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에 별 문제 없을지, 입을 땐 훨씬 편하게 느껴질지...어떨까요?
해보신 분 계신가요?
지금 딱 무릎선인데 뭔가 치렁대는 느낌이예요. ㅠ
버버리처럼 아주 전형적인 트렌치 스타일입니다. (KEITH)
보기에 별 문제 없을지, 입을 땐 훨씬 편하게 느껴질지...어떨까요?
해보신 분 계신가요?
지금 딱 무릎선인데 뭔가 치렁대는 느낌이예요. ㅠ
버버리처럼 아주 전형적인 트렌치 스타일입니다. (KEITH)
단을 잘라버리면
단추가 너무 밑에 달려보여 어색할지도 몰라요.
단추 위치도 다 디자인인걸요.
일단 7센티 돌아가며 접어 핀으로 고정하고
입고 거울을 한 번 보세요
짧은거랑 포켓위치가 달라요
길게 나온건 포켓도 아랫쪽이라 단을 잘라버리면 포켓이 처져보여요
저도 뭣도 모르고 겨울롱코트 하프로 잘랐다가 이상해서 못입고 버린적 있어요
외투는 나온대로 입어야지 손대면 핏이 이상해지더라구요
제가 그런일을 잘 벌이는데요.
돈버리고 옷도 버리고...
뭔가 이상하더라고요. 잘라보면...
롱코트를 무릎길이로 잘랐는데 약간 이상하긴 하더라고요.
좀 퍼져 보여요.
그냥 입거나 누구 주거나 하고 수선비에 보태서 새로 하나 사세요
손 보면 수선비 나가고 옷 못 입고 버리게 돼요
수선한 옷은 이상하게 안입게되더군요
전체 기장을 고려해서 단추갯수, 간격, 포켓위치 등등을 다 고려해서 만들기 때문에
7cm정도 잘라버리면 그 균형이 다 깨어져 버려서 이상해집니다.
저..잘라봤어요.
저한테 좀 큰 사이즈였는데 그거 하나뿐이라 너무 갖고싶어서..
소매랑 기장이랑 다 수선했는데..
버버리 날렸죠뭐....ㅠㅜ
그 유혹 겨우 이겨냈는데 정말다행이라 지금 입을때마다 생각해요 롱은 우아한맛에 입는건데 그걸 뎅강 잘라서
이도저도 아니게 돈날릴뻔했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듭니다
잘라서 잘 입고 있어요..
종아리길이였는데 무릎 위로 잘랐어요..
대신 단추 안 잠그고 오픈해서만 입어요...
돈날려요
제가 잘했던 짓입니다
수선한 옷은 안입어져요222
저 종아리중간까지 내려오는 버버리 트렌치 코트 무릎선으로 수선해서 잘 입고 다녀요.. 무릎길이만 수선하는데 3만원 달라던데요 ㅋ
아니 아니 돼오~
옷 버리고 돈 날리고 속상해서 마음까지 다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