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우씨 가족 나오는 방송은 볼때마다 흐뭇해지네요.

.... 조회수 : 3,290
작성일 : 2016-10-15 08:56:29

휴먼다큐 재방송을 방금 봤어요.

거의 10년전 인간극장에서 첨 개인사가 알려진거 같은데.

일단 와이프 미모가ㅎㅎ
참 단아하게 예쁘고 심지어 성격미인.
솔직히 속은 어떤지 모르지만, 긍정마인드 짱. 늘 웃고 있는 얼굴이라 더 예뻐요.

그리고 진짜 대박은 둘째아들 도훈이.
인간극장 나오던 콩알시절부터 형 껌딱지였는데.
큰아들 승훈이가 도훈이 엄청 예뻐했죠, 물론 도훈이도 형아 엄청 좋아하고.
그거 보면서 승훈이가 나중에 도훈이 도움이 꼭 필요한걸 알아서 더 예뻐하나 싶기도 했고 ㅋ
초등학교 고학년같은데 형 챙기는거 형에 대한 마음씀이 아주 놀라울 정도네요.
이상우씨 와이프가 둘째 가졌을때 기도한거 두번째가 늘 형 생각하는 마음 가지는 아이 태어나게 해달라고 했다든데.
간절한 맘이 이루어져나봐요.
도훈이의 이런 예쁜 마음은 타고나는건지 태어나면서 길러지는건지 궁금하기도 하고..

시간이 흐를때마다 잘 살고 있는지 궁금해지는 가족이네요..

IP : 116.33.xxx.2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눈물나대요
    '16.10.15 9:03 AM (125.180.xxx.52)

    작은아이가 아직 어린아이인데
    형때문에 어른스러워 대견하면서도 짠해서 눈물났어요
    양쪽어머님 모시고 장애아들돌보며 열심히사는
    이상우님 화이팅입니다

  • 2. 붕어빵
    '16.10.15 9:46 AM (115.20.xxx.223)

    붕어빵에서 아빠랑 똑같은안경끼고 개구쟁이처럼 까불까불 하더니 넘 의젓하게 컸네요 이상우씨가 더더더 좋아지게되는 프로였어요 네식구다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 3. 부부가
    '16.10.15 10:02 AM (119.67.xxx.187)

    참 아름다워요.이상우씨가 톱급가수로 날리다가 결혼해 낳은 아들이 발달장애 판정받고 방황하며 술에 의존해 거의 다 내려놓고 정신앖는 와중에 부인이 헌신적으로 아들을 돌보고 강한모습에 정신차렸다고하죠.

    부끄럽고 무책임한건같아 그후 강한 아버지로 태어난게 대단해보여요.

    대개 장애아를 둔 가정에 아빠가 먼저 무너지고 온전한 가정을 유지하기 어려운데 없으면 없는대로 현실을 인정하고 사랑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는 가족이라 참 아름답고 승훈이고 않이 성장하고 잘 생겼고 그 안에서 자존감있고 많이 보호받고 사랑받고 성장한게 드러나요.

    부모가 완벽하게 사랑하고 노력한 흔적이 승훈이,도훈이 표정에 나타나 그동안 참 많이 애쓴게 부인이 참 아름답고 대단해보여요.

  • 4. ...
    '16.10.15 10:46 AM (223.62.xxx.52) - 삭제된댓글

    형을 내살처럼 아끼는 동생을 낳게해달라
    기도했단 말에 소름이.....
    작은 아이의 존재이유가 그거랍니까?

  • 5. ..
    '16.10.15 3:13 PM (211.224.xxx.29)

    저번에 이상우씨가 그러는데 자기네도 결혼 초반엔 성격이 너무 안맞아서 이혼할라 했대요. 본인은 가부장적 집안서 자랐고 부인은 서구적형태 가풍에서 자라서 너무 생활방식이 달라서. 그런데 부인이 아이들한테 너무나 헌신적으로 구는 모습에 감동받아 부부사이가 좋아졌다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425 그런데 남의 집에 가서 자는 거 불편하지 않나요? 6 zzz 2016/10/16 2,304
607424 홍차, 카페인 없거나 적은 건 어떤걸까요? 5 나나 2016/10/16 1,363
607423 신문사 편집부일 어떤가요 3 퓨어 2016/10/16 868
607422 하지정맥류..이건 조짐보이면 결국 수술인가요... 5 ... 2016/10/16 3,495
607421 서별관 회의 결과 4 서별관회의 2016/10/16 1,043
607420 맞벌이 하시는 분들 주말에 안 피곤하세요? 16 ㅇㅇ 2016/10/16 3,583
607419 수학잘하시는분들 한문제 풀어주세요 12 . 2016/10/16 975
607418 40대후반에 건강을 위해 내가 하는 일 10 낙엽 2016/10/16 4,770
607417 여자 혼자 그랜드캐년까지 혼자 운전해서 여행 괜찮겠죠? 8 gg 2016/10/16 2,824
607416 동시흥분기점 20 운전 중 2016/10/16 5,269
607415 빨강이할머니가 그럭저럭 사는 편?? 5 ㅇㅇ 2016/10/16 2,361
607414 셀프네일 할때 스톤이나 큐빅은 뭘로 붙여야 돼요? 문방구에서 파.. 3 네일 2016/10/16 3,397
607413 캐나다 복지 비용은 어디서 나오나요? 2 ㅇㅇ 2016/10/16 1,408
607412 임성한 드라마에서앵커로 나오던배우 이름이뭐죠? 2 ㅇㅇ 2016/10/16 1,334
607411 보수파들은 북한과 전쟁하고 싶어서 안달이네요 7 보수파 2016/10/16 1,049
607410 한학년 꿇은..1살많은 사람..친구인가요? 언니인가요? 8 ..... 2016/10/16 2,588
607409 유산균제 추천해주세요. 8 2016/10/16 3,826
607408 연인들끼리 대화 많이 하나요? 6 ... 2016/10/16 2,011
607407 10월 중순에 이렇게 따뜻한적이 있었나요? 2 .... 2016/10/16 1,451
607406 혹 우리밀 ... 밀 길러보고 싶으신 분 다음 '우리밀'스토리 .. 2 woorim.. 2016/10/16 649
607405 지금 막 자백봤어요 10 자백 2016/10/16 1,642
607404 복면가왕 같이보실분 들어오세요 10 비오는 저녁.. 2016/10/16 1,914
607403 유등축제후기 4 진주 2016/10/16 1,584
607402 친구의 지적하는 말 1 가을 2016/10/16 1,344
607401 오리털거위털아닌 그냥 폴리충전재패딩 물세탁해도 되나요 준비 2016/10/16 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