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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자녀 교육 성공?하신분 노하우 듣고 싶어요

,, 조회수 : 2,209
작성일 : 2016-10-17 03:38:40

성공이란게 좀 이상하지만

제가 생각하는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공부 열심히 잘 따라가고 학교 성적 좋고

엑티버티도 하면서 어떤 발런티어 하며

무난히 주립대 갈수 있게 뒷바라지 잘 하신 분들

어떻게 애들 교육하셨는지요?

지금 초등 고학년인데 학교가 좀 일찍 끝나서

제 생각엔 수학같은경우 선행학습좀 하면 좋을텐데

우리 애는 학교에서 아직 안가르쳐 준걸 왜 미리 하냐는 마인드 입니다.

미국도 결국은 수학 선행이 필요하겠죠? 중학교부터는 수학같은경우 레벨에 따라 다른 수업 듣게 되나요?

정말 아무것도 몰라 좀 답답하네요


IP : 184.181.xxx.1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
    '16.10.17 4:52 AM (70.170.xxx.86) - 삭제된댓글

    성향에 따라 틀려요. 큰애는 뭐든지 혼자서 하려는 성격이었고 시키면 더 안하려는 기질이 있어서 과외 한번 안시키고 좋은 학군 고등학교 1등으로 졸업해서 명문대 진학했는데요. 얘는 원래 공부 욕심이 있어서 이런 책 읽어야한다 그럼 그러냐고 스스로 찾아보고....운동은 테니스 학교에서 제일 잘하는 팀 들어가서 상 몇번받고, 악기는 싫다고해서 안시켰고요. 자원봉사는 학교클럽에서 활동했고...미국육사학교도 붙었는데, 막판에 안간다고해서 지금 학교 전액 장학금으로 갔어요. 저희 연봉이 좀 높은편이라서 파이낸셜 에이드 한푼 못받았고요 . 둘째는 머리는 좋은데 경쟁의식도 별로 없고 공부도 그냥 평범하게, 맘편히 사는걸 중요시하는 애라서, 남편이 애들 푸시하는거 싫어해서 성향에 맞게 놔두다가 고등학교 주니어때 본인이 수학 과외한번 받아보고 싶다해서 1년 시켰고요. 시니어때 일찍 대학 지원해서 주립대 장학금으로 갔네요. 학교 밴드부에서 4년내내 활동해서 그 조건으로 장학금도 더 받고요

  • 2. 애들
    '16.10.17 4:56 AM (70.170.xxx.86) - 삭제된댓글

    울집 분위기가 남편이 즐기는게 운동경기 보는거랑 독서이거든요 저도 책읽는거 좋아하고...어릴적부터 매주말 도서관가서 일주일 읽을 책들 빌려와서 주중 읽고 반납하고.. 자기전에 30분 책읽는게 습관되서 다들 그리사는데 그게 애들한테 도움된거 같아요. 시키지않고 부모가 같이 하면 보고 배운다고....시부모님 7자녀 두셨는데 모두 대학교수, 젼호사,건축가, 컴 프로그래머 ..잘들 사는데, 남편 얘기들어보면 시부모님들이 늘상 그리 책을 좋아하셨다고..지금도 모이면 곧잘 요새 읽는 책들 얘기하고요. 어릴적 심심하다하면 시어머님이 가서 백과사전 한권 꺼내와 한줄씩 읽어보라고 했다네요. ㅎㅎ

  • 3. 애들
    '16.10.17 4:58 AM (70.170.xxx.86) - 삭제된댓글

    젼호사-->변호사

  • 4. 애들
    '16.10.17 5:15 AM (70.170.xxx.86) - 삭제된댓글

    사람사는거 길게 봐야하는거니까 꼭 명문대 갔다고 인생 성공한것도 아니고요. 며칠전 씨앤앤 최고 미국 기업인들 억만장자 얘기하는거 봤는데. 돈은 원래 긍정적이고 행복한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해주고, 원래가 부정적인 사람들은 돈이 억만장자로 있어도 불행하다네요. 성공의 기준이라는게 사람마다 다른데...작은거에 연연말고 큰 숲을 보고 키워야할것 같아요.

  • 5. dd
    '16.10.17 6:14 AM (24.16.xxx.99)

    선행이란 앞선 과정을 미리 공부하는 건가요?
    그렇다면 그런건 필요없어요. 학교에서 배운 것만 잘하면 괜찮아요.
    수학은 중학교 때 시험봐서 레벨을 나누었는데 당연히 이전에 배운 내용으로 시험보는 거예요.

  • 6. ....
    '16.10.17 7:04 AM (39.7.xxx.135)

    유태인 사는곳중에 교육열높은데 참고해보세요.
    그쪽 정보얻는게 쉽지않으면
    한국,중국사람 교육때문에 많이 모인곳에 가보면
    정보많아요.
    미국도 잘하는애들 gifted반 있고,
    지역 유명대학 영재스쿨 테스트보고 다니는 애들 있구요.
    예체능 하나는 잘해야 명문대 조건 충족한다고 악기든, 운동이든
    어릴때부터 고3때까지 계속 레슨받고 대회나가는 분위기고..

    저도 미국사는 사람 아니라.잠깐 2년정도 머무르면서
    보고들은 거네요.
    이것도 이젠 5년전 정보라...

  • 7. 주립
    '16.10.17 7:42 AM (71.205.xxx.89)

    주립대 졸업하고 취직못해서 헤매는 애들 많이 봅니다. 미국은 어떤면에선 공부시키기가 더 힘든데..한인부모님들 시스템을 너무 모르세요. 여기 선행 많이 해요. 과외도 하구요. 뭐 정 아카데믹한 성적에 관심 없으시면 학교 수업 외 기타 애가 잘하고 하고 싶은거 많이 시켜주고 인턴이나 적극적인 참여를 하게끔 도와주세요. 리더쉽 프로그램같은거 추천드리고 싶네요. 기타 운동으로도 대학 조건좋게 가는애들 많고 그래요.

  • 8. 주립2
    '16.10.17 7:48 AM (71.205.xxx.89)

    추가로 "하버드를 보내려면 7세부터 준비하라"는 제목의 책 추천드리고 싶네요. 미국에서 아들 둘 하버드 의대 법대 보내고 둘 다 고등때 대통령상 탄 아이들 부모가 어떻게 애들을 가이드했는지 잘 보여줍니다. 좋은대학을 보내서라기보다 그 부모님이 미국 시스템을 잘 알고 거기에 맞게 아이들을 교육시켰는데 엄마뿐 아니라 아빠도 애들 삶에 깊숙히 관여해서 도왔어요.

  • 9. ..
    '16.10.17 8:29 AM (116.39.xxx.133)

    제 주변에 주립대 나와서 백수에 월급 150만원짜리도 못 붙어서 몇년 놀다 공뭔시험 준비중인 사람있어요.

  • 10. ..
    '16.10.17 8:30 AM (116.39.xxx.133)

    돌아온 이유는 미국서도 취직을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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