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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정상회담 멤버들 얘기해 봐요

조회수 : 6,839
작성일 : 2016-10-14 22:20:06

  비정상회담 새로 바뀐 멤버들도 이제 시간이 지나 꽤 친숙해졌어요.

  먼저 스위스 출신 FM 모범생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알렉스- 조금 내성적인 듯도 하고 어머니가

  아시아계이고 아버지가 스위스인이어서 그런지 얼굴에 어딘가 동양적인 분위기가 풍깁니다.

  온실 속의 화초같은 느낌도 나고 좋은 집안에서 잘 자란 엄친남 분위기도 풍기고

  언제나 조곤조곤 차분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이성적으로 풀어내네요.

  그리고 숨길 수 없는 스위스 부심....ㅋㅋ

  그리고 개인적으론 스위스란 나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여행 한 번 다녀온 뒤론

  좀 삭막하고 차가운 성질을 가진 국민들이라고 느껴서요.


   프랑스 출신 오헬리앙- 첫인상은 프랑스 전멤버였던 꽃미남 과 비교되어 오잉? 왜 저렇게

   생겼지? 못생겼군..ㅠㅠ 라고 생각했어요. 프랑스 남자의 이미지 하면 떠오르는 얼굴이 아니어서

   그랬던 듯요. 자꾸 보니 이젠 눈에 익어서 눈빛이 이글이글하는 게 매력적으로 보여요.

   여자게스트가 나오면 마치 MC인 것처럼 질문을 한 번씩 던지는데, 남자 게스트에겐 그러지 않아요.ㅋㅋ

   예쁜 여자게스트 나오면 눈이 반짝반짝 빛나요.ㅋㅋ

   광복절 특집 때 프랑스의 식민지 나라였던 리비아 대표에게 사과하는 모습도 좋아 보였고 합리적인 의견도

   많이 내놓고 역시 프랑스답군~하는 프랑스다운 의견도 많이 내놓아서 재밌어요.


   인도출신 럭키-구수한 아재 썰을 선보이는데, 한국말도 너무 유창하고 거의 50% 한국 사람 같아요.

   한국의 최첨단 시스템에 비해 노후된 인도의 느린 시스템 이야기할 땐 스스로 자국 디스~~

   그러면서도 인도의 아름다운 풍경에 대해선 수다스럽게 잔뜩 썰을 풀기도 하고 토론에서 이야기하는

   분량이 꽤 많아요. 한국에 온 지도 오래 되어서 한국화된 인도 사람인 듯....


    파키스탄 출신 자히드-태양광 회사에서 일하고 이런 대체에너지를 조국 파키스탄을 위해 쓰고 싶어하는

    애국자이기도 해요. 꽤 마당발이었던 듯 온갖 단체 장을 다 맡아서 활동했던데, 그거에 비해선 비정상회담

    에선 아주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여주진 않는 듯.....

    그러나 북한,남한 관계같은 인도, 파키스탄 이야기할 땐 잔뜩 열올리고 우리에겐 생소한 동남아시아 문화

    나 풍물들을 럭키와 함께 전해 줘요.


     독일 출신 니클라스-제일 젊은 20대로 독일 꽃미남으로 모델. 꽃미남 외모와 달리 토론에 들어가면

      파이터로 반박하고 주장하고 토론해요.ㅋㅋ  전 독일 출신의 온화한 다니엘과 대조적인 모습.....

      베를린 영화제에 대한 부심도 보여주고 독일 부심, 본인이 태어난 함부르크도 힘을 잔뜩 주어 소개하는 등

      귀여운 부심을 보여 주더군요.


      미국 출신 마크- 인텔리고 학벌좋고 직업, 연봉 다 탑인데 토론에선 두드러지는 의견을 많이 내놓진 않는듯....

      온화해 보이긴 하나 가끔씩 단호하고 차가운 눈빛도 보여주고 손짓이나 행동이 상남자라기보다는

      부드러운 편에 가깝고 이성관계에는 우유부단할 것 같기도 해요.


