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6세 아이에게 너무 어려운걸 시키는건가요?

.. 조회수 : 2,797
작성일 : 2016-10-16 20:10:19
6세딸이 정리정돈을 너무 안하네요
책이며 색종이며 옷, 머리핀
완전히 난장판을 쳐놓는데
좋은 말로 시키거나 제가 도와줘도 그때뿐이에요

책상위를 어지르면
그 다음엔 방바닥
발디딜틈 없이되면 침대위

그러니 책 한권 읽기도 힘들고
잠도 제 방에서 못자요


자기전 삼십분동안 방치우기
거실로 장난감 끌고 나오지않기
규칙을 정해도 작심삼일이에요

지난주부터는 저도 너무 화나서 크게 혼냈는데
그때뿐이에요

그 순간엔 울면서 치우는데
다시 난장판 만들고
제 방에선 놀 수가없으니 주욱 끌고 거실로 나오고요

맞벌이라 도우미 아주머니가 오래 계셨는데
너무 치워줘버릇 해서 일까요?
아님 제가 6세에게 가혹한건지요?
IP : 115.140.xxx.1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소영
    '16.10.16 8:18 PM (124.61.xxx.195) - 삭제된댓글

    가혹해요

  • 2. ...
    '16.10.16 8:20 PM (121.171.xxx.81)

    전혀 가혹하지 않아요. 무엇보다도 규칙을 정하고 혼을 냈는데도 무시하고 제멋대로 하고 있는건 더더욱 문제네요. 님도 일관되게 교육시키는게 필요할 듯 해요.

  • 3. ..
    '16.10.16 8:20 PM (124.61.xxx.195)

    가혹합니다 아기입니다 부모가 계속 같이 치워야합니다

  • 4. ...
    '16.10.16 8:22 P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세살버릇 여든까지간다는 말이 정말 맞는것같아요.
    지금 4-50대 되서도 물건흘리고 정리안하는 사람 많잖아요.
    엄마들이 졸졸졸 따라다니며 치워주고
    아이들이 다그렇지뭐 한 결과라 보고요.
    아주 디테일한 정리는 못해도 책이라도 쌓고 장난감통에
    다 집어넣기 몇시이후 더 꺼내지않기등 간단한건
    더 어려서도 시킬수있어요.
    스스로의 책임 엄마와의 관계 가족삶의 질을 위해서도
    반드시 교육해야된다고 봅니다.

  • 5. ..
    '16.10.16 8:27 PM (124.61.xxx.195)

    보모가 계속 같이 치우면서 시범을 보여야 해요 색종이 넣고책치우고
    물건을 제자리에 넣는 법을 가르켜 주셔야 해요 그냥치우라고 하면 잘
    모릅니다 아직 아기에요 지금부터 가르켜주세요

  • 6. .........
    '16.10.16 8:34 P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가혹하지 않아요.
    이제 스스로 치우는 법 배워야 할 나이입니다.
    근데 그냥 치우라고 하지 말고 쉽게 정리하는 요령을 알려주세요.

  • 7. 근데
    '16.10.16 8:37 PM (116.127.xxx.116)

    어지럽히면서 노는 건 상관 없는데 다 놀고 나서는 치우게 하는 습관은 중요해요. 하지만 너무
    정리정돈에만 치중하면 자칫 아이의 창의력 발달에 저해 요인이 된대요. 그리고 부모는 정리하는
    습관이 없으면서 아이에게만 정리를 강요해서도 안 되고요.

  • 8. 의사샘 왈
    '16.10.16 8:39 PM (58.224.xxx.11)

    저녁 때 한번만 치우게 하라대요.
    유명소아정신과였나

  • 9. 무무
    '16.10.16 8:47 PM (210.115.xxx.46)

    원글님이 잘 하시는거같아요.
    저도 입주 도우미 쭉 계셔서, 모든 걸 도우미 분이 해주셔서 그런지
    큰애가 열한 살인데도 정리 습관이 안 잡혀있어요.
    뒤늦게 깨닫고 제가 노력 중인데 쉽지 않아요.
    너무 혼내지는 마시되, 정리해야 한다는 건 알려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이제 곧 일곱살이니까요.

