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유의 모든 법은 인연으로 생긴 것이어서 진실한 자아의 실체가 없다는 것. "
정의를 검색하니 이렇게 나오네요^^
내가 내것 나누기 싫은 사람과 같이 길을 걷다가 100만원짜리 뭉칫돈을 주웠는데
갑자기 기분이 좋아져서 그 사람에게 돈을 50만원 턱 주게되는...
또 음식을 먹었을 때 맛있다, 춥다, 좋아한다 싫어한다 또한 현상에 대한 느낌이지
참나는 아니다..모든것은 변한다.
여러 블로그를 검색하니 이런 글이 공통으로 보여요.
여기서 질문이에요.
1) 일단 고정불변의 "나"라고 불리는 어떤 존재가 있어야 맛도 느끼고 좋다 싫다는 감정을 느끼는게
아닌가요..? 그것이 텅비어있을지라도..
날씨가 매일 변하기는 하지만 그것도 "하늘"이라는 것이 존재해야 날씨가
변하듯이요. 근데 왜 참나가 없다고 하나요?
2) 두번째 사물에 대한 인식은 항상 상대적으로 변한다고 하는데요.
하루살이가 하루를 사는데 그 하루가 비오늘 날이었어요. 그리고 죽었어요. 하루살이는.
그럼 하루살이는 날씨는 항상 "비" 인것이잖아요. 이런 경우 어떻게 사물을 달리 인식할수 있을까요?
사람은 사계절을 다 사니까 비도오고 눈도오고 하는 것 알지만요.
- 사실 하루살이는 .. 사람에 빗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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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읽고 추가로 질문 하나 더 드려요..
사람의 느낌은 예를 들면 불을 뜨겁게 맹수는 무섭다 등
이런 느낌들이 그 사람을 보호하기 위한 기제로 사용되고 무의식에 저장되어
다음 번에는 그 느낌으로 나 자신을 보호하게 되는데요.
이런 느낌 조차 참나가 아니고 느낌일 뿐이고 여기 연연해서는 안된다면
결국 한번 화상을 입은 사람이라도 더큰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지 않는지요
그러면 생명을 귀하게 여기라는 불교철학과는 상충되지 않ㄴ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