      중국 출신- 외모가 단정했던 중국 출신 장위안에 비해 외모는 어디 시골 출신같은데, 말은 또박또박

      장위안보다 잘해요. 중화주의로 택도 아닌 소리 많이 했던 장위안에 비해 비교적 온건한 의견들도 내놓고

      중화주의는 갖고 있는 듯하나, 장위안처럼 토론에 방해될 정도는 아닙니다.

      나이가 어려 귀여운 면도 보여줍니다.


      일본출신- 비정상회담에선 언제나 존재감이 약했던 일본 출신들이 계속 나오는데요, 얘도 존재감이 약해요.

      소심해 보이고 유약해 보이고 아기같기도 하고요. 한국인 여자친구 때문에 한국에 왔다는 당찬 면도

      있다는데, 토론에선 그다지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여주진 않네요.

IP : 58.125.xxx.116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번에
    '16.10.14 10:22 PM (175.123.xxx.93)

    바뀐 멤버 다 맘에 들어요. 장위안 빠진게 젤 꿀잼인듯..
    어이 없는 말을 워낙 많이 해서요.

  • 2. 니콜라스 호감
    '16.10.14 10:26 PM (121.161.xxx.44)

    외모도 훈훈하지만 다니엘보다 더 시원하고 매력있음
    오헬리앙도 괜찮음.. 만화에 나오는 다람쥐 비슷하게 생겼음
    일본은 다들 두리뭉실한 스타일이라 별로

  • 3. 파망
    '16.10.14 10:27 PM (204.101.xxx.140)

    줄리앙은 프랑스가 아니라 벨기에 멤버였어요.

  • 4. 저번
    '16.10.14 10:27 PM (119.194.xxx.100)

    시즌에 장위안만 미친듯이 밀어줄때 좀 황당했죠. 진심 피디가 이상해보였어요. 외압이었나요?

  • 5. 지금 출연자중에
    '16.10.14 10:27 PM (125.185.xxx.170)

    새멤버는 오헬리엉 기존멤버는 알베가 제일 좋아요 저는
    성격도 괜찮고 가치관도 괜찮은듯

  • 6. che fa freddo !
    '16.10.14 10:37 PM (121.132.xxx.241)

    전 오헬리엉이 가장 매력적인데요. 역시나 프랑스사람답구나 싶은게 자기 주관 뚜렷하고 개인주의 성향 강해서 MT 싫어하고 빈말 안하고 좋든 싫든 단도직입적으로 돌직구 잘 날리고 그리고 눈빛이 살아있는게 멋져요. 까칠하지만 진실해서 신뢰가 가요. 독일 니콜라스도 오헬리엉과 같은과인데 생글 생글 미소띈 표정이 미소년의 청순함이 있는데 반전은 상당히 비판적이고 날카롭다는것. 이 역시 매우 독일적이예요. 확실히 유럽인들은 자기 색깔이 확고해서 토론을 잘해요.
    반면에 파키스탄과 일본. 중국대표는 그냥 두리뭉실.
    파키는 아무래도 무슬림 나라라 보편적인 정서가 워낙 멀고 편협하고 전근대적인 문화권이라 많이 밀리는듯하고 중국은 역시 대단한 중화사상 사회주의 (엄밀히 공산주의 문화)에 쩔어 있어 답답해요.
    인도의 럭키...기욤 생일 초대에 갔을때 운전 엄청 난폭해서 다들 놀랐다고 했는데 그때 한말이 인도에선 자기보다 못한 차보면 그렇게 막 대한다며 알베차가 보니까 자기차보다 못해서 함부로 해도 되겠다 싶었단 말듣고 기함했어요. 과연 인도란 나라는 계급제도가 강해서 가진 사람이 저렇게 갑질하는게 정당화되는 나라구나 싶어요. 아무리 한국서 오래 살아도 그러한 자기문화는 뿌리가 깊은가보다.

