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국제학교 다니는 15살 난 아들의 반항

..... 조회수 : 5,970
작성일 : 2016-10-15 06:11:50
외국서 태어나 자라고 외국 국제학교 다니는데
게임만 너무하길래 와이파이 껐더니
저보고 slut 이라네요
얘를 어떡해야하나요
너무 화가나 분신처럼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 전화기 일단 압수했어요
IP : 213.205.xxx.13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6.10.15 7:14 AM (82.30.xxx.110)

    아들이 화가 많이 날 상황이지만 엄마에게 이런 심한욕을 하다니요 ㅠㅠ 아무리 화가나도 이건 아니지요
    속상하시겠지만 지금은 엄마 본인의 감정을
    처리하는게 문제가 아닌듯 보이네요
    일단 진정이 된 후에 학교 생활이나 교우 문제등
    알아보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아들 가진 엄마라 그 심정이 이해도 되고 안타깝네요.

  • 2. MandY
    '16.10.15 7:47 AM (218.155.xxx.224)

    몇년전에 MBC에서 어떤 기사를 하나 내보냈는데 개콘 코너하나 개설해줬었죠. PC방 가서 게임하고 있는 사람들 보여주고 갑자기 전원을 내리니 그 게임하는 사람들 다 욕하고 난리... 그러면서 게임이 이렇게 폭력적이라는 리포트.
    국제학교 다닐 정도면 기대가 많이 되는 아이일거 같네요. 게임을 안하고 그시간에 무엇을 했으면 좋으시겠어요? 아이와 게임시간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해본적은 있으신지요? 게임만 너무 하길래.. 실제로 게임한 시간이 얼마인지 아이에게 물어보세요. 엄마의 기준은 하루에 1시간이 넘으면 많이 하는 거 같다.. 이런 구체적인 기준을 먼저 제시하셔도 좋습니다. 어머니가 생각하시는 문제와 아이를 동일시 하지 마시고, 아이가 게임만 너무 한다. 이것도 아이에겐 추상적입니다.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주시고 이해가 안되는 건 적당한 때에 물어봐주세요. 엄마는 니가 게임을 2시간 가까이 한거 같은데 아직 충분하지 않니? 그 게임이 어디가 그렇게 재밌니? 뭔가 몰두할게 필요해서 게임에 그렇게 몰두하는거야? 그 게임 같이 하는 친구들은 너랑 잘 통하니? 어머니의 관심이 아이가 아닌 아이의 게임하는 모습에 맞춰져 있으신거 같아요. 그 이유는 어머니가 아시겠죠.

  • 3. 역시
    '16.10.15 8:25 AM (50.205.xxx.217)

    게임은 백해무익이에요. Game maker같은 프로그램으로 자기가 게임을 직접 만드는 건 좋지만 플레이는 학생이라면 안해야줘. ㅠ 그리고 엄마에게 그런말은 용납할 수 없어요.

  • 4. MandY
    '16.10.15 8:27 AM (218.155.xxx.224)

    아이가 외국에서 나고 자랐으면 한국정서가 안생겼을수도 있어요. 어른에게 공손해야 한다 보다는 개인주의 입장이 클 수도 있습니다. 어느나라에서 키우셨는지 모르겠지만 아이와 대화로 풀어가시길 바래요. 아이가 편한 언어로 하시는게 좋습니다.

  • 5. ....
    '16.10.15 8:35 AM (175.223.xxx.226)

    단어는 무시하시고 그냥 욕했다고 생각하세요.

  • 6. ....
    '16.10.15 9:26 AM (175.223.xxx.218)

    청소년교육강사가 절대 게임 하고있을때 전원 내리지 말라고...
    아이 성격만 나빠지지 엄마가 원하는 결론 나오지 않는다고 했어요.
    엄마가 좋아하는 드라마 중요장면 나오는데 티비끄면 순간 당황하는데 게임은 레벨과 관계된거라 더할거예요. 아이 입장도 생각해보셔요.
    미리미리 이야기해서 경고주시고 끈다 말씀하시고 끄는 행동하면 아이도 그런 극단적인 반응 보이진 않아요.
    보통 끈다고 경고하심 잠깐만이라고 하죠...그럼 그때부터 한시간 기다리셔야해요. 요즘 게임이 워낙 길어서....ㅠㅠ

  • 7. 다들 쿨하네요
    '16.10.15 9:27 A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로 치면 엄마에게 화냥년이라고 욕한건데
    그게 한국정서랑 무슨 상관이라고..
    개인주의 입장이 크면 부모에게도 쌍욕해도 되나봅니다

  • 8. 아이가
    '16.10.15 9:53 AM (211.246.xxx.46)

    이 단어의 의미를 정확히 아냐 부터 시작해서
    엄하게 혼내고 이미 뺏은 스마트폰은 일주일이나
    한달간 금지 하세요.
    글고 스마트폰 어플 깔아서 사용시간 관리하세요.

