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 너무 늙은척을사며 살고있구나
1. ㅁㅁ
'16.10.15 2:32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ㅎㅎ신기하게 제목도 하며가 사며
글중에도 똑같이 오타가 나버렸는데
수정하면 글간격 백리로 떨어져 버리니 그냥 두는걸로2. 뭐
'16.10.15 2:52 PM (61.82.xxx.129)사람마다 가치를 두는게 다르잖아요
3. 무명
'16.10.15 2:56 PM (125.182.xxx.26)82쿡 할수록 늙은 척 하고 살아야 하나 싶어요. 마음은 아직 안늙어서 하고픈게 많은데 여기는 마흔만 되도 삶을 정리해가야 하는 식으로. 늙엇다 아프다 예전같지 않다. 등등. 그래놓고 백세 시대라고 하면 어쩌란건지...
4. 딴소리
'16.10.15 3:00 PM (125.190.xxx.141) - 삭제된댓글혹시 김흥임님 아니세요?
글투가 익어서요.
중요한건 아니지만, 고정닉 안쓰기로 하셨나하고요
따뜻한 글 반갑게 읽는 사람입니다..만.^^5. dd
'16.10.15 3:14 PM (107.3.xxx.60) - 삭제된댓글어머, 윗님 저도 똑같은 생각을.
글 읽어내려오다 어, 김흥임님 글인데? 하고 보이 고정닉이 아니어서요 ㅎ
아니시라면 죄송합니다.
님의 글도 김흥임 님의 글만큼 따뜻하면서도 오래 묵힌 생각들이 읽힌다는 그런 뜻이었습니다6. 그러게요
'16.10.15 3:16 P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신체노화야 앞서거니 뒤서거니 개인차는 있겠지만 다들 그렇게 늙는 거 아닌가 싶은데
유독 노화현상 자랑하듯 ?얘기하는 사람들보면 자기 몸상태 중계하는 칠팔십 노인들과 다를 게 없구나 싶어요
문제 있으면 치료하고 운동하고 물밑에서 알아서 관리하며 살아야죠
신체기능이 떨어지면서 가져야할 마음가짐 몸가짐이 중요하죠
어느만큼 늙었는지 재보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런지7. ㅁㅁ
'16.10.15 3:18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두님
혹여 그 아이에게 누가 될까봐
오늘은 이름 안거는걸로^^8. ㅇㅇ
'16.10.15 3:21 PM (107.3.xxx.60)아, 그러신거라면 저도 윗 댓글 지울게요 ^^
9. 딴소리
'16.10.15 3:22 PM (125.190.xxx.141)네... 역시...^^
10. 동창회
'16.10.15 3:24 PM (112.173.xxx.132)초딩동창카톡에 주구장창 노년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작자미상의 꼰대글들을 퍼나를는 친구들 몇 있어서 아주 듣기싫어 죽겠어요.
이제 60에 세상 다 산 사람처럼 베풀고살아라,웃고살아라,작은일에도 감사해라 등등 세상에 좋은 말들은 죄다 옮깁니다. 본인들이나 실천하고 살지 늘 친구들을 가르치고싶은지...
그딴 글 때문에 오히려 삐뚤어지고 싶어요.