    반면에

  • 7. che fa freddo !
    '16.10.14 10:41 PM (121.132.xxx.241)

    스위스 대표는 반듯하고 부잣집에서 좋은 교육받은 범생이 타입...사실 스위스인이라지만 루가르노 출신이라 이태리어쓰고 완전 100퍼 스위스인은 아닌셈이지요.
    일본대표는 참 무미건조하게 생겼는데 무쟈게 착하고 단순한 타입...역시 일본인은 토론은 꽝이에요.

  • 8. che fa freddo !
    '16.10.14 10:46 PM (121.132.xxx.241)

    미국 마크는 고상하고 우아한 고급 문화 예술 취향에 겸손하고 착하지만 아마도 짐작컨대 일에 있어서는 대단한 성취지향형같고 중립적인 타입인게 스위스 대표와 일본대표와 같은과로 보여요. 직업적으론 매우 현실적이지만 또 매우 감성적인 타입이고 사려가 깊어서 실수 잘 안할것 같은데 또 허당일것 같은.

  • 9. ..
    '16.10.14 10:46 PM (180.70.xxx.205) - 삭제된댓글

    전 독일멤버 좋아요..
    외모지상주의 ㅋㅋㅌ

  • 10. 원글
    '16.10.14 10:47 PM (58.125.xxx.116)

    아~멕시코 대표를 빼먹었어요. 20대고 젊고 이목구비 남미계답게 서글서글하고 진하게 생겼어요. 귀여워요.
    한류나 한국 연예인, 한국 배우들 너무 빠삭하고 한국인인 저보다 더 잘 알고 한국 노래도 너무 잘 알아서
    도대체 정체가 뭐지 궁금해지기도 했어요.
    말도 서글서글하고 시원시원하게 잘 하고 남미 문화도 소개해 주고 재밌어요~~

  • 11. 저도..
    '16.10.14 10:52 PM (223.62.xxx.82)

    이번에 바뀐 멤버들 거의 다 맘에 들어요.
    오헬리엉..진짜 매력적이구요,토론 내용도 좋아요.
    기존 멤버중에 남은 알베르토도 좋구요..
    독일,멕시코,인도,미국등 모두 다 수준 이상인것 같아요..중국,일본 대표도 예전 중국,일본 멤버들에 비하면 훨씬 낫구요..
    무엇보다 토론 내용도 알차고
    병풍같은 사람들이 없어서 좋아요.
    기욤과 스위스대표도 기본은 하는것같아요~^^

  • 12. ...
    '16.10.14 11:00 PM (180.233.xxx.45)

    멤버 바뀌고 나서 토론이 더 재밌어졌어요.저도 자기취향 확실히 보여주는 오헬리엉하고 독일멤버 좋더라구요.마크는 착해보이기는 한데 전에 프랑스대표에게 이라크전쟁 할때 친구라고 생각한 프랑스가 동참 안해주고 비판해서 섭섭했다고 할 때 좀 확 깼어요.미국의 전략은 다 옳고 좋은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남미 대표 저도 색다른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아해요.
    일본 대표는 예전 멤버들보단 그중 토론에 잘 끼어드는 편이라 좋고...
    중국 대표는 중화사상 쩌는 건 똑같지만 장위안 없어서 좋고요 ㅋ
    알베 센스있고 지금까지 남아있는 이유를 알 수 있을만큼 괜찮죠.ㅎ

  • 13. 저도
    '16.10.14 11:04 PM (182.225.xxx.22)

    원년멤버 기욤이랑 알베 둘다 좋구요.
    새멤버중엔 오헬리엉 제일 좋아요. 현무씨가 너무 많이 구박안했으면 좋겠어요 ㅎㅎ
    멕시코 친구도 솔직,유쾌하고 일본친구도 자기색깔이 있어 괜찮구요.
    마크는 내친구의 집에서부터 봐왔는데 부드러우면서 단호한 스타일같아요.
    독일 친구도 워낙 인물이 훈훈한데다 토론할때 적극적으로 의견얘기해서 좋아요.
    지난 멤버들이 그립기도 한데 이번 멤버들도 벌써 정이 들었네요.
    시청자들 눈치보지 말고 자유롭게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을 얘기할수 있어야 이 프로그램이 갖는 신선함이 유지될수 있을것 같아요
    무튼 저도 재방이라도 꼭 챙겨보는 열혈 시청자입니다.

