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틀즈 노래 좋아하세요?

..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6-10-14 23:51:12
제가 40인데 중학교때 처음 산 라디오..테잎으로 첨듣고
그때도 뭔가 좋더라구요.
왠지 요즘 생각나서 지금 듣고있는데 왜이리 좋죠?
전 특히 hey jude랑 imagine 좋아해요.
검색하다보니 All you need is love 이곡도 비틀즈가 원곡인가봐요.
영화(제목이 갑자기 생각안나요..할배가 기타치면서 딱붙는 산타옷 입고부르던 노래^^)에서 많이 들었는데.
가사를 보면 인생을 아는것같고 철학적이기까지 하네요.
어릴땐 그저 선율이 좋았는데..
이렇게 좋은곡을 남겨준 비틀즈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네요.
너만 그런건 아니라고 얘기해주는것 같아요

IP : 58.235.xxx.11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4 11:55 PM (223.62.xxx.177)

    비슷한 나이에 전 첫 카세트로 붉은노을만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

  • 2. ^^
    '16.10.14 11:57 PM (211.238.xxx.42)

    러브액츄얼리에 나왔었죠~

    저는 in my life 들으면 막 힘이 나요^^

  • 3. ..
    '16.10.15 12:15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

    비틀즈 노래 엄청 좋아해요.
    미쉘 마벨~ 로 시작하는
    제목이 미쉘인가? 그런데 이노래도 참 좋아요.

  • 4. 비틀즈와 존레넌
    '16.10.15 12:17 AM (175.205.xxx.11)

    유튜브에 찾아보시면 비틀즈 노래들, 채널 많죠.. 격하게 사랑합니다. 노벨상 못탔지만 하루키 소설에 나오는 비틀즈 노래들.. 너무 좋아하구요. 전 딸기밭~ 스트로베리 필즈 좋아해요.

  • 5. 저는
    '16.10.15 12:20 AM (121.161.xxx.180) - 삭제된댓글

    중후기보다 초기 롹앤롤 넘버들을 더 좋아하고요

    love me do, help, get back,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등등 좋아해요.
    특히 love me do는 최애곡입니다.

    그리고 imagine은 비틀즈의 곡이 아니고 존 레넌 솔로앨범에 있는 곡이예요.

  • 6. .가을.
    '16.10.15 12:22 AM (5.254.xxx.168) - 삭제된댓글

    어릴 때 비틀즈 곡을 제일 처음 접했던 게 '오브라디 오브라다' 였어요. 그래서인지 아직도 그 곡이 제일 좋아요.

    헤이쥬드나 렛잇비 같은 대곡들도 있지만.....
    비틀즈 곡의 정점은 블랙버드나 아이 윌, 허니 파이 같이 아기자기한 소품 같은 느낌의 곡이 아닐까 싶어요.

    옛날엔 비틀즈의 이런 곡들을 우습게 봤는데 나이가 드니깐 자주 손이 가네요.
    최근까지도 재즈나 다른 장르에서 가장 많이 편곡이나 리메이크되기도 하는 것들 또한 그런 곡들이죠.

    참고로 말씀하신 이매진 일명 임예진은... 비틀즈 곡은 아니고
    (임예진이 왕년에 얼마나 이뻤기에 비틀즈가 곡을 다 만들어 바쳤을까? 이런 유머도 돌았죠 ㅎ)
    비틀즈 말기에 존 레넌은 팀원과 불화가 드세졌고 훗날 부인이 된 오노 요코와 음악을 제작하는 일이 잦곤 했죠.
    비틀즈 앨범이 아닌 해체 (1970년) 그 이듬해 나온 존 레넌의 솔로 앨범 수록곡입니다.

    그리고 헤이쥬드는 폴 매카트니가 만든 존 레넌 아들인 줄리안 레넌에게 바치는 곡이고요.

  • 7. 샘솔양
    '16.10.15 12:27 AM (175.205.xxx.11)

    And.. I Lover Her.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명동에 중국대사관의 옛날 비밀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까페들이 있었죠.
    제가 그 중 한곳에서.. 연애를... 했으면 좋았겠는데, 알바를 했더랍니다. 그래서 비틀즈 노래 무지 틀었습니다.

  • 8. 샘솔양
    '16.10.15 12:34 AM (175.205.xxx.11)

    Here, There and Everywhere.

  • 9. 아 이밤에
    '16.10.15 12:38 AM (121.161.xxx.180) - 삭제된댓글

    비틀즈 얘기를 나누고 있자니 잠이 싹 달아났어요.
    집에 있는 앨범들 다 뒤지고 있네요.
    White앨범과 abbey road앨범만 듣고 자려구요.
    음... Blackbird 오랜만에 들어볼까요?
    이번에 노벨문학상 받은 밥딜런의 영향을 받아 만들었다는 곡이에요.
    남편이 좋아하지 저는 별로였던 곡인데 밤에 들으면 느낌이 색다르거든요.
    그리고 운동할 때는 신나는 곡들이 좋아서 싱글차트 1위곡들 중심으로 편집발매된 1 앨범 들어요.

