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인 월지출 및 생활비 한번 봐주세요

조회수 : 5,976
작성일 : 2016-10-17 00:15:20
외벌이 재택근무 남편 18개월아기 전업주부 이렇게 세식구에요

아파트 관리비 평균 18만
도시가스 평균 10만(개별난방이라 겨울엔 20씩나와요)
건강보험 16만 (지역가입자)
주유비 15만
통신비 6만 (인터넷 티비 휴대전화두대, 카드할인)
남편담배값 15만
남편용돈 40만
- 여기까지가 고정지출이구요 120

식비 평균 80 ( 남편이 세끼 및 간식을 99% 집에서 먹어요. 아기 고기는 그래도 한우 먹이고 싶어서.. 줄이질 못하겠어요)

이렇게 쓰고나면 40이 남는데
대부분 세제나 샴푸 이런 소모품과 아기 의류비 기저귀 아기로션 장난감에 지출하고 매달 뭔가 비용이 크게 드는 일이 생겨서 (병원이나 이달엔 휴대용 유모차 17만원 구매) 남는 돈이 없네요.
가끔10~20 남는 경우엔 바로 경조사가 있고..

어느 부분을 조절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월소득은 0일때도 있고 현재로선 직종 특성상 평균을 내기가
어려워요. 두돌지나면 어린이집보내고 저도 일을 할거구요
(남편 용돈과 담배값은 약속된거라 줄일수가 없어요)






IP : 211.243.xxx.230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7 12:19 AM (116.39.xxx.133)

    집 대출은 없나요? 가스비가 상당히 높네요. 남편 벌이에 비해 용돈도 높고

  • 2.
    '16.10.17 12:22 AM (211.243.xxx.230)

    2억 전세에 대출은 없어요. 가스비가 평소엔 3만원정도나온는데 겨울철엔 아기땜에 보일러 돌리니 20씩 나와요.
    울 아파트 평균이라더라고요.
    남편 용돈은 어찌하다보니 합의한거라 건드리기가 어려워요

  • 3. 솔직히
    '16.10.17 12:25 AM (59.22.xxx.140)

    많이 쓰네요
    아끼려는 노력이 안보여요.
    애 용품은 다 중고로 구입하거나 얻고 해야 하는데 한우만 고집하면 답 없죠.
    까스비도 몇평인지 몰라도 아끼지 않거나 온수를 과다하게 쓰거나.
    24평 한겨울도 13만원선에서 유지하는데..
    아파트 관리비도 비싸네요.
    우린 12만원대인데..

  • 4. 재택
    '16.10.17 12:27 AM (59.22.xxx.140)

    근무한다면서 주유비는 왜 15만원이나 나오는지도 이해가 안돼요.

  • 5. 식비도
    '16.10.17 12:30 AM (59.22.xxx.140)

    과합니다.
    아무리 세끼라도..마트 장 보지 말고 물가 싼 재례시장 이용하세요.
    식비 같은 재료 해도 30% 가량 절약돼요.
    젊은 부부들도 일부러 차 몰고 일주일에 한번 재례시장에 장 보러 오는 커플도 있어요.
    마트 비싸다고..

  • 6.
    '16.10.17 12:32 AM (211.243.xxx.230)

    35평이고 세대수가 적어서 기본 관리비가 높은편이에요
    애기용품은 정말 저도 얻어 쓰고 싶었는데
    주변에 정말 아기 딸랑이하나도 얻을 데가 없었어요.
    중고거래도 꽤 많이 했는데 이것도 모이면 꽤 크네요 금액이.
    아기에게 쓰는 비용이 너무 많은가 봐요.
    다시 한번 검토해봐야겠어요. 의견 감사합니다

  • 7.
    '16.10.17 12:35 AM (211.243.xxx.230)

    여기가 지방이라 남편이 서울 갈일이 좀 있어요.
    식비는 늘다니던 마트만 다녀서 그런지 매번 비슷하더라구요. 재래시장도 한번 가봐야 겠어요

  • 8. 삼식이
    '16.10.17 12:36 AM (14.39.xxx.96)

    재택근무에 세끼를 집에서 해결하는데 남편이 55만원을 쓴다면...
    댓글 보여주고 다시 조정하세요
    급여의 1/4을 혼자 쓰면 저축은 언제 하라고...

