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틀즈 노래 좋아하세요?
그때도 뭔가 좋더라구요.
왠지 요즘 생각나서 지금 듣고있는데 왜이리 좋죠?
전 특히 hey jude랑 imagine 좋아해요.
검색하다보니 All you need is love 이곡도 비틀즈가 원곡인가봐요.
영화(제목이 갑자기 생각안나요..할배가 기타치면서 딱붙는 산타옷 입고부르던 노래^^)에서 많이 들었는데.
가사를 보면 인생을 아는것같고 철학적이기까지 하네요.
어릴땐 그저 선율이 좋았는데..
이렇게 좋은곡을 남겨준 비틀즈
우울한 마음을 달래주네요.
너만 그런건 아니라고 얘기해주는것 같아요
1. ..
'16.10.14 11:55 PM (223.62.xxx.177)비슷한 나이에 전 첫 카세트로 붉은노을만 주구장창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
2. ^^
'16.10.14 11:57 PM (211.238.xxx.42)러브액츄얼리에 나왔었죠~
저는 in my life 들으면 막 힘이 나요^^3. ..
'16.10.15 12:15 AM (221.165.xxx.224) - 삭제된댓글비틀즈 노래 엄청 좋아해요.
미쉘 마벨~ 로 시작하는
제목이 미쉘인가? 그런데 이노래도 참 좋아요.4. 비틀즈와 존레넌
'16.10.15 12:17 AM (175.205.xxx.11)유튜브에 찾아보시면 비틀즈 노래들, 채널 많죠.. 격하게 사랑합니다. 노벨상 못탔지만 하루키 소설에 나오는 비틀즈 노래들.. 너무 좋아하구요. 전 딸기밭~ 스트로베리 필즈 좋아해요.
5. 저는
'16.10.15 12:20 AM (121.161.xxx.180) - 삭제된댓글중후기보다 초기 롹앤롤 넘버들을 더 좋아하고요
love me do, help, get back, while my guitar gently weeps 등등 좋아해요.
특히 love me do는 최애곡입니다.
그리고 imagine은 비틀즈의 곡이 아니고 존 레넌 솔로앨범에 있는 곡이예요.6. .가을.
'16.10.15 12:22 AM (5.254.xxx.168) - 삭제된댓글어릴 때 비틀즈 곡을 제일 처음 접했던 게 '오브라디 오브라다' 였어요. 그래서인지 아직도 그 곡이 제일 좋아요.
헤이쥬드나 렛잇비 같은 대곡들도 있지만.....
비틀즈 곡의 정점은 블랙버드나 아이 윌, 허니 파이 같이 아기자기한 소품 같은 느낌의 곡이 아닐까 싶어요.
옛날엔 비틀즈의 이런 곡들을 우습게 봤는데 나이가 드니깐 자주 손이 가네요.
최근까지도 재즈나 다른 장르에서 가장 많이 편곡이나 리메이크되기도 하는 것들 또한 그런 곡들이죠.
참고로 말씀하신 이매진 일명 임예진은... 비틀즈 곡은 아니고
(임예진이 왕년에 얼마나 이뻤기에 비틀즈가 곡을 다 만들어 바쳤을까? 이런 유머도 돌았죠 ㅎ)
비틀즈 말기에 존 레넌은 팀원과 불화가 드세졌고 훗날 부인이 된 오노 요코와 음악을 제작하는 일이 잦곤 했죠.
비틀즈 앨범이 아닌 해체 (1970년) 그 이듬해 나온 존 레넌의 솔로 앨범 수록곡입니다.
그리고 헤이쥬드는 폴 매카트니가 만든 존 레넌 아들인 줄리안 레넌에게 바치는 곡이고요.7. 샘솔양
'16.10.15 12:27 AM (175.205.xxx.11)And.. I Lover Her.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명동에 중국대사관의 옛날 비밀 정원이 내려다보이는 까페들이 있었죠.
제가 그 중 한곳에서.. 연애를... 했으면 좋았겠는데, 알바를 했더랍니다. 그래서 비틀즈 노래 무지 틀었습니다.8. 샘솔양
'16.10.15 12:34 AM (175.205.xxx.11)Here, There and Everywhere.
9. 아 이밤에
'16.10.15 12:38 AM (121.161.xxx.180) - 삭제된댓글비틀즈 얘기를 나누고 있자니 잠이 싹 달아났어요.
집에 있는 앨범들 다 뒤지고 있네요.
White앨범과 abbey road앨범만 듣고 자려구요.
음... Blackbird 오랜만에 들어볼까요?
이번에 노벨문학상 받은 밥딜런의 영향을 받아 만들었다는 곡이에요.
남편이 좋아하지 저는 별로였던 곡인데 밤에 들으면 느낌이 색다르거든요.
그리고 운동할 때는 신나는 곡들이 좋아서 싱글차트 1위곡들 중심으로 편집발매된 1 앨범 들어요.10. .....
'16.10.15 12:43 AM (175.223.xxx.226)샘솔양님 저도 요즘 그곡만 버젼별로 돌려듣고 있어요 반갑
11. ...
'16.10.15 1:11 AM (125.188.xxx.225)전 페니레인이랑 굿나잇 좋아해요ㅎㅎ
12. aaaa
'16.10.15 2:36 AM (175.244.xxx.160)전 girl, twist and shout요
13. 조리 해리슨
'16.10.15 2:50 AM (125.31.xxx.12)전 그중에서 조지 해리슨이 만든 곡들이 유난히 좋아요.
Something
My sweet lord
Here comes the sun 그리고 저위에 어떤 분이 말하신
While my guitar... 등 뒤 늦게 빛을 보게 됐던 조지해리슨의 곡들은 폴메카트니와 존레논의 곡들과는 다른 느낌으로 끌림이 있어서 좋아해요^^14. ..
'16.10.15 2:57 AM (14.42.xxx.120) - 삭제된댓글저도 white 앨범과
across the universe..15. 곰실린
'16.10.15 3:09 A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George Harrison 솔로 시절 - Got my mind set on you
George Harrison은 E.L.O의 Jeff Lyne과 함께 Traveling Wilburys라는 프로젝트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기도 했었죠.
Traveling Wilburys 시절 Handle with care16. 곰실린
'16.10.15 3:21 AM (175.223.xxx.90) - 삭제된댓글아이쿠야...
Jeff Lynne 어르신 이름 스펠링을 틀리게 썼네요.
Jeff Lynne과 George Harrison은 절친이였습니다.
George Harrison 추모 공연도 Jeff Lynne이 기획했었구요.17. ..
'16.10.15 10:32 AM (117.111.xxx.38)와..글올리고 잠들고 아침에 정신없이 애들 데리고 도서관 왔는데
비틀즈 노래 좋아하시는 분들 이야기 반갑네요
이매진 존레논 혼자 불렀군요~~
새롭게 알게 된 많은 이야기들 넘좋아요.
오늘밤 조용히 또 비틀즈와 함께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