  • 10. ....
    '16.10.16 9:11 PM (39.7.xxx.135)

    전혀 가혹하지않아요.
    우리애가 유치원을 미국 몬테소리 사립으로 다녔는데
    거기 주로 하는 교육이 그런거였어요.
    아이들용 주방세트, 다리미세트, 별별거 다 있고
    아이들이 우리눈에 보기엔 소꼽놀이같은거 하면서
    안전교육, 규칙지키기,
    뒷정리하기 이런거 다 배우더라구요.
    학부모 참관수업날은, 애들이 차주문도 받고
    차대접도 하구요.
    그리고 곁다리교육이 세계문화, 세계지리, 덧뺄셈,영어였어요.
    그때 우리애가 우리나라 나이로 여섯살이었고
    저는 그런교육이 맞다고봐요.
    그러니 그 유치원 보냈겠지만요.

    세살부터 골프, 아이스하키 배우는 애들도 많았는데
    어른키만한 가방을 세살짜리들도
    자기 가방은 자기가 끌고다니는거보고
    저도 우리 아이 그렇게 시켰어요.
    자립심 갖추고 자기 꺼 잘 챙기고 뒷정리하는것이
    가장 중요한 교육 아닐까요?

  • 11. 제자리
    '16.10.16 9:13 PM (211.252.xxx.1)

    물건들에 제자리는 있나요??
    놀때는 잘놀게 두시고
    놀고나서 물건들 제자리에 두게 하세요

    애들이 정리를 못하는 이유는 제자리가 없어서래요,,어린이집에서는 그래서 정리를 잘한대요
    자리에 가져다 놓기만 하면 되니까요..

    우선 물건들 제자리를 정해주시고 놀고나면 그자리에 가져다 놓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234 길냥이한테 마음을 빼앗겼어요... ㅜㅜ 20 내마음을훔쳐.. 2016/10/18 2,194
608233 월세계약서 갱신할 때 부동산에 수수료 2 11111 2016/10/18 1,587
608232 과자회사 3 21 ryumin.. 2016/10/18 3,775
608231 참 성실한 김희애 11 행사장, 2016/10/18 6,724
608230 이대 교수 수준이 이 정도 4 심하다 2016/10/18 1,636
608229 RE) 기독교인들께 묻습니다. 31 didi 2016/10/18 2,075
608228 겨울방학 기숙학원 금강초롱 2016/10/18 682
608227 동네 변태 조언 구해요 5 프카 2016/10/18 1,811
608226 카톡친구추천에 있는 친구를 등록하면 1 2016/10/18 996
608225 사내교육강사는 안정적인 직업인가요? 강사 2016/10/18 381
608224 고양이가 내쫓아도 가질 않아요... 29 ㅠㅠ 2016/10/18 4,808
608223 머그컵 안쪽에 회색 기스가 생기는데요. 5 물컵 2016/10/18 1,837
608222 루이 아랫집형 16 야아 2016/10/18 3,920
608221 가속페달, 브레이크 헷갈리는 분들 4 살인미수 2016/10/18 1,424
608220 반팔도 더워요 1 2016/10/18 1,204
608219 이거 한번 보세요. 웃겨요. 27 눈물나 2016/10/18 5,959
608218 이혼안한 부부와 이혼한 부부의 차이는 9 ㅇㅇ 2016/10/18 4,817
608217 거품이 꺼지나요? 8 항상 2016/10/18 2,657
608216 눈 밑 다크써클 화이트닝제품 추천 좀. 1 제발 2016/10/18 986
608215 usb 쓰기 금지라고 하는데요... 3 노트북 2016/10/18 1,578
608214 참고하세요ㅡ 요즘 제가 예뻐진 비결이 있어서요 29 포포 2016/10/18 16,816
608213 주인이 나가라고 했는데 복비를 안주겠데요 내일 이사에요 도와주세.. 8 부동산 복비.. 2016/10/18 2,183
608212 브랜드는 없으나 나름 좋은 악세사리 끊어졌을 때 수리 맡길 곳 .. 6 혹시 2016/10/18 1,377
608211 드럼 세탁기 추천해주세요. 5 qas 2016/10/18 2,284
608210 구르미 OST 12 나그네 2016/10/18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