  • 9. ..
    '16.10.17 12:36 AM (116.39.xxx.133)

    집 대출이 일단 없는게 다행이지만 공무원처럼 꾸준하고 안정적인 벌이가 아니라면 중년 파산이 보여요. 근데 중년 파산 문제는 한국에 서민 대부분이 문제이니.. 공무원 빼고.

  • 10. 금연
    '16.10.17 12:41 AM (116.122.xxx.45)

    남편 담배만 끊어도 15만원이 남고

    재택근무 하면서 용돈이 40이면 진짜 많은 거에요

    저희 남편 30만원에 그걸로 점심식사 포함 용돈이에요

  • 11. 우리
    '16.10.17 12:48 AM (59.22.xxx.140)

    남편도 이십년 째 용돈 20만원이에요.
    주유비 따로 주고 경조사비 따로 주는데 순수하게 술 사 먹고
    사람 만나고 하는 돈이죠.

  • 12. 음..
    '16.10.17 12:59 AM (182.211.xxx.17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적시하신 20만원 중에서 부군이 쓰시는 돈이 55만원이라니...
    2명의 성인과 아기가 거의 세 끼니를 집에서 먹는다면 한 달 80만원 들지요.

    월수입을 보통 세후로 계산하니 지금 쓰신 내용에 의거한 수입은 224만원입니다. 글ㄴ데 부군이 55만원 쓰고 게다가 주유비 15만원.. 그런데, 식사는 전부 집에서..

    이렇다면 회사에서 보험료 낸 후 구내 식당 이용하고 주유비 따로 거의 안 드는 사람들 기준으로 보면 거의 외벌이 180만원 수입이라고 생각하고 가계 지출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55만원을 한 사람이 쓰다니요...
    그러기 위해 기저귀 값 줄이고 휴대용 유모차도 못사고 살아야 하나요?
    휴대용 유모차는 돌쟁이부터 대여섯 살까지 쓰는 경우가 많아서 중고로 괘낞은거 거의 나오지도 않고 좋은건 그만큼 중고가도 비싸지요.

    아기 어린데 난방비 아까기도 힘들고 아기 보고 남편 세 끼지 하느라 종종 거릴 원글님이 이 악물고 관리비 아껴봐야 몇 만원이나 아끼려나요..

    부군과 심각하게 현상황 논의하셔서 부군 용돈 최소한으로 하시고 원글님 형편에는 경조사비도 정말 인사 안 하ㅕㄴ 죽는 데만 가시고 한 달에 십만원이라도 저금하셔야지 누구 하나 아파도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한 번 허심탄회하게 상의해보세요.

  • 13. 월수입이 대략 250인데
    '16.10.17 1:01 AM (73.52.xxx.228)

    남편 용돈과 담배값에만 수입의 1/5이 나가네요. 남편이 재택근무면 하루 3끼는 물론이고 간식거리도 떨어지지 않게 사놔야할테니 식비 줄이기가 쉽지 않을거예요. 잡비, 병원비, 아기한테 들어가는 비용까지 포함해서 40만원이면 이것도 큰 지출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처음 부부간의 약속은 뭐건 결국은 남편용돈과 담배값을 줄일 수 밖에 없어요. 지출내역을 보여주면서 남편과 이야기 해보세요. 수입이 일정한 것도 아니고 비상금도 없는 상황에서 내가 쓰고 싶은 돈 다 쓰면서 살 수가 없는거죠.

  • 14. 요건또
    '16.10.17 1:01 AM (182.211.xxx.176)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적시하신 20만원 중에서부군이 쓰시는 돈이 55만원이라니 ---> 원글님이 적시하신 240만원 중에서 부군이 쓰시는 돈이 55만원이라니

  • 15. 아니
    '16.10.17 1:03 AM (223.62.xxx.49)

    저는 궁금한게

    통신비가 되게 적게나오는데 비법이 뭔가요?

    어느통신사이용하시고 계신건가요? 제발 알려주세요
    요새 계속 고민중이라..