  • 10. .....
    '16.10.15 12:43 AM (175.223.xxx.226)

    샘솔양님 저도 요즘 그곡만 버젼별로 돌려듣고 있어요 반갑

  • 11. ...
    '16.10.15 1:11 AM (125.188.xxx.225)

    전 페니레인이랑 굿나잇 좋아해요ㅎㅎ

  • 12. aaaa
    '16.10.15 2:36 AM (175.244.xxx.160)

    전 girl, twist and shout요

  • 13. 조리 해리슨
    '16.10.15 2:50 AM (125.31.xxx.12)

    전 그중에서 조지 해리슨이 만든 곡들이 유난히 좋아요.
    Something
    My sweet lord
    Here comes the sun 그리고 저위에 어떤 분이 말하신
    While my guitar... 등 뒤 늦게 빛을 보게 됐던 조지해리슨의 곡들은 폴메카트니와 존레논의 곡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끌림이 있어서 좋아해요^^

  • 14. ..
    '16.10.15 2:57 A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저도 white 앨범과
    across the universe..

  • 15. 곰실린
    '16.10.15 3:09 A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George Harrison 솔로 시절 - Got my mind set on you
    George Harrison은 E.L.O의 Jeff Lyne과 함께 Traveling Wilburys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었죠.
    Traveling Wilburys 시절 Handle with care

  • 16. 곰실린
    '16.10.15 3:21 A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

    아이쿠야...
    Jeff Lynne 어르신 이름 스펠링을 틀리게 썼네요.
    Jeff Lynne과 George Harrison은 절친이였습니다.
    George Harrison 추모 공연도 Jeff Lynne이 기획했었구요.

  • 17. ..
    '16.10.15 10:32 AM (117.111.xxx.38)

    와..글올리고 잠들고 아침에 정신없이 애들 데리고 도서관 왔는데
    비틀즈 노래 좋아하시는 분들 이야기 반갑네요
    이매진 존레논 혼자 불렀군요~~
    새롭게 알게 된 많은 이야기들 넘좋아요.
    오늘밤 조용히 또 비틀즈와 함께 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656 결정장애 여러분이라면 어느 날짜에 여행가시겠어요? 1 .... 2016/10/17 276
607655 여의도 진주 아파트 재건축 가능성 있나요 1 동글이 2016/10/17 2,900
607654 오븐을 사려는데요. 4 요리요리 2016/10/17 1,216
607653 40 다이어트 2016/10/17 3,284
607652 다이슨 구입 현지? 국내? 어디가 좋을까요?? 6 다이슨 2016/10/17 1,284
607651 30-40대 미혼 분들 무슨재미로 사세요? 14 ... 2016/10/17 4,201
607650 공공기관에서 받는 선물 어떤게 좋으세요? 14 선물 2016/10/17 1,036
607649 드라마폐인님들~ 전설의 드라마 좀 알려주세요~ 11 중독 2016/10/17 1,854
607648 구몬수학 연산 선행 괜찮은가요? 1 2016/10/17 2,143
607647 자꾸 자랑(?)하다 왕따되신 아주머니 12 ,, 2016/10/17 7,624
607646 중학 수학에서 분수에 대해 여쭤봐요 6 대분수 2016/10/17 871
607645 부산대 교수 "초고층 밀집 마린시티, 지진에 취약&qu.. 2 지진대 2016/10/17 2,124
607644 용산 이촌동과 금호 옥수동 이사 문제로 고민입니다 10 hallo 2016/10/17 3,569
607643 스팸사이트 사기? 허당 2016/10/17 263
607642 요즘 꽃이 재밌어서 독학하고 있는데 2 ... 2016/10/17 727
607641 네이버 블로그에 검색되게 글 쓰려면... 6 네이버 2016/10/17 852
607640 어제 방콕공항 경유 여쭈어본 사람인데요... 12 처음 2016/10/17 1,321
607639 불안증.... 남편과 저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요? 93 ........ 2016/10/17 18,630
607638 시부모님 팔순기념 일본여행.. 조언 부탁드려요~ 10 여행 2016/10/17 1,767
607637 결혼하고 몇년이 지나도 남편이 아껴주고 사랑해 주시나요? 29 dd 2016/10/17 8,026
607636 웅진북클럽 공부방 어떤가요? 미루82 2016/10/17 880
607635 영어 전문 문법용어 설명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5 교환 2016/10/17 489
607634 미니세탁기 써보신분 계세요? 6 . . 2016/10/17 2,026
607633 노트 7 가지고 미국 절대 가지 마세요. 8 주의 2016/10/17 3,425
607632 70년후반 서울공고 진학 15 학력 2016/10/17 3,0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