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아기봐줄걸로 갑질준비태세?에 돌입했던 시부모님이 제가 이렇게 나올줄 몰랐는지 주춤하시네요..흠냥..
맨날 애보는게 얼마나 힘든줄 아느냐, 시터를 쓰면 돈이 얼마인데.. 우리같은 시부모가 어딨냐 남들은 해주는줄 아느냐, 애볼래 밭맬래 하면 밭맨다고한다, 해주는걸 감사해야하지 이러면서
아직 봐주려면 한참남은 애가지고 그러더니..
막상 맡기면 얼마나 더 절 들들 볶을까, 170벌어 100 넘게 드리면 뭐가 남나 차라리 내가 봐야겠다싶어
의견을 말하니 시댁 얼음이 된거같네요
대책회의중인지 연락이 없네요
시누이 애하나만 보는것보다 저희애까지 맡으면 애들끼리 놀게하면 되니까 시엄니 입장은 일석몇조이면서
하도 겉으로는 앓는소리 죽는소리 다해서, 애 안맡긴다하면 만세라도 부를줄 알았더니 역시...
돈도 없지 않으신 분들인데 왜그럴까요
그놈의 입바른 소리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