  • 16.
    '16.10.17 1:05 AM (110.70.xxx.227) - 삭제된댓글

    현재 적정한 지출이고 아기 어린이집 보낼때까지는
    (수입이 느는것 밖에)방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댓글들은 더 아끼라하네요.ㅠ.ㅠ

  • 17. ---
    '16.10.17 1:15 AM (120.16.xxx.215)

    저희도 아기랑 세식구인데.. 소고기는 호주산 먹어보세요. 호주사는 데 소사는 곳 보면 공장같은 거 하나도 없고완전 깡시골이라 깨끗해요..
    아기 용품은 이제 옷값, 기저기 값이니... 저희는 100% 신발까지 얻어다 쓰는 데 좀 더 여기저기 알아보세요
    중국 직구라도 해보시고.. 많이 쌉니다.

  • 18.
    '16.10.17 1:22 AM (211.243.xxx.230)

    남편 개인용돈에 대해 얘기해봤지만 곧 더 벌거라는 말뿐인 말과 아기앞에서 분위기 험악하게 만들어 더이상 말하지 않고 저 스스로 피했어요. 솔직히 두렵기도 하구요.
    자기가 하고싶은건 해야하고 그렇지 못하면 하루종일 혹은 일주일 넘도록
    저에게 아기에게까지 눈길 한번 안주고 싸늘하게 대하기때문에.. 다시 얘기를 해봐야겠어요.
    중년파산 확 와닿네요

    통신비 할인은 skt 쓰시면 3명 결합시 인터넷이 무료라 티비비용 13000원만 내는데 카드 실적채우면 5000~10000원 할인이 되구요 전 친정엄마폰 묶었어요. 휴대폰은 전 기본요금제 11000원짜리쓰는데 마찬가지로 카드할인 5000~7000원 할인되고요

  • 19.
    '16.10.17 1:30 AM (211.243.xxx.230)

    저도 정말 얻어 쓰고 싶어요.
    친구도 거의 없긴 하지만 비슷한 시기데 출산을 해서
    출산 후 내복 몇벌 선물 받은거 외엔 전혀 받은게 없었어요.
    자세히 말하긴 어렵지만 저나 남편이나 고아나 마찬가지 구요.
    혹시 정보 있으심 부탁드립니다.

  • 20. ..
    '16.10.17 1:31 AM (112.186.xxx.121) - 삭제된댓글

    주유비가 있다면 자동차 보험비도 내고 계실텐데 그건 월 불입액이 아니라 연 불입액이라 없으신듯.

    근데 담배를 얼마나 많이 피우시길래 월 15만원이나 나오나요? 남편이 재택근무라 99% 집에서 식사 및 간식을 드신다니 원글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닐듯. 근데 아기 한우값이 많이 나오나요? 아기만 한우먹고 어른들은 외산 먹나요? 세 식구가 모두 한우 먹으면 만만찮을듯.

    3인인데 관리비가 18만원이나 나오는건 단지 세대수가 적어서인가요? 아니면 남편이 재택근무라서 많이 나오는걸까요...저희 언니는 300세대 규모 브랜드 아파트 3인 식구 (부부, 32개월 남아) 인데 월 관리비 10-13만원 나오더라구요. 그 집도 개별난방인데 온 집안 난방을 틀지는 않아서 가스비도 저렇게 많이는 안나오던데 원글님 댁은 재택근무 남편에, 전업 아내에, 아기까지 3인 식구 모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서 만만치 않으신듯.

  • 21.
    '16.10.17 1:33 AM (211.243.xxx.230)

    미국산 소만 생각했지 호주산은 미처 생각 못했는데... 감사합니다^^

  • 22. ..
    '16.10.17 1:33 AM (112.186.xxx.121)

    전체 지출규모를 보면 월 수입이 대략 가늠이 가능한데...남편이 혼자 55만원을 혼자 쓰시는데요. 용돈 및 담배를 합쳐서 40만원 안팎으로 하시는게 차라리 나은데 댓글 보니 원글님 남편이 그 부분은 협의하려 들지 않겠네요. 님 남편은 난 용돈 40만원밖에 안써! 이렇게 생각하실듯. 월 가계 수입의 몇 %를 나 혼자 쓰고 있다! 이렇게 인식하시는게 아니라.

