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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보는 호감가는 여자 행동

ㅇㄹㅇㄹ 조회수 : 8,149
작성일 : 2016-10-14 21:55:15
어제 소아과에서 어떤 애기 엄마가 우리 애기한테 몇개월이냐고 살갑게 물어보더라구요~ 몇개월이다 했더니 친구네 이러면서 근데 우리애는 너무 작다거 이러길래, 우리 애가 평균보다 큰 편이라 그래요 하고 위로 비슷하게 해줬거든요.
아무튼 그 엄마가 애 콧물 닦아주는데 허리춤에서 뭘 끄내서 코를 으유~하고 닦아주는데 메리야스인거에요. 그러고 닦아주고는 그 메리야스를 바지사이에 다시 끼우는데 그 신박함에 웃기기도 하고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펑퍼짐한 아줌마 아니고 세련된 엄마의 털털함?! 호감이 샘솟더라구요? 유쾌해서..

근데 제가 생각을 해봤어요. 저도 여자지만 여자에게 매력을 느낄 때.
단순 외모가 세련되기도 했지만, 그 엄마가 깔끔하게 애기 코를 처리 했어도 깔끔하다 생각해서 호감 느꼈을 것 같더라구요.
그렇다고 완성은 얼굴이냐 이것도 아닌게 저는 안 그런 사람에도 찰나의 행동으로 호감이나 부러움이 생기거든요. 손동작 같은데서요. 가방에서 뭘 꺼낸다던가, 무엇을 닦는다던가, 손 모양이 예쁘고 야무지면 참 부럽던데.. 저만 그런가요?? 아니면 물건이나 아이를 대하는 행동에서 따듯함과 여성스러움이 느껴질 때 그래요.
그리고 머리를 단정하게 묶고 웃는 얼굴. 다들 이쁜 것 같아요.
외모를 떠나서 사람이 깔끔 단정하고 웃으면 이뻐보인달까 그런 것 같네요.
설거지하는 모습도 예쁜 사람 많아요. 제 또래나 그 아래는 예쁜데 제 엄마뻘 되는 분들 설거지 모습은 뭔가 투박하고요. 저도 어머니들 설거지 모습처럼 빨리빨리 하게 되긴하더라구요.

글이 두서가 없는데 암튼 적어봅니다.
IP : 218.51.xxx.16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6.10.14 9:57 PM (218.51.xxx.164)

    제가 손이 안예쁘고 투박해서 그런걸까요 다른분들도 여자의 손동작에서 매력을 느끼시는지 궁금하네요. ㅎㅎ 앞에도 썼지만 저 여자고요. 여자 매력 이런말을 적으니 이상하네요ㅎㅎ

  • 2. 슈슈
    '16.10.14 10:23 PM (220.116.xxx.68)

    손동작에서 매력 느끼죠

    음 저는
    살포시 뭔가 보드랍게 쥐고 있을 때(컵이라도)
    말 따스하게 할 때
    환하게 웃을 때
    뒤 자태가 여성스러울 때(머리 느슨하게 묶고 롱 치마에 짧은 블라우스)
    그림 그리고 있는 모습
    무언가에 열중하고 있는 모습 볼 때
    약간 졸린 듯이 있다가 고양이처럼 화들짝 깨어날 때
    같은 여성이지만
    뭔가 향기로운 여자 보면 기분 좋아요

  • 3.
    '16.10.14 10:36 PM (61.74.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여자지만
    여자가 여자에게 품는 환상이 많은거 같아요

  • 4. ㅇㅇ
    '16.10.14 10:45 PM (218.51.xxx.164)

    댓글 감사해요 무플이라 절망하고 있었는데..
    나름 흥미로운 주제라 생각했는데 댓글이 없어갖거 ㅠㅠ

  • 5. 원글님
    '16.10.14 11:09 PM (114.207.xxx.137)

    댓글 보니 원글님 귀엽고 순수하신 분 같아 호감이 가는데요.
    사람에게는 순간적으로 느껴지는 매력이 있어요.

  • 6. 평소에
    '16.10.14 11:12 PM (8.23.xxx.58)

    제가 느낀게 있는데요..

    외모가 세련되고 미인이고 부유해 보이는데 촌스럽고 소박하고 만만해보이는 행동을 하면... 사람들이 호감을 갖는 것 같아요.

    그래서 여자연예인을이 많이 먹는척.. 더러운것 잘 견디는 척..하죠.

    반대로 촌스럽고 안예쁘고 뚱뚱하고 가난해 보이는데 까칠하게 굴면... 엄청 욕 먹습니다.

    그 아기 엄마의 겉모습이 좋아서 님이 그렇게 보인 것 같아요.

  • 7. ;;;;;;;;;;;
    '16.10.14 11:38 PM (222.98.xxx.77) - 삭제된댓글

    이 비슷한 이야기 몇년전에 누가 올렸는데 왜 남의애 더럽게 메리야스로 콧물 닦아주냐고 난리였는데 ㅋㅋㅋ
    새삼스럽네요

  • 8. 어? 장난스레 손성애자..그럼.
    '16.10.15 1:18 AM (211.201.xxx.244)

    글읽다가 손을 유독 보시네~ 오유같은 사이트면
    그렇다면 님은 손성애자 이러겠다 했거든요.ㅎㅎ
    본인이 아시네요~ 손을 유독 보신다는 걸.

    저는...시지각이 좋지 않아서 뭘로 인상이 남나...생각해 봤어요. 저는 다른 사람얘기를 듣는 사람의 표정을 보네요.

  • 9. ...
    '16.10.15 2:16 AM (119.67.xxx.138) - 삭제된댓글

    반대로 촌스럽고 안예쁘고 뚱뚱하고 가난해 보이는데 까칠하게 굴면... 엄청 욕 먹습니다.222222
    이사하기ㅜ전동네 엄마들 털털해보이는데 엄청 까칠하고 유난떨고 쥐뿔도 없고 뭔가ㅜ있는 사람들하고만 인맥 만들려고 하는 모습에 정떨어지긴 하더라구요 ... 그냥 떠올리기만해도 기분이 나빠지는 여자들 반대로 많이 배우고 외모도ㅜ괜찮은 여자들이 오히려 털털하더라는 ....

  • 10. ...
    '16.10.15 2:18 AM (119.67.xxx.138)

    반대로 촌스럽고 안예쁘고 뚱뚱하고 가난해 보이는데 까칠하게 굴면... 엄청 욕 먹습니다.222222
    이사하기ㅜ전동네 엄마들 털털해보이는데 엄청 까칠하고 유난떨고 쥐뿔도 없고 뭔가ㅜ있는 사람들하고만 인맥 만들려고 하는 모습에 정떨어지긴 하더라구요 ... 그냥 떠올리기만해도 토나올것 같고 기분이 나빠지는 여자들.....반대로 많이 배우고 외모도ㅜ괜찮은 여자들이 오히려 털털하더라는 ....

  • 11. 이해가..
    '16.10.15 3:43 AM (90.219.xxx.122)

    안가요
    메리야스라면 내복 아닌가요? 왜 갖고 다니다 코 닦아준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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