  • 14. 아 맥시코 빠졌군요 !
    '16.10.14 11:09 PM (121.132.xxx.241)

    혼자 독학했다는데 한국말을 너무 유창하게 잘하고 한국에 대해 정보통인데 놀라고...참 성실하고 재치있는 청년이지요. 비담은 유일하게 시간 정해놓고 놓치지 않고 즐겨보는 프로인데 알베와 기욤은 어느덧 정이 들었네요. 저역시 새멤버 다 좋고 개편하면서 내용이 알차져서 좋네요. 기욤은 편안하고 순둥 순둥해서 저런 친구 하나 있음 좋겠다 싶어요. 문제적 남자에서 보긴 하지만 타일러가 없는게 아쉽네요. 너무도 확고하고 논리적인 토론의 끝판이었던.

  • 15.
    '16.10.14 11:10 PM (223.62.xxx.239)

    바뀐 멤버들 마음에 들어요
    시즌2보다 한국말도 잘하고 토론도 잘하는거 같구요
    오헬리엉 너무 매력 있더라구요
    독일 청년은 너무 잘생겨서 미남병풍 이겠거나 했는데
    왠걸 비판적으로 말잘하고 열심히 하더라구요
    완죤 귀여움ㅋㅋ
    멕시코 청년은 참 잘생기고 재밌어 보이고
    인도아재도 인도디스 웃기고 암튼 다 좋아요ㅎㅎ

  • 16. 그리고 저도
    '16.10.14 11:10 PM (121.132.xxx.241)

    말같지도 않은 장위안 없어서 좋아요. 또한 토론에 끼지도 못하는 아이돌 없어서 좋구요.

  • 17.
    '16.10.14 11:14 PM (223.62.xxx.171)

    마크도 참 좋은데 토론에 적극적인거 같지 않아요
    항상 마크한테 가면 불씨가 꺼지는 느낌 ㅎㅎ
    타일러가 살짝 소견이 좁아 보여도 토론 느낌이 강해요
    타일러 없어서 좀 아쉽~

  • 18. ....
    '16.10.14 11:25 PM (222.237.xxx.47)

    정들었는데 왜 바뀌나 했었는데......바뀐 후 훨씬 활기차 보이고 토론이 재미있어졌어요...그전 멤버들은 연예인처럼 자기 인기 관리만 하려고 했던 거구나, 뒤늦게 생각이 들고....다 그런 건 아니지만요...
    어쨌거나 우연히 화면 마주치면 흐뭇하게 지켜봐요....
    아, 저도 선량한 개인주의자 오헬리엉과 반듯한 꽃미남 니콜라스를 응원해요......

  • 19. ㄴㄴ
    '16.10.14 11:52 PM (110.11.xxx.145) - 삭제된댓글

    전 이전 시즌은 안 봤고, 바뀐 멤버부터 봤는데, 참 재밌는 프로그램이더라고요.
    멤버들 고루 제 색깔이 있어서 좋아요.
    마크는 화려한 학벌, 배경과 다르게 토론에서 매력은 약한 것 같고요.
    그래도 대본이 아니라는 가정하에, 한국의 미를 잘 볼 줄 안다는 점에서 플러스 점수.
    저도 독일 청년이 꽃같은 외모에 더해 외모와 달리 남 눈치 보지 않고 젊은이답게, 때로는 서툴게
    의견을 펼치는 모습이 참 귀엽습니다.
    프랑스 대표도 캐릭터가 확실해서 프로그램을 살려주죠.
    개인적으로 친구하라면, 좀 피곤할 타입이신 것 같기도 하지만.
    저는 인도 아재가 볼수록 괜찮아보여요.
    중국 청년은 중화사상도 심각하지만 그래도 공감 가는 말을 가끔 하더군요.
    자기는 학비와 생활비 버느라 너무 힘들게 살아서 이제 좀 편하게 살고 싶다거나 하는 게,
    이 시대 우리의 실제적인 고민과 맞닿아 있다고 느낄 때가 있어요.
    그리고 가끔 선진국이나 유럽에서나 논란이 되는 특정 주제에서
    영국, 프랑스, 미국, 독일이 신나게 떠드는데
    인도/파키스탄/멕시코가 할말이 없어 조용할 때면 가난한 이의 심정을 아는 국민으로서 조금 안쓰럽습니다.
    저는 8.15에 했던 식민지 특집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요.
    후진국에서 탈출했고, 식민지배를 겪어서 양쪽의 입장을 잘 아는 한국이기에 할 수 있었던
    기획 같아서 왠지 기분이 묘하기도 하고요.