    근데 위의 티브 이야기도 맞아요.
    지금 하고 있는 게임은 마치게 하고 뺏으셔야 해요

  • 9. 세상에나
    '16.10.15 10:08 AM (218.50.xxx.151)

    야단 단단히 치셔야 겠어요.

    맙소사...그럼 네 놈은 son of slut이냐고 하셔야 겠어요.

    화는 내지 마시고 일단 진정하신 후 이성적으로 논리정연하게....
    쉽진 않겠지만요.

  • 10. 어릴적에
    '16.10.15 11:07 AM (206.174.xxx.39) - 삭제된댓글

    너무 고생을 모르고 자라면 감사할 줄 모르는 것같아요. 모든 것이 당연하고...
    세상 사는게 쉽지않다는 걸 깨달아야 부모가 해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아이들이 알게 되는 것같아요.

  • 11. 어릴적에
    '16.10.15 11:08 AM (206.174.xxx.39)

    너무 고생을 모르고 자라면 감사할 줄 모르는 것같아요. 모든 것이 당연하고...
    세상 사는게 쉽지않다는 걸 깨달아야 부모가 해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아이들이 알아요.

  • 12. ....
    '16.10.15 12:20 PM (118.176.xxx.128)

    슬럿이란 말은 남자 어른도 함부로 쓰지 않는 말인데
    그런 말을 어디서 배워왔는지 모르겠네요.
    남녀 차별적 말이기도 하고.

  • 13. 22
    '16.10.15 7:01 PM (122.36.xxx.122)

    어릴적에

    '16.10.15 11:08 AM (206.174.xxx.39)

    너무 고생을 모르고 자라면 감사할 줄 모르는 것같아요. 모든 것이 당연하고...
    세상 사는게 쉽지않다는 걸 깨달아야 부모가 해주는 것에 대한 고마움을 아이들이 알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534 곧 아이 학교 들어가서 집을 샀는데요.. 10 ㅇㅇ 2016/10/15 3,494
606533 일상을 적을 웹용 공간 추천해주실 곳 있나요? 4 추천 2016/10/15 423
606532 김밥은 정말 제어가 안되네요 4 .. 2016/10/15 2,205
606531 설탕절임후 건진 아로니아..버려야 할까요? 3 아로니아 2016/10/15 1,573
606530 파상풍 주사 엄청 아프네요 원래 이런가요? 2 .. 2016/10/15 1,648
606529 꺼진눈 8 꺼진 눈에 .. 2016/10/15 1,612
606528 급급))코웨*를 고발하고 싶습니다 부천 2016/10/15 1,041
606527 항암치료하는 환자가 갈만한 레지던스호텔 있을까요? 13 깜장콩 2016/10/15 2,367
606526 파리 숙소 둘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4 파리 숙소 2016/10/15 902
606525 요즘에는 할머니들이 어린 남자애들 꼬추 본다고 안하죠? 4 nm 2016/10/15 2,786
606524 신생아 bcg관련 문의드려요 9 원글이 2016/10/15 1,144
606523 비행기 타고 오며 못볼걸 봐버렸어요 7 ㅡㅡ 2016/10/15 7,184
606522 “상부지시로 심은아남편 선거법수사 제때못해"담당경찰폭로.. 2 심은하좋겠네.. 2016/10/15 1,307
606521 꿈에 나타난다면 서둘러 알아보세요 4 입양보낸 개.. 2016/10/15 2,865
606520 갑질이 유일하게 허용되는 직업군,보육교사 유치원교사 8 갑질세상 2016/10/15 2,934
606519 약속 잘 지키지 않는 분들은 왜 그럴까요? 9 . .. 2016/10/15 2,305
606518 남편이 사망하면.. 5 00 2016/10/15 2,972
606517 주말만되면 하루종일 누워서 세월보내는 나 4 세라 2016/10/15 2,332
606516 혼자서 영화한편 보러 가려하는데 2 여화 2016/10/15 797
606515 오바마가 시작한 전쟁이 바로 예맨 3 예맨공습 2016/10/15 981
606514 난방텐트 디자인/색상이 죄다 별로에요.. 10 내가 까다롭.. 2016/10/15 1,256
606513 상지대 경영. 극동대 사회복지 여주대 자동차학과 중에서 23 ... 2016/10/15 2,264
606512 지금 방송 중인 오색약손 써보신 분 계신가요? 6 홈쇼핑 2016/10/15 923
606511 파파이스에 주진우기자 나왔어요. 1 ㅇㅇㅇ 2016/10/15 539
606510 삼시세끼 보셨나요? 58 ㅇㅇ 2016/10/15 18,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