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래 애 어릴땐 자주 싸우나요?

oo 조회수 : 993
작성일 : 2016-10-16 19:19:39
휴 주말 내내 말싸움 하네요
아기는 두달 좀 넘었어요

원래 잘 안싸웠어요
지금도 말싸움은 누가 애를 돌봤니 안돌봐ㅛ니 하는건 아니고
남편이 원래 잔소리가 많은편인데 애 없을때는 그냥 듣고 넘겼는데
아기 키우고 그러니까 여유가 없는지 나도 버럭 하네요
그러다 보면 말싸움이 되버리고

기저귀 갈고 깜박잊고 쓰레기통에 안버렸거든요
그게 그렇게 큰일인지 ... 남자가 피곤하네요...

아기 똥싼거 목욕도 잘 시키고 자상하긴해요
근데 말이 너무 많고 잔소리가 심해요

주말 같이 있으면 기가 빠지네요
IP : 1.243.xxx.13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둘 중 하나
    '16.10.16 7:35 PM (182.230.xxx.3) - 삭제된댓글

    남자는 둘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자상하게 집안일도 잘 챙기는 사람은 잔소리가 있고,
    잔소리가 없는 사람은 집안일에 아이일에 관심이 없어요.
    제 남편은 아이도 안돌보고 집안일도 나몰라라해요.
    대신 제가 뭘 어찌하건 상관안해요.

    아이 어릴때는 아직 서로 힘들고 적응안되는 때라서 더욱 예민해지는 것 같아요. 지나고 보면 참 소중한 시간이에요. 잘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 2. 윗님
    '16.10.16 7:45 PM (1.243.xxx.134)

    댓글 감사해요
    윗님 남편분이 요새 너무 부러워져요
    아 진짜 안맞네요 전 정말 잔소리 안하는데...

  • 3. 울 남편 얘긴 줄
    '16.10.16 7:49 PM (49.164.xxx.209) - 삭제된댓글

    울남편 자상하다면 대한민국 1위할정도인데
    그만큼 잔소리도 많아요. 평소엔 괜찮다가도 피곤할땐
    꽥!받아치게 되요 ㅜㅜ

  • 4. 아....
    '16.10.16 8:01 PM (1.243.xxx.134)

    정말 남자 두부류 인가요?
    연애할 땐 참 자상하다고 느꼈는데 요즘은 아기랑은 살아도 남편이랑은 못살겠다싶어요..
    저도 스트레스 좀풀어야겠어요..^^;

  • 5. 하아
    '16.10.16 8:43 PM (223.62.xxx.48)

    원글님 휴우.....
    완전 그거 스트레스 만땅..
    전 거의 독박육아이지만 육아는 하나도 정신적으로 안힘든데
    남편 들어오는 순간부터 스트레스 너무 받아요.
    애보다보면 기저귀가 침대 옆에 있을수도 있고
    칫솔 한번 소독기에 못넣을 수도 있지요.
    아기보며 남편 저녁차리다 바빠서 간장 한번 서랍에 안넣었더니 저보고 정리정돈 진짜 못한다고 잔소리..
    저도 남편이랑 진짜 살기싫어요.
    이제 아기는 세살이어서 손이 덜 가는데
    남편 잔소리는 더 심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007 다리미 얼마짜리정도 사면 되나요? 1 초보 2016/10/18 659
608006 광고에 나오는 좋은 팝송 추천해주세요~~ 팝송 다운 2016/10/18 264
608005 한달간 해외자유여행 가려면, 준비할게 어떤게 있을까요? 8 .. 2016/10/18 1,027
608004 인형뽑기 기계 속으로 들어간 여자 10 주사왕 2016/10/18 6,019
608003 몇년전 평창동 바위있는집 개조해서 리모델링 연재하신 분 기억하시.. 4 리모델링 2016/10/18 2,900
608002 마르고 약한 사람에게 갈비탕, 꼬리곰탕이 몸보신이 될까요? 2 빼빼로 2016/10/18 1,201
608001 단독]월성 1호기 수명 연장…“청와대, 원안위에 통과시키라 했다.. 7 헐.. 2016/10/18 585
608000 전라도 광주에 1층 텃밭이나 꽃밭 가꿀수 있는 아파트 있나요? 3 sun 2016/10/18 1,115
607999 (급질)소 양곰탕 어떻게 끓이나요? 9 부탁해요 2016/10/18 914
607998 동네 내과의사 정말 재수없어요 19 ㅇㅇ 2016/10/18 7,100
607997 어느 병원에 가야할지.. 2 Meow 2016/10/18 701
607996 발목 골절 후 ... 2 수술 2016/10/18 920
607995 다가오는 것들 이란 영화를 봤어요 6 엉뚱한 2016/10/18 1,195
607994 정봉주의 전국구에 주진우기자 나왔네요 9 .. 2016/10/18 1,251
607993 최순실 이 여자 눈빛이 음침하군요... 11 .. 2016/10/18 7,617
607992 요즘 여수 날씨 어떤가요? 2 질문 2016/10/18 351
607991 후쿠오카 여행중인데 18 지니니 2016/10/18 4,003
607990 자랑하고싶어요~ 4 30년전 동.. 2016/10/18 1,390
607989 로봇청소기 머리카락도 잘 청소해주나요??? 2 ㅇㅇㅇ 2016/10/18 1,984
607988 여수 여행코스좀 알려주세요~~ 6 여수 2016/10/18 1,503
607987 뒤늦게 보보경심(중드)에 빠졌네요. 쓰예(四爷) 너무 멋져요 13 만두 2016/10/18 2,592
607986 20년 가까이된 집을 샀어요. 인테리어 어디까지 해야할까요? 3 휴휴 2016/10/18 2,218
607985 치아교정 안한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23 후회 2016/10/18 12,886
607984 주말에 김치담그고 남은 양념 얼려놓은걸로 1 김치 2016/10/18 646
607983 30대후반 새로운 직업을 갖고 싶어요.. 어려울까요? 2 인생2막 2016/10/18 2,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