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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냥이가 달라질뻔 했어요^^2

깻잎이 조회수 : 2,089
작성일 : 2016-10-17 14:59:03

저번에 길냥이 1년되었는데 너무 까칠했는데 중성화수술후

애교가 많아졌나했더니 아파서 그런거더라는 글 올렸었어요.

그때 중성화를 발정나기전에 하면 개냥이가 되는데

발정후 중성화를 하면 별 효과?가 없을거라는 댓글도 있었고요.


그런데 서서히? 그토록 원하던 애교를 부리기 시작하네요^^

껌딱지까지는 아니어도 제가 누워만 있으면 저한테 올라오네요.

올아와서 꾹꾹이도 해주고, 하다가 힘들면 저한테 꼭 안겨 있어요^^

(안겨있는 애가 아니었어요ㅠ)

이게 웬일인가 싶어요.

중성화하면서 걱정이 워낙 까칠이라 넥카라를 하면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을까했는데 그것도 나름 잘하고 있고,

밤에 울지도 않고(발정때문에 울었나봐요ㅠ)

사람을 따르는것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이제 키우는 맛이 좀 납니다^^

결론은 중성화후 우리냥이가 달라졌어요^^

IP : 211.54.xxx.11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7 3:02 PM (70.187.xxx.7)

    네 중성화가 주인도 그렇고 냥이 자체에도 서로 윈윈이에요.
    사람도 호르몬이 강력한데 발정 오는 동물은 더 하답니다.
    이제, 몸무게만 뚱냥이 되지 않도록 신경 써 주심 걱정 끝
    근데 이건 알 수 없는 것이라 ㅎㅎㅎ 암튼, 중성화 이후 몸무게 조심해야 되요.

  • 2. .....
    '16.10.17 3:03 PM (59.23.xxx.221)

    그 달라진 고양이한테 입덕하게 줌인줌아웃에 사진 좀 올려주세요.
    굽신굽신

  • 3. 세상에
    '16.10.17 3:04 PM (1.234.xxx.187)

    사람한테 안기는 냥이가 존재하다니ㅠ 티비에만 있는줄 알았는데.. 너무 사랑스럽네요 꾹꾹이 하다가 안기고

  • 4. 흑.. 울고있다
    '16.10.17 3:37 PM (210.124.xxx.225)

    울집 똥꼬냥이는.. 나만 미워해요.
    사랑하는 언니가 안고 부비고 땐스를 추고 뭘해도 다 받아주면서 거기에 내가 손가락만 갖다대고
    감히 너따위가 하며 하악질해대고 물고.. 그러다 언니가 하지마.. 하면
    언니~ 쟤가 자꾸 날 괴롭혀.. 하는 듯 애처로운 눈으로 언니 보면서 냐아~..
    하아..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날 그리 미워할까나.. 한번만 안아보고 싶은뎅..

  • 5. 깡텅
    '16.10.17 3:54 PM (218.157.xxx.87)

    윗님 냥이를 언니랑 똑같이 돌보세요? 똑같이 키우고 같이 사는데도 그래요? ㅎㅎㅎ 웃긴 녀석

  • 6. ;;;;;;
    '16.10.17 3:55 PM (115.92.xxx.122)

    매일밥주고 똥치워주고 물갈아주고 하는건 난데
    가끔보는 세아들한테는 냐~~옹거리고 꼬리 들이대고;;내참 더러워서
    남자냥인데..;; 나한테는 안그럼..확그냥..!

  • 7. ...
    '16.10.17 3:56 PM (61.74.xxx.243)

    넘 예쁠거 같아요. 아.. 부러워요. 저도 냥이랑 같이 살날을 꿈꾸고 있는데, 아직 실행은 못하고ㅠㅠ

  • 8. 호수풍경
    '16.10.17 5:18 PM (118.131.xxx.115)

    우리 냥이들은 어릴땐 붙어있더니...
    중성화고뭐고,,,
    머리 커지니까 점점 더 멀어져가네요... ㅡ.ㅡ
    그래도 내 눈길 가는데엔 있던 첫째 냥인 어디 있는지 뵈지도 않고,,,
    무릎냥이였던 둘째는 가까이는 있지만 무릎엔 없고 흑흑...
    다섯살 되면 껌딱지 된다고 해서 조신하게 기다리는걸로...
    그랬습니다... ㅡ.ㅡ

  • 9. ㅋㅋㅋ
    '16.10.17 5:21 PM (211.54.xxx.119)

    호수풍경님
    제 고양이 글에 항상 거의? 댓글 남겨주시는분^^
    아무튼 냥이 애교모드로 변한 저는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ㅋ

  • 10. ㅋㅋ
    '16.10.17 5:46 PM (222.107.xxx.181)

    감지덕지
    성은이 망극할 지경이네요
    우야든동 감축드립니다

  • 11. 띵가민서
    '16.10.17 5:48 PM (112.152.xxx.146)

    우리 냥이는 잘 안겨 있고, 꾹꾹이도 잘 하고 그러는데~ 난 복 받았네요.^^
    그런데 아직도 발톱 깎을때마다 전쟁이고, 털도 못 빗게하고, 이 닦을때마다 도망 다니고 ~아이고 잡으러 다니기 힘들어죽겠어요.얼마나 빠른지~~
    눈치가 백단이라 내가 이 닦고 나오면 다음에 자기 닦일줄 알고 도망가요-- 어떤땐 잡으러 다니다 지쳐서 포기하고 자요^^;;
    원글님! 개냥이랑 행복하세요.~^^

  • 12. 고든콜
    '16.10.17 6:22 PM (121.65.xxx.69) - 삭제된댓글

    저도 경험자인데..수술후 병간호하면서 정이 많이들고 냥이도 저에게 완전 의지하게되서 더 그런듯요..
    나이들면 또 애교가 엄청 늘어나나봐요..우리 도도냥이 올들어 애교가 어찌나 늘었는지..한편 마음이 짠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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