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엄마가 2013년 1월달에 돌아가셨거든요..그러니까 지금 3년이 넘고 내년1월이 4년차이거든요..
근데 단한번도 제머리속에서 떠난적이 없어요...
그냥 엄마가 유난히 생각이 나는날.. 좀 적게 나는날은 있어두요
기본적으로 항상 엄마가 머리속에 어느정도는 자리잡고 그냥 그걸 묻고 살아가는것 같아요..ㅠㅠ
전 살아있는 사람이니까...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살아가는것 같아요
엄마가 돌아가시고는 세상에 그렇게 슬픈것도 없고 기쁜것도 없고
누군가가 질투가 난다거나 그런것도 없는 그냥 감정이 어느정도 둔해진것 같아요...
힘든일 생겨도 내가 그렇게 사랑했던 사람도 안보고 세상살아가는데 이까짓게 뭔가 힘들어...??
이런 생각만 들구요..ㅠㅠ힘들거 생겨도 막 고통스럽게 힘들지도 않더라구요..
세월이 지나도 안잊혀질려나봐요..ㅠㅠㅠ 근데 82쿡님중에서 부모님 돌아기신지 10년넘은 분들은
부모님에 대한 그감정이 어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