  • 20. ..
    '16.10.15 12:18 AM (117.111.xxx.72) - 삭제된댓글

    우리는 바뀐뒤 흥미를 잃어서 안본지 오래되었어요
    대학생 애들도 안보던데..
    계속 보는 분들은 또 재밌으니까 보시겠죠?

  • 21. ---
    '16.10.15 12:31 AM (84.144.xxx.197) - 삭제된댓글

    2기 망했다가 1기 만큼은 아니지만 3기 괜찮아졌죠.

    장위안 보고 싶은데 왜 여긴;; 실제로 멤버들 사이에서 제일 인간미 넘치는 친구로 장위안이 꼽혀요. 중화사상이야 중국놈들은 다 그럼;

    일본 멤버는 속내는 어떨지 몰라도 역사적 과오 안 배우고 넘어간다 한국 와서 알았다 인정하는 모습 좋아보였어요. 그게 일본 현실인거죠;

    쾰른 부심에 이은 함부르크 부심은 아직 진짜 독일 부심이 안 나왔기에... 실제 독일 자부심의 갑은 따로 있죠ㅎ 독일이 유럽 중심이라 그런가 다른 유럽 멤버들이 견제하는 게 보이더라는. 무슨 얘기만 하면 내리 깎더라구요. 이탈리아 프랑스;; 별로에요.

    스위스 멤버. 좀 약은 느낌? 스위스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색깔 없고 약삭빠른 느낌임.

    멕시코, 인도는 잔머리 좀 굴리는 스타일.

    마크는 답답해요. 두터운 학식 좀 제대로 설파해주었으면 좋으련만. 살짝 실망?

    알베, 기욤처럼 한국서 너무 오래살아서 한국화된 사람말고 3년 이내 참신한 이탈리아, 북미 멤버 기대함.

  • 22. ---
    '16.10.15 12:33 AM (84.144.xxx.197)

    2기 망했다가 1기 만큼은 아니지만 3기 괜찮아졌죠.

    장위안 보고 싶은데 왜 여긴;; 실제로 멤버들 사이에서 제일 인간미 넘치는 친구로 장위안이 꼽혀요. 중화사상이야 중국놈들은 다 그럼;

    일본 멤버는 속내는 어떨지 몰라도 역사적 과오 안 배우고 넘어간다 한국 와서 알았다 인정하는 모습 좋아보였어요. 그게 일본 현실인거죠;

    쾰른 부심에 이은 함부르크 부심은 아직 진짜 독일 부심이 안 나왔기에... 실제 독일 자부심의 갑은 따로 있죠ㅎ 독일이 유럽 파워 중심이라 그런가 다른 유럽 멤버들이 견제하는 게 보이더라는. 무슨 얘기만 하면 내리 깎더라구요. 이탈리아 프랑스;; 별로에요.

    스위스 멤버. 좀 약은 느낌? 스위스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색깔 없고 약삭빠른 느낌임.

    멕시코, 인도는 잔머리 좀 굴리는 스타일.

    마크는 답답해요. 두터운 학식 좀 제대로 설파해주었으면 좋으련만. 살짝 실망?

    알베, 기욤처럼 한국서 너무 오래살아서 한국화된 사람말고 3년 이내 참신한 이탈리아, 북미 멤버 기대함.

    특히 북유럽 멤버 몹시 원해요.

