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버는거 너무 힘들어요..

.. 조회수 : 4,181
작성일 : 2016-10-15 21:31:56
남들 알만한 회사 다녀요..
14년차 되는데.. 지금까진 정말 해피하게 회사 다녔던거였네요..
이 정도되니 몰랐던 회사 정치.. 회사 생리를 알게되고.. 상사의 온갖 횡포와 갑질에 시달리고 있어요.. ㅠ

정말 말도 안되는 일도 많이 일어나고.. 회사 안이 이렇게나 비상식적인 곳인지 몰랐어요..

위에선 지들끼리 짜고 치는 고스톱에.. 아무리 정당한 소리를 해도 되돌아오는건 화살이고..
자기에게 굽신거리는 걸로 인사평가나 되고..
하...

진짜 미생이 따로 없어요...

진작에 재테크 열심히 해서 미련없이 회사 떠날수 있게 준비해둘걸...
제 자신에게 제일 화가 납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부당한 권력앞에 굽실거리고 겉과 속을 다르게 하며 똑같이 뱀같이 굴어야되는거겠죠..?
세상이 참...

싫은 것을 하지 않을 수 있는 힘....
돈의 진짜 힘은 그것인거 같아요.
IP : 223.62.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ㅈ
    '16.10.15 9:33 PM (58.143.xxx.27)

    14년동안 행복하게사셨네요
    전 삼년차부터 느꼈던 건데

  • 2. ㅋㅋㅋㅋㅋ
    '16.10.15 9:35 PM (175.126.xxx.29)

    대단한 분들이야..
    요새 젊은애들이 똑똑하다더니...
    안가르쳐줘도 처세도 기막히게 한답디다.

    저는 마흔 넘어서야
    겨우....겨우 그런가? 하고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 3. 힘들어요.
    '16.10.15 10:22 PM (126.245.xxx.83)

    저 대기업에서 사무직만 하다가 외국에 와서 몸 쓰는 일 해요. 일주일에 평일 한 번 놀아도 겨우 200넘게 받아요.
    아침 9시30분 부터 저녁 10시까지.. 밤이면 파김치가 될 정도인데
    요즘 버는 돈이 엄청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 4. ....
    '16.10.15 10:52 PM (124.49.xxx.100)

    ㄴ 아니 어디서 일하시길래..

  • 5.
    '16.10.16 3:07 AM (219.240.xxx.31)

    싫은것을 하지 않을수 있는 힘
    돈의 진짜힘!
    실감 합니다

    그런데 저는 재테크에 실패를 한 채로 나이를. 먹었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580 역시 권력에 대항하는 큰힘은 '쪽수'네요.ㅎㅎ 3 dd 2016/10/17 666
607579 아침부터 분노조절장애 남편과 한판 3 힘들어 2016/10/17 1,677
607578 ㅇㅇ 43 Dd 2016/10/17 6,247
607577 작은회사 다니시는 분들요 월급 잘 나오나요? 7 .. 2016/10/17 1,700
607576 알*막걸리 5 zz 2016/10/17 833
607575 (급질)수지 동천역 근처 깨끗한 한우고기집 추천해주세요 3 외국손님접대.. 2016/10/17 602
607574 고지방저탄수화물 일주일 후의 몸의 변화 14 희안 2016/10/17 6,402
607573 호텔스닷컴같은데서 호텔카드결제 소득공제되나요? 1 .. 2016/10/17 1,707
607572 성소,차오루등 아이돌들은 한국말 잘 하는데 외국인 며느리들은 왜.. 19 ........ 2016/10/17 4,054
607571 부천 살기 어떤가요? 12 집사기 2016/10/17 5,134
607570 통계청인가요? 국민총조사인가?는 왜 6개월마다 한번씩 하는거래요.. 5 .. 2016/10/17 686
607569 헤링본 베스트. 즉 조끼 아시는분 1 헤링본 2016/10/17 465
607568 이 패키지상품 어떤지 한번만 봐주세요^^;; 3 아정말 2016/10/17 547
607567 ˝우병우 수석, 교체로 가닥˝ 11 세우실 2016/10/17 1,440
607566 중학생 용돈 얼마주세요? 9 // 2016/10/17 1,865
607565 끼리끼리 만나는 것 같아요 6 정말 2016/10/17 3,536
607564 화사한 화장법 알려주세요~ 5 메이크업 2016/10/17 2,094
607563 좋은 집 사는 게 목표 4 Dd 2016/10/17 1,942
607562 월계수 조윤희씨 실물 보면 이런 느낌 62 실물 2016/10/17 38,630
607561 세계 곳곳에서 세월호 집회 및 고 백남기 씨 추모집회 열려 light7.. 2016/10/17 323
607560 식욕이 막 당긴다면 위 질환은 없다고 보면 되는건가요? 3 2016/10/17 1,188
607559 지각 2대 도라버린 2016/10/17 411
607558 조선일보-한국경제 붕괴예고 16 좃선 2016/10/17 3,628
607557 자기주도학습? 엄마가 가르치면? 10 초딩엄마 2016/10/17 2,287
607556 이 세상에 믿을 사람은 자기자신 뿐이 없나요? 6 신뢰 2016/10/17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