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소발작

사랑해 조회수 : 2,240
작성일 : 2016-10-16 21:54:15
초2 아들이구요
지난봄 소발작 진단받고 자론티 연질캡슐 복용중 입니다.
하루에 저녁에 1알 먹구요
요즘들어 오후가 되면 눈빛이 초롱초롱 하지않고 피곤해 보여요
이럴경우 뇌파검사 다시 해봐야 할까요?

그리고 소발작 아이에 대해 궁금한게 많은데 다들 쉬쉬 하는 분위기라 정보가 많지 않은것 같아요
왜 생겼을까? 내가 지금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혹시 소발작에 대해 아시는분 댓글 부탁드립니다
IP : 124.5.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6 10:07 PM (211.36.xxx.101)

    그 약성분이 차분하고 가라앉게 한다고 들었어요
    잠이 오는것처럼 나른하기도 하고요
    유전력이란 말이 있지만 이유가 워낙 다양하고
    일시적일수도 있으니 잘 살펴보세요

  • 2. ...
    '16.10.16 10:07 PM (121.131.xxx.128)

    처음 약 먹기 시작할 때 좀 피곤해하는 것 같더라구요.
    의사선생님은 약 때문은 아니라 하시는데
    원래 좀 체력 약한 편이기도 해서 자주 낮잠 재웠어요.
    점점 적응하는 것 같아요.

    그때쯤 발병하고 사춘기쯤 사라진다고 하지 않던가요?
    그냥 뇌가 성장하는 과정에서의 불균형이라고.
    저는 그냥 제가 무심히 굴었더니 아이도 약 챙겨 먹는 것 말고는 딱히 신경쓰지 않았어요.
    이젠 서서히 약 줄이면서 끊어가는 단계예요.
    너무 걱정 마시고 지켜보세요. 그냥 시간이 약이더군요.

  • 3. 사랑해
    '16.10.16 10:16 PM (124.5.xxx.81)

    아무것도 해줄수 없어 슬퍼요.
    2년정도 약 먹는다고 하시더라구요
    서울대 병원 다니는데 그냥 약만주시고 하라는것도 없고
    아이는 보통아이들의 운동량 만큼해도 숨이 차다하니
    마음이 답답해요
    눈빛도 초롱초롱 했는데 빛을 읽은 느낌이예요
    우리 아이 몸과 정신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것인지
    내가 도울건 없는건지....

  • 4. 걱정마세요
    '16.10.17 12:10 AM (39.7.xxx.159)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시죠?
    서울대 어린이병원 황용승교수님이 그 분야 잘보세요.
    소발작이면 일시적인 경련인지 뇌전증(간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중2인 제 조카도 초2때 뇌전증진단 받았는데 2년정도 처방받은
    트리랩탈 아침저녁 복용하고 6개월에 한번 뇌파검사하고 5학년때 뇌파검사 결과
    꺠끗해져서 약복용도 중단하고 정상이예요.
    동생이 캠프도 못보내고 맘고생 많이 했는데
    교수님 말씀대로 고학년되니 나아지더라구요.
    아이한테도 내색마시고 기운내세요.
    괜챦아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007 합정역에 맛집 있나요? 3 1인식사 2016/10/17 1,141
607006 조용히 잘사는게 좋은건가요? 11 .. 2016/10/17 4,966
607005 아파트 전세놓으려는데요 1 2016/10/17 927
607004 구르미 그린 달빛 17회 예고 보세요. 3 구르미 2016/10/17 1,814
607003 최순실 댓글 그만 좀 아무글에나 다는거 자중하자했더니 45 정치병호 2016/10/17 2,990
607002 복면가왕덕에 좋은가수들을 많이 알게됐어요 4 ... 2016/10/17 1,180
607001 위대한 외교관 송민순 또 이 말도 저 말도 아닌 말 해 7 외교관퇴출 2016/10/17 1,132
607000 북경에서 영어, 한자(중국어아니고)알면 여행될까요? 16 급한여행 2016/10/17 1,484
606999 조울증..무섭네요 13 ㅠㅠ 2016/10/17 14,504
606998 앉았다 일어나면 띵하게 머리아픈느낌 2 /// 2016/10/17 963
606997 관리자님~~히트레시피에 돼지고기장조림 3 피클 2016/10/17 776
606996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내부모습인데.... 15 궁금한거 2016/10/17 19,271
606995 대인 관계에서 지혜로우면 어찌해야할까요? 4 마녀실습생 2016/10/17 2,385
606994 힘든 상황에서도 잘되는 일부의 사람들 11 신기 2016/10/17 3,342
606993 전 부문에서 수출 하락 1 정부없다 2016/10/17 758
606992 중드 보보경심 보신분ㅎㅎ 1 약희 2016/10/17 2,072
606991 사는게 왜이렇게 어렵죠ㅠ 45 ㅠㅠ 2016/10/17 16,547
606990 3인 월지출 및 생활비 한번 봐주세요 34 2016/10/17 5,960
606989 임권택 부인은 어떤면이 끌렸을까요? 9 너무 차이나.. 2016/10/17 4,240
606988 책가방으로 쓰기 좋은 가방 있을까요? 3 40대중반 2016/10/17 1,138
606987 남자랑 처음 영화보는데 10 ㅇㅇ 2016/10/16 2,064
606986 타지역에서 대형 쇼핑센타 건립반대로 무산위기 8 지역 2016/10/16 1,558
606985 카카오 닙스 13 ..... 2016/10/16 3,426
606984 생리대 가격 폭리가 심하네요 2 헐.. 2016/10/16 1,390
606983 남편과원만하지못한삶의 낙은뭐가있을까요? 15 2016/10/16 5,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