  • 23. ....
    '16.10.15 12:51 A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2기멤버는 생각도 안나네요 ㅎㅎ
    저도 장위안 괜찮았었어요. 토론이란게 서로 다른 생각들어보는 재미로 보는건데요. 장위안이 튀는 발언 많이하긴 했어도 가식없고 멤버들도 장위안 좋아하는거보면 인간미는 있는거같았어요.그리고 지난회에서 중국 수능보기전에 단체로 국가에대한 충성 맹세하는거보고 중화사상 쩌는게 중국이 얼마나 세뇌교육 시키는지 짐작이 가더라구요.
    지금 멤버들 다 괜찮아요.독일에는 얼굴만보고 병풍으로 세워놨거니했는데 의외로 파이터더군요.

  • 24. ...
    '16.10.15 1:03 AM (218.236.xxx.162)

    저는 8.15에 했던 식민지 특집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아요.
    후진국에서 탈출했고, 식민지배를 겪어서 양쪽의 입장을 잘 아는 한국이기에 할 수 있었던
    기획 같아서 왠지 기분이 묘하기도 하고요.22222
    그 때 리비아 대표 굉장히 인상깊었어요 우리가 하고 싶은 말 다 해주는 듯... 리비아에도 평화를 기원합니다

  • 25. ..
    '16.10.15 1:47 AM (58.142.xxx.203)

    프랑스 사람은 생긴게 너무 비호감스럽다 했는데 말하는거 들으니 좋더라고요 지금은 가장 관심 가네요
    그 전 프랑스인도 아무 관심 없었는데 생각이 맘에 들어서 호감 됐는데 이번 프랑스인 역시 그래요 동감하는 부분이 많아요

  • 26. 장위안
    '16.10.15 3:24 AM (93.82.xxx.214)

    빠져서 정말 다행이고, 스위스 대표 너무 거만해서 싫어요.
    기욤도 너무 아는게 없고 게으르게 놀다가려는거 같아 싫어요.

  • 27. 개취지만
    '16.10.15 4:11 AM (83.78.xxx.45)

    저는 미국대표가 맘에 안 들어요. 말을 잘 하는 것 같지도 않고 논리적이지도 않고 결정적으로 재미도 없고... 게다가 객관성 결여. 정당한 비판도 못 받아들이는 느낌을 많이 받음.

  • 28. 로그인
    '16.10.15 9:37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전 이번 출연자들이 제일 맘에 들어요.
    이번에 잔류한 기존 출연자(알베르토, 기욤)도 원래 맘에 드는 출연자들이었고요.

  • 29. 저도
    '16.10.15 9:45 AM (112.161.xxx.69)

    이번에 바뀐 멤버 좋은거 같아요. 예전처럼 얼굴마담 데려다 놓은게 아니라 다 말도 잘하고 토론들을 잘하는 사람들을 뽑아놔서 그런지 프로가 훨씬 재미있어졌어요.
    그리고 저도 미국대표 별로....일단 사람이 구성없고 표면적으로 보이는 온화함이 원래 성격에서 녹아드는 온화함이 아니라 뭔가 억눌린듯한? 뭔가를 억제하는 듯한 느낌이에요. 그렇게 나쁘게 말하고 싶진 않지만 그 좋은 조건에 왜 여태껏 결혼 안했는지 알 것 같단...그리고 타일러-마크를 겪으면서 좀 배웠다 하는 미국사람들도 중화사상 못지 않게 미국부심이 상당하다는 것도 알았구요.
    저도 오헬리엉 좋아요. 못생겼다고 생각해본적 없는데...약간 잭커리 퀸토? 스타일 아닌가요. 근데 오헬리엉도 뭔가 속은 날카로운게 느껴져요. 약간 겉다르고 속다른거 같은 느낌은 있는데 ㅎㅎ 뭐 그정도면 솔직한 편이죠. 오히려 독일대표가 대놓고 팅팅대는게 더 솔직해보여요. 이중적이진 않거든요.
    그리고 가만히 보니까...일본대표가 의외로 진국이더군요. 한동안 조용해보이고 토론을 못끼는 듯했는데 기회가 되면 자기 이야기 또박또박 하고 인정할거 다 인정하고 면박주거나 자기네 나라에 대해 안좋게 말해도 그렇게 맘 상해하지도 않고... 말하는거 보면 자기스타일이 있더라구요. 점점 알면 알수록 괜찮은 스타일...일본애들 중에 이런 타입이 별로 없거든요. 비록 브라운관 안이지만 제가 봐도 패널들도 일본대표에 대한 호감도가 점점 높아지는게 눈에 다 보여요.
    멕시코 애도 괜찮고...인도아재도 약간 뺀질거리는거 느낌을 제하면 인간적이고 푸근해보여서 괜찮더라구요.