  • 23. ...
    '16.10.17 1:41 AM (218.236.xxx.94)

    남편 용돈이 좀 문제인거 외에는
    뭘 더 줄일게 안보여요

  • 24. 야채맘
    '16.10.17 1:42 AM (118.216.xxx.45)

    궁금한데 보험은 하나도 안갖고계시네요

  • 25.
    '16.10.17 1:49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그래서 적금 보험이 하나도 없다는건가요??
    심각하네요
    남편을 잘못 만나셨네요
    회사원보다 더 많은 용돈 담뱃값 주유비까지
    펑펑 혼자 써 재끼는 놈이네요

  • 26.
    '16.10.17 1:51 AM (211.243.xxx.230)

    네 셋다 실비도 뭐도 하나도 없어요 태아보험 거절당하고 출산 후 들려고 하다가 남편 소신을 가장한 억지에 포기햇네요

  • 27. 남편
    '16.10.17 1:53 AM (218.51.xxx.226) - 삭제된댓글

    이상해요. 식사비 간식비 주유비 경조사비 통신비 담뱃값까지 따로 추가 용돈 사십만원. 이걸 뭐에 쓴답니까?
    결혼 왜 했대요?

  • 28.
    '16.10.17 1:53 AM (211.243.xxx.230)

    남편 잘못만난거 알아요.
    보험은 없고 목돈들어올때 예금넣어둬요

  • 29. 줄일 곳은 없어요..
    '16.10.17 1:57 AM (67.160.xxx.181)

    저는 아는 사람없는 곳에서 아이 키워서, 얻어입히기 정말 힘들었어요.
    누굴 알아야 얻지.. 친구들도 다 비슷할때 아이 낳았지, 저는 제가 언니여서 제 뒤로 다 저한테 물려받을 동생, 사촌들만 있었어요..

    어른 둘과 이유식하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 저정도 식비면 정말 알뜰하다고 생각이 되구요..
    솔직하게 줄일 곳은
    남편 용돈뿐이 없는데, 남편이 그걸 강하게 거절하신다면,,
    알뜰하게 살다가, 원글님이 직장을 얻는 길밖에 없어보이네요..

    그리고 그때 원글님 용돈도 꼭 따로 모아두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30. ㅇㅇ
    '16.10.17 1:58 AM (125.190.xxx.22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을 위해 더이상 아이는 갖지 마세요
    책임감이 전혀 없는 남편이네요
    원글님도 조금이라도 용돈을 챙기세요

  • 31. 헉~~
    '16.10.17 2:28 AM (109.84.xxx.58) - 삭제된댓글

    재택근무고 삼시세끼 집에서 해결한다면
    점심 제공되고 유무형의 여러 가지가 회사비용으로 처리되는 일반회사원보다 버는 액수가 같다고 해도 30퍼센트 정도 덜 번다고 보셔야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돈, 담배, 주유비 등이 너무 크네요. 줄일 건 남편 용돈, 담배, 주유비 밖에 없어 보이네요.
    그걸 못 줄인다면 남편 수입을 늘리던가,
    맞벌이를 하시던가...
    수입 대비 지출이 너무 큰데
    전세금은 어떻게 올려주고, 집은 언제 사나요.ㅠㅠ
    남편이 용돈 못줄이겠다면
    아기를 어린이집 재택근무하는 남편이 돌보면서
    원글님이 일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32. 보험
    '16.10.17 2:31 AM (120.16.xxx.215)

    보험은 저희도 하나도 없어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빨리 일 알아보고 나가셔야 겠네요.
    저는 애들 간식으로 집에서 팝콘 튀겨요, 설탕이나 소금, 파프리카, 코리엔다, 시나몬 등등 뿌려 맛 바꿔 가면서요. 재활용 하는 곳에 전화번호라도 적어둬 보세요, 몇동 몇호에 2살 아이 옷 필요합니다 등등요..
    저는 친구들이 애들 다 키웠어도 주변에 아이가 있음 물어봐서 옷 얻어다 주고 있어요, 대신 저는 3-4만원 정도 사례하고 있고요

  • 33. 용돈이...
    '16.10.17 4:11 AM (207.244.xxx.8)

    모든 방법 동원해서 남편 담배 끊게 하시고요(흡연은 폐뿐 아니라 전립선, 방광, 췌장, 콩팥의 암 발병가능성 대폭 높여요), 남편 용돈도 좀 과하네요. 주유비는 웬말이며.
    그리고 저도 프리랜서이고 유럽산 대형 SUV 모는데 주유비가 한 달에 10만원 남짓이에요. 저는 재택도 아니고 외부 사무실 나가서 일하느라 차 매일 끌고 다니는데도요.

