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이 2차대전에서 나치와 히틀러를 도운 이유

악의제국부상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16-10-16 07:02:30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4584

현재의 미국과 세계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기사입니다.  
미국은 파시스트를 지원하여 공산당을 부숴버리는게 목표였습니다. 
참고로 영화 트럼보를 한번 보세요. 
미국이 어떻게 철저히 인권을 탄압했고.. 반공 이데올로기를 선동했는지... 
------------------------------------------
미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것이 아니었다

파월은 그 증거로 다음 두 가지 사실을 꼽는다. 첫째 포드, 제네럴모터스(GM), IBM, ITT(국제전신전화회사), 스탠다드오일 등 미국의 대기업들은 1933년 히틀러 집권 이후 독일에서 매우 수지맞는 기업 활동을 벌였으며, 더 중요하게는 전쟁 기간 동안에도 탱크와 전투기, 석유, 정보 통신 기술 등 전쟁 수행에 필요한 핵심 전략물자들을 나치 정부에 공급했다. 한때 미국 대기업은 독일군 탱크의 절반을 생산하고, 수입 석유의 90퍼센트 이상을 공급할 정도였다.

둘째, 전쟁 기간 동안 미국이 해방시킨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등에서 미국은 반파시스트 세력을 일관되게 억압했으며 금융가, 기업가, 대지주 등 파시즘을 지원했던 보수 세력들과 손을 잡았다. 반파시스트 세력의 지향이 급진적이며 친소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또한 미국의 전쟁 목표는 민주주의의 회복이 아니라 미국 경제의 해외 팽창이었으며, 이를 위해서는 보수 세력의 집권이 자신들의 목표에 부합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는 1941년 8월 루스벨트 미국 대통령과 처칠 영국 총리가 전쟁의 목표로 제시한 대서양헌장의 '민족 자결' 원칙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었다. 파월은 또한 독일의 분단, 냉전의 시작도 전적으로 미국이 주도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파시즘을 사랑하고 공산주의를 증오했던 미국의 파워엘리트

독일 나치 정부는 1933년 집권 직후 공산주의 및 사회주의 정당을 해산하고 노동조합을 금지했으며 아우토반(고속도로) 등 인프라 건설과 재무장에 착수했다. 좌파 정당 및 노조를 해체함으로써 노동자들의 단결권과 정치적 권리를 박탈하는 한편 재무장을 위한 군수산업 활성화로 대공황의 근원인 수요 부족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당연히 미국의 대기업 등 파워엘리트들은 나치 정부의 경제 정책에 커다란 매력을 느낀다. 뉴딜 정책으로 노동자들의 힘이 세진 반면 정부의 대규모 공공 공사로도 경기 회복을 이룰 수 없었던 미국에 비해 나치 독일은 노동자들을 통제하는 동시에 거대한 산업 수요를 창출해냈기 때문이다.

독일 역사가 베른트 마틴에 따르면 "히틀러는 정치 활동을 시작하는 순간부터 볼셰비즘 박멸을 자신의 최대 임무라고 생각했다." 소련 파괴를 신이 자신에게 내린 최대의 과업으로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한편 후버 대통령(1929∼1933년)은 나치 독일이야말로 공산주의에 대한 요새라고 치켜세우면서 히틀러에게 소련을 멸망시킬 것을 촉구했다. (역사학자 찰스 히감에 따르면, 후버는 러시아 공산 혁명으로 자신이 소유했던 러시아의 광대한 유전을 잃었으며 이후 "소련을 박살내야 한다"는 신념을 갖게 됐다.) 
IP : 211.177.xxx.20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이 웃긴게
    '16.10.16 7:19 AM (211.177.xxx.209)

    그러면서 나치를 욕하고 히틀러를 욕하고.. 자기들은 나치뒤에 숨죠.
    2차대전이후 나치의 비밀정보요원들이 대거 미국으로 이동했는데..
    이걸 모태로 만들어진게 미국 CIA라고 합니다.

  • 2. 악의제국 미국
    '16.10.16 7:23 AM (211.177.xxx.209)

    2차대전= 미국의 이익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0835

    '제국의 두뇌 집단' 미 외교협회(CFR) ③

  • 3. 무뇌집단
    '16.10.16 7:31 AM (183.107.xxx.166)

    새눌당을 지지하는 것이나
    미국을 지지하는 것이나
    본질에 있어서 동일하고 뇌수준 역시 같다고 봐야죠.

    시리아를 소개작전 식으로 붕괴시키기 위해서 is를 조직 지원하고,is를 악마화 한 다음 is를 퇴치한다고 시리아 주민지역을 무차별적으로 폭격하고 이로 인해 대량난민을 유발시킨 것이죠.
    대량난민 유발- 이것이 미국의 의도죠.