  • 30. 저는..
    '16.10.15 11:34 AM (59.7.xxx.209)

    프랑스 오헬리엉 처음 나왔을 땐 좀 이상하게 생겼다 그랬는데(미남은 아니다~)
    어느 순간 엄청 잘생겨보여서 제 스스로 희한해요.
    미국 마크는, 본인 위치(삼성전자 다니죠? 아직?) 때문에, 또 미국인이기 때문에 말을 아끼는 것 같아요.
    자칫하다간 회사에도 불똥 튀고 반미감정 생길 수 있고 그러니까. 자중하는 거죠.
    인도 아저씨는 처음에는 웃겼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다방면에 걸쳐서 생각이 좀 깊은 사람이라는 느낌을 줘요. 그냥 웃기기만 한 게 아니라, 평소에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생각해본 스타일 같음.

    무엇보다 지금은 골고루 다 평등하게 이야기하는 게 마음에 들어요. 그 전에는 특히 주목받는 몇 사람 있었잖아요.

  • 31. ..
    '16.10.15 11:41 AM (121.131.xxx.81)

    일본대표, 점점 알면 알수록 괜찮은 스타일 222
    다들 개성 있고 좋은 것 같아요.
    저는 고딩 아들과 같이 자주 보면서 아이 의견도 듣고 그래요.
    오래 오래 여러 나라 사람들 나와서 장수했으면 좋겠어요.

    학벌만 보고 머리좋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강한 우리나라에서
    멤버들이 하나같이 머리좋은 사람으로 유세윤을 지목했었던 적이 있었죠.
    그렇게 다른 관점도 있다는 걸 아는 것도 좋았어요.

  • 32. 이어서
    '16.10.15 11:44 AM (121.131.xxx.81)

    장위안의 25% 발언에 다른 멤버들 다들 놀랬지만
    그게 우리의 정서이기도 하고
    그렇게 우리를 비춰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구요.
    어쨌든 비정상회담 홧팅입니다

  • 33. 럭키
    '16.10.15 4:37 PM (87.144.xxx.150)

    저는 럭키가 정말 좋아요
    완전 유머가 제 취향이라서 빵빵 터져요
    일본 대표도 일본 사람 치고는 꽤 토론 잘하는 편이구요
    아시아 문화는 유럽처럼 토론하는 문화가 아니라 힘들 텐데
    나름 의견 개진도 하구요..
    오헬리엉 귀여워요 ㅎㅎ 독일 대표는 잘생겼고 자기 주장, 의견도 확실한데 한국말이 서툴러서 안타까워요
    미국 대표는 마이크보다는 테일러가 더 나았다고 생각해요.
    멕시코는 한류 문화를 너무 좋아해서 ㅎㅎ 멕시코 문화를 좀 더 많이 소개했으면 좋겠네요

  • 34. 전 독일출신
    '16.11.16 1:46 AM (121.169.xxx.45)

    가장 솔직하고 꾸밈없어서 좋아요
    첨엔.얼굴이쁘장하게 생겨서 그냥 꽃돌이갰거니 했는데
    제일 순수하고 솔직해요
    진짜 친구하고 싶고 응원해주고 싶고그래요

    오헬리엉은 매력있는데 부담스러움
    중국대표는 귀엽고
    알배는 무난하고


    마크는 좋았는데 갈수록 별로고
    인도아재는 입만 살은거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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