    남편 용돈 줄인다는 글 보면 무슨 낙으로 살라고 그러냐, 매정하다, 이런 생각 드는데 이 글은 너무 과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그리고 비용 줄이는 것 이외에도 원글님도 조금 후에는 일하셔야겠어요. 아이 크면 힘들 것 같아요.

  • 34. 주거비도
    '16.10.17 4:20 AM (207.244.xxx.137)

    다시 보니 35평이시라고...
    세 식구에 저 수입으로 35평은 좀 무리 아닌가요? 그 평수면 관리비 많이 나올 수밖에 없잖아요.
    솔직히 25-28평 정도로 옮기셔야 하는 거 아닌지?
    그리고 식비는 줄일 수 없다 쳐도 유모차, 아기 용품 구입 같은 건 자제하셔야 하지 않나요?

    피임 꼭 하시고요.

  • 35. ㅇㅇㅇ
    '16.10.17 5:34 AM (125.185.xxx.178)

    지출만 보면 20평대로 가셔야되는데요.
    보니 남편이 소비성향이 높네요.
    원글이가 열심히 아껴도 아낀거 같지 않을거예요.
    아이는 이 소득으로 더 낳으시긴 힘들고요.
    좀 있다가 맞벌이해야될거예요.

  • 36. 아기
    '16.10.17 6:40 A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주유15 담배 15 용돈 40 = 도합 70을 쓰는 셈이예요
    담배는 당연히 자기 용돈이지.
    게다가 재택근무에, 먹는 거 다 집에서고
    아기있는데 담배...
    주유는 생활비카드 쓰나요, 남편이 현금으로 타가나요..
    1)남편용돈,담배값을 합해서 50으로 얘기해보시구요
    2)아기와 식비절약을 위해 마트대신 차라리
    한살림에서 장보세요
    마트가 지출이 많이 커서 마트만 안가도 불필요한 간식 줄이고 훨씬 절약돼요
    저는 아기 이유식하면서 한살림 이용하는데
    고기도 nonGMO한우가 300g에 18000원 정도예요 (지금 이마트몰에선 100g에 저렴한 부위도 7000원은 하네요/생협이나 초록마을의 절반값 수준이예요)
    품질도 좋고 소포장이고, 과소비할 품목들도 없어서 오히려 훨씬 절약돼요.
    3)아기 가정양육비 나오지 않나요?
    18개월이면 만1세라 매달 15만원 나오니까
    아기용품은 그 안에서 해결하거나, 그 돈으로 아기몫의 적금이라도 들어놓으세요.
    4)저축은 남는 돈으로 하는 게 아니더라구요.
    한달에 12만원이라도 명목을 정해서 적금 드시는 걸 추천해요
    (10만원씩은 원금이 년 120인데 12만원은 년144라 몇만원이라 몇만원만 더 보태면 150만들 수 있으니까요)
    자유적립식 저금통장도 하나 만들어서
    돈이 좀 남거나 소소히 들어오는 게 있으면 월 몇만원씩이라도 넣으시면 나중엔 은근히 불어있을 거예요

  • 37. 아기
    '16.10.17 6:49 AM (180.65.xxx.232)

    남편이
    주유15 담배 15 용돈 40 = 도합 70을 쓰는 셈이예요
    담배는 당연히 자기 용돈이지.
    게다가 재택근무에, 먹는 거 다 집에서 먹고, 아기와 집에 같이 있는데 담배....
    분명 식비에 남편 간식 비중 상당할 것 같아요. 식비가 많이 드는 건 아기 한우 때문이 아니라 남편일 듯..
    뭐 남편분도 자기가 돈버는데 그 정도 권리는 있겠지만요;;
    주유는 생활비카드 쓰나요, 남편이 현금으로 타가나요..
    차라리 카드가 나을 듯;;