    이런 과정을 통해 시리아정부를 전복시킨 다음, 시리아에 앞잡이 정부를 세우고 이를 통해 시리아를 지배하려는 미국,

    그러나 미국은 자신의 덪에 자신이 걸려들었죠.
    미국의 의도에 의해 조직된 악마 is를 러시아와 이란이 자신들도 악마 퇴치에 나서겠다고 하니 미국은 이를 막을 명분이 없어진 것이죠.

    결국 미국은 is문제를 놓고 러시아와 휴전에 으르는 웃기는 개그현상의 주인공이 되었답니다.

    악의 원핵, 악의 원흉이죠.

  • 4. 악의제국 미국
    '16.10.16 7:40 AM (211.177.xxx.209)

    독일분단도 미국이 원흉이었어요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25815

    미국의 드레스덴 공습은 소련에 대한 무력시위였다고..즉 이폭격으로 25만명이 사망한것으로 추정하는데..
    어떤면에서는 히로시마 원폭보다 더 잔인한 공습이었다고 합니다.

  • 5. ...
    '16.10.16 10:01 AM (121.136.xxx.222)

    역사와 세계를 올바른 시각으로 본다는 게 참 어렵네요.
    원글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미국을 제대로 봐야 우리나라도 제대로 볼 수 있겠죠?

  • 6. 이런 고정관념들
    '16.10.16 10:57 AM (58.143.xxx.20)

    깨부숴주는 글 참 좋아요.

  • 7. 미국 2차대전 파시즘
    '16.10.17 11:03 AM (211.52.xxx.206) - 삭제된댓글

    블랙리스트 원조는 미국이었어요

  • 8. 감사
    '17.7.25 12:29 PM (39.7.xxx.10)

    ●● 미국 세계 를 제대로 보게해주는 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554 다빈치코드 시리즈같은 성향의 영화는 뭐가 있나요? 2 영화 2016/10/18 1,253
607553 10월의 어느 멋진날에..이곡 어느분이 부르신게 좋은지 추천 해.. 8 ... 2016/10/18 2,042
607552 중 3학년. 이사로 인해 졸업식만 참석가능한 경우. 4 중학교 2016/10/18 541
607551 부모님이 집 계약을 잘못 하신것 같은대요 5 계약파기 2016/10/18 2,708
607550 스쿼트하시는 분들 질문있어요!!!!! 5 호랭이 2016/10/18 2,016
607549 바로 옆집에서 연탄난로 들여왔는지 엄청 냄새가 심한데 민원 넣을.. 5 냄시 2016/10/18 1,601
607548 지나치지 마시고, 변기 커버 추천해주실래요? 2 벌써가을 2016/10/18 744
607547 중학교 반배정은 언제 하나요 1 중1 2016/10/18 618
607546 카톡문의여~ 6 333 2016/10/18 1,249
607545 간통죄 폐지됐는데, 복수방법 없나요? 12 .. 2016/10/18 3,773
607544 저 짠순이 인가요? 8 .. 2016/10/18 2,539
607543 목이나 팔다리 몸통은 무지 하얀데 얼굴에 붉은기가 심한 이유는 .. 4 붉은기 2016/10/18 1,195
607542 여름면반바지 여러장 사야 하는데 혹시 싸게 파는 곳 1 있을까요 2016/10/18 428
607541 닭갈비 하려고 하는데, 닭다리살 물에 한번 씻어야 하나요? 3 닭갈비 2016/10/18 3,016
607540 빨갱이 3 빨깽이 2016/10/18 370
607539 문재인 "군대도 안갔다 온 사람들이 걸핏하면 종북타령이.. 12 샬랄라 2016/10/18 2,160
607538 13년된 아파트 인테리어 3 고민중 2016/10/18 1,644
607537 제가 카톡 친구 추가 하면 상대에게도 제가 친구로 뜨나요? .. 2016/10/18 1,944
607536 쇼핑왕 루이 재방을 많이 안하네요. 3 아... 2016/10/18 1,133
607535 송민순 회고록과 문재인, 그리고 친노들 23 길벗1 2016/10/18 1,027
607534 전주한옥마을 점심 추천해주세요 5 내일가요 2016/10/18 1,910
607533 카톡친구찾기 대란 11 ..... 2016/10/18 6,353
607532 다음주 영국과 프랑스 날씨는 어떨까요.. 10 시월애 2016/10/18 830
607531 중1 진로 희망 직업칸에 아무거나...적어도 되는건지요.... 3 고민.. 2016/10/18 787
607530 여비서가 주말에 유부남에 카톡보낸게 아무것도 아닌거예요? 61 유부녀 2016/10/18 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