노년을 미리 땡겨서 살 필요는 없죠.11. ㅁㅁ
'16.10.15 3:28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동창회님
빙고
그런데 대다수 그게 재미있나봐요
제주변 절친도 심지어 일곱살이나 아래인
동생까지도 그런글 자랑스레 날려요 ㅠㅠ
기절12. 원래
'16.10.15 3:47 PM (121.187.xxx.84) - 삭제된댓글고기도 먹어 본 이가 맛을 알고 찾듯, 노는 것도 놀아봐야 맛을 알고 더 노는거죠ㅎ 그나저나 그사촌 부럽네요 노는 맛 모르니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나역시 님과 별반 다를 것 없으니요ㅎ 이러다 늙어가는구나 싶은게 씁쓸하다는
13. 동창님 댓글 읽다
'16.10.15 4:21 PM (116.125.xxx.75)진짜.... 유치한 배경화면에 이래라 저래라
그리했으면 저리했으면 구절 카톡 날리는 사람 꼭 한사람씩 있는데
뭐 어쩌다 보내면 오늘 이 글이 맘에 와닿았나보다 이해해주겠지만 매일 서너번씩 ㅠ
완전 공해에요 ㅠ14. 루비
'16.10.15 4:23 PM (211.246.xxx.171)밤마다 속옷정리에서 슬프네요
힘내세요
저도 힘낼께요15. 흠
'16.10.15 4:30 PM (121.167.xxx.82)그것도 타고난 성향이라서요. 저희 사돈은 원래 물장사하던 양반인데 70넘어 암으로 돌아가시는데도 외식하고 싶다 때쓰고 나갈 때는 하이힐부터 챙기시더라고요. 평생을 동동거리며 남 보는 시선 의식하고, 남자 의식하고 사셨대요. 70넘어 하이힐에 미니스커트를 입어야 나갈 힘이 생겼다고 하니 할 말 다했죠. 그만큼 본인은 엄청 불편하기도 하고요. 저는 그냥 편하게 사는 원글님이 더 좋아보입니다. 땡겨 사는 것도 그렇지만 나이대로 살지 않으려 발악하는 것은 더 싫어요.
16. 진짜
'16.10.15 4:57 PM (121.132.xxx.204)82 보면 여성미 관련 이야기 나오면 마흔 넘으면 여자도 아니고 인생 다 살고 갈날만 기다리는 사람 취급 하면서, 또 백세 세대라며 60 넘어서 노후 보장 안되 있는데 일 안 한다 하면 버러지 취급하죠.
백세시대 맞으면 당연히 젊다고 생각하는 연령도 늘어나는건데, 인생 포기하지 말고 즐겁게 살았으면 좋겠네요. 40넘어서 난 여자도 아니니까도 하지 말고, 60 넘었다고 난 이제 늙었으니 자식한테 부양 받아야지 하는 생각하지 말고요.17. 37살
'16.10.15 6:16 PM (118.219.xxx.129)지병이 있어 미혼이고
흰머리가 30대 초반 부터 나서 새치염색을 하다가
지병땜에
이제 염색도 못하게 되었어요.
37살에 반백.....
몸도 찌뿌둥하고...
혼자 난 너무 늙었어...
이러면서 살다가
또래 친구들 예쁘게 해다니는거 보면
저도 원글님 처럼
난 너무 늙은척 하고 살고 있구나.... 싶어요.
어제 댓글보니 흰머리 많으면 10살에서 20살은 더 들어보인다던데......
염색도 못하고....18. ㄷ
'16.10.15 7:25 PM (182.221.xxx.245)저는 죽을 때까지 여자로 살고 싶어요
살림,엄마.아내노릇 부지런히 하지만 제가 여자일 때 행복해요
하지만.. 원글님의 삶은 다를 뿐 가치있어요
응원합니다
이제 조금만 더 가꾸고 더 즐겁게 사세요
립스틱도 바르시고요19. ㄹㄹ
'16.10.15 8:37 PM (211.199.xxx.34) - 삭제된댓글그러게요 ..원글님 심정 어떤줄알겠어요 ..난 아직 젊고 여자다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맘 가짐 가는대로
외모도 가는거 같더라구요 ..물론 시작은 귀찮고 번거롭겠죠 ..이제와서 그게 다 무슨 소용이람 하는 생각도
들겠지만 ..윗분 말마따나 ..립스틱도 하나 사서 발라보시고 곱게 화장도 하고 ..운동도 하시구요 ..
전 사십대 초반인데 ..나도 이제 아줌마지 뭐 어쩔수 있나 하고 푹 퍼져 있으니 살이 기하급수적으로 찌면서
정말 아줌마 모습 되더라구요 ..근데 지인은 사십대 후반인데 ..미니스커트 입어도 어색하지 않을정도로
가꾸고 운동하니 ..아 ..이게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 늙게 산다는거 ..자기 자신을 위해서라도 좋을게
없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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