    1)남편용돈,담배값을 합해서 50으로 얘기해보시구요
    2)아기와 식비절약을 위해 마트대신 차라리
    한살림에서 장보세요
    마트가 지출이 많이 커서 마트만 안가도 불필요한 간식 줄이고 훨씬 절약돼요
    저는 아기 이유식하면서 한살림 이용하는데
    고기도 nonGMO한우가 300g에 18000원 정도예요 (지금 이마트몰에선 100g에 저렴한 부위도 7000원은 하네요/생협이나 초록마을의 절반값 수준이예요)
    품질도 좋고 소포장이고, 과소비할 품목들도 없어서 오히려 훨씬 절약돼요.
    3)아기 가정양육비 나오지 않나요?
    18개월이면 만1세라 매달 15만원 나오니까
    아기용품은 그 안에서 해결하거나, 그 돈으로 아기몫의 적금이라도 들어놓으세요.
    4)저축은 남는 돈으로 하는 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저축은 습관이예요
    한달에 12만원이라도 명목을 정해서 적금 드시는 걸 추천해요
    (10만원씩은 원금이 년 120인데 12만원은 년144라 몇만원만 더 보태면 150만들 수 있으니까요)
    자유적립식 적금통장도 같이 만들어서
    돈이 좀 남거나 소소히 들어오는 게 있으면 월 몇만원씩이라도 넣으세요. 나중엔 은근히 불어있을 거예요

  • 38. hrr331
    '16.10.17 7:23 AM (220.118.xxx.57)

    솔직히 남편에게 들어가는 돈 외에는 줄일곳이 없어보이네요 담배를 끊던가ᆢᆢ 삼시세끼 집에서 밥먹으며 무슨 용돈을 오십만원씩이나 쓰나요 신혼이 대출없는 이억이면 그냥 현상유지하며 사시다가 적당할때 맞벌이하세요 남편 65만원 개인용도로 쓰며 갓난애기 한우도 못먹이는것도 그렇구요 애기있는집은 보일러좀 돌려야지 감기라도 걸리면 배보다 배꼽이 커요 담배15만원에 용돈 50이라.. 좀 이기적인듯 ᆢ

  • 39. ·
    '16.10.17 7:35 AM (124.199.xxx.103)

    댓글들 참 ~ 남편 용돈은 합의한 내용이라 말 꺼내면 냉전이라잖아요 방법없어요 더이상 줄일데도 없어보이지만 식비에서 좀더 줄이고 두돌 기다리지말고 지금븐터 일나가세요 그럼 남편이 애보기 불편해서라도 지용돈줄일테니 일나가지 말랴고 하지 않을까요?

  • 40. 에고
    '16.10.17 9:12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식비 밖에 줄일 게 없네요.
    아기 소고기 빼고는 다 줄이세요.
    간식 아예 끊고, 식재료도 다 제철채소 위주로 해서 차리면 줄일 수 있어요.

  • 41. 에고
    '16.10.17 9:12 A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식비 밖에 줄일 게 없네요.
    아기 소고기 빼고는 다 줄이세요.
    간식 아예 끊고, 식재료도 다 제철채소 위주로 해서 차리면 줄일 수 있어요.
    대형 마트를 안 가야 됩니다.

  • 42. ㅇㅇ
    '16.10.17 9:44 AM (39.7.xxx.104)

    삼시세끼 집에서 밥을 먹는데 식비를 어떻게 줄여요. 그리고 200벌이에 혼자쓰는 지출이 60-70....그거보다 벌이 5배는 좋은 제 남편씀씀이랑 같네요. 재택은 아니지만 제 남편도 삼시세끼 집에서 밥먹구요, 담배는 안피지만 술마시니까 조건은 비슷하겠네요. 아무리 돈을 벌어온다지만 혼자서 쓰는 돈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아기 장난감은 되도록 사지말고 대여나 그런거 알아보시구요, 아기한테 이것저것 해주고 싶은 마음 알겠지만 나중에보면 거진 쓸데없이 돈썼다는 생각도 드는 그런 것도 많아요. 그돈아껴서 아기앞으로 보험드세요. 님이랑 남편것도 하나씩 들어요 ...남편의 소신따윈 개나주고요. 나중에 모은 돈으로 내면되지 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어디 목돈만들 구멍이 안보이잖아요. 아직 젊으니까 환급이니 변액이니 이런 저런 특약에 현혹되지말고 기본적인 보장 관련 특약정도면 5-6만원선에서도 세사람 보험 다 해결되요. 우체국같은 곳 알아봐요.

    난방비 같은건 줄일생각마시구요, 윗분말대로 쓸데없이 아파서 더 고생하고 돈나가요.

