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한채 16년되었어요
단지크지않은데 구조가 아주좋아서 인근에선 가장 비싼 편에 속하지만
강북이고 학군 좋지 않아서 가격이 30평대도4억후반- 5억 정도 했었어요
아무리 팔려고 내놔도 안팔리더니
올해 가격이 약간 오르고 부동산에선 사겠다는 사람 있다고..
그래서 내놨는데 막상 오른 가격으로 사려는 사람은 없고
예전 가격에서 아주 약간 천만원 정도에 살까 말까 하는 정도..
5억에 샀었는데 몇 년 지나 다시 5억에 사겠다는 사람이 간신히 나왔는데
그냥 팔까요?
사실 이 아파트는 오를 만한 이유나 입지가 없는데
주변이 하도 집값 들썩이니 조금 사겠다는 사람 나타나는 정도..
그냥 둬서 몇 천만원 더 벌겠다고 기다려 봐야 할지, 아님 그냥 지금 팔아야 할지..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