  • 43. bubblebe
    '16.10.17 10:08 AM (184.66.xxx.87) - 삭제된댓글

    고집불통에 이기적이고 가장 될 자격이 없는 인간이 아버지가 됐네요......아이 좀 크면 맞벌이 하시는 수 밖에 답이 없어보여요. 다행인건 빚은 없는 거네요. 그치만 둘째 가지는 건 신중하셔야겠어요

  • 44. 제가
    '16.10.17 10:15 AM (223.62.xxx.52)

    제가 신혼초..애어릴때 님처럼 비슷하게 살다가

    카드빚. 저흰 아파트대출빚 까지 있어서
    지금 망하고
    남편 개인회생중이고 ..월세 이사왔어요


    지금 아끼지않으면 애 커가면서 수없이 들어가요
    그리고 그상황에 애가 하나인건 다행이네요

  • 45. 합리적소비
    '16.10.17 10:15 AM (223.131.xxx.93) - 삭제된댓글

    댁글님들 의견처럼 식비 가스비는 줄이면 그게 병원비 절약입니다. 친정엄마가 제일 후회하는 부분이에요.
    잘먹고 잘자게 해야 건강하게 크고 뭔가 열심히할 의욕과 체력이 생깁니다.
    남편이라면 와이프가 이런 생각한다면 자존심 상해서라도 자기 용돈 줄이겠어요. 자기하고 싶은건 해야한다고요??
    기막혀

  • 46. ..
    '16.10.17 12:51 PM (112.152.xxx.96)

    야박하지만...애 쇠고기 먹일 형편 안되네요..그돈과 남편 용돈 30정도 하고 고기.용돈 합쳐..5만원. 짜리라도 보험 들어놓으세요...애기 최소 안전 장치는 해놔야죠...늙을수록 나중에 같은혜택에 보험료만 높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901 안철수 좋아합니다. 44 ... 2016/11/28 1,593
621900 작곡가 김형석 씨 인성 7 ... 2016/11/28 4,893
621899 닭하야) LG코드제로 핸디스틱,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3 지나가다 2016/11/28 568
621898 파인애플식초랑 매실청이랑. 2016/11/28 520
621897 쇠고기 크림스튜도 있나요 2 ㅇㅇ 2016/11/28 409
621896 혹시 해외로 튄 거 아닐까요? 2 2016/11/28 1,447
621895 [11/30] 인천바보주막에서 모비딕 밴드 공연을 합니다. 1 민들레처럼 2016/11/28 562
621894 됐고 큰그림만 봅시다! 새누리 이명박근혜 타도, 정권교체! 9 .. 2016/11/28 400
621893 "문재인이라는 사람 이런 사람이다" 30 후쿠시마의 .. 2016/11/28 2,024
621892 코트가 소재에 따라 분위기가 완전 틀리데요. 7 중년 2016/11/28 4,194
621891 궁금. 특검도 거부할 수 있나요? 1 놀구있네 2016/11/28 477
621890 요즘 많이 생각나는 노무현대통령님 12 노짱생각 2016/11/28 814
621889 靑 경찰 고위직 인사 28일 오후 발표 12 뭔가요 2016/11/28 1,854
621888 히키가 왜 행복추구를 방해받아야하나 ... 2016/11/28 436
621887 연로하신 시어머니 조언부탁 28 .. 2016/11/28 5,081
621886 이쯤되면 대놓고 국민농단?? 5 국정농단도 .. 2016/11/28 856
621885 정신병자와 무슨 대화가 되겠나 ㅗㅗ 2016/11/28 412
621884 대통령 때문에 창피하지만 국민 때문에 자랑스럽다 촛불 2016/11/28 284
621883 세월호사고 있던 날 여러분은 뭐하셨어요? 70 ..... 2016/11/28 4,126
621882 이완용인지 이완영인지,.. 정말 토나오게 생겼음요.. 6 이완용 2016/11/28 995
621881 [속보] 청와대, 대면조사할 의향 없다 25 영혼을 썩게.. 2016/11/28 4,287
621880 [속보] 29일까지 대면조사 협조할 수 없다 10 역시 2016/11/28 1,847
621879 문재인님 사랑 합니다. 23 .,, 2016/11/28 925
621878 100년 전 한일 군사정보 공유, 결과는 비참했다 4 하야해 2016/11/28 548
621877 편도수술과 안과수술 동시에 가능한지 아시는 분 혹시 계실까요? 8 MilkyB.. 2016/11/28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