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승마 입시관련 유명한 그 여대

조회수 : 1,712
작성일 : 2016-10-14 21:53:32
생각나는 일화네요.
제가 01학번이니깐..
생각나는게 동네 구청장 딸이랑 같은학년이였는데
얼굴은 이쁘장한데 공부 지지리도 못한다고 소문난 애가있었지요.
고2때부터 무용한다고 설쳤는데..
애들이 저렇게 해서 대학갈수 있나 했는데
때 마침그해 학교내 유명한 봉사 동아리가 만들어지는거에요.
로터리 클럽 산하 인터렉트 클럽.. 동아리 활동하면 장학금도 준다고
가정 형편에 얼씨구나 가입했는데 ..
주변환경 미화정리.장학금 주신 분들 께 감사 편지 쓰기 등등 여러가지 활동을 했조. 한달정도 지났을 무렵 동아리 지도 교사인 선생님이
구청장집 딸을 동아리 대표하라고 임명하더라구요.
제 단짝 친구가 대표하고 싶어서 손을 들었는데 그걸 무시하고
선생님이 자꾸 그아이 보고 하라고 권유해서 더 기억이 나네요.
리더쉽이 뛰어난것도 아니고 공부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왜 저 아이보고 선생님은 콕 집어 시킬까 했는데 고3이 되니.. 그 아이가 요즘 그유명한 여대
리더쉽 전형으로 교장선생님이 추천서 써줘서 합격했다는 소리가 들리대요...
고2때부터 무용해서 유명대학 무용과 갈수있나 했는데
아무튼 우연히 최근 들른 모교 교장 선생님이 그때 그아이를 콕 집어 임명했던 동아리 선생님 인건 신기한 우연일까요.
IP : 211.246.xxx.1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6.10.14 10:20 PM (121.132.xxx.241)

    리더쉽 전형이란것도 있단걸 처음 알았네요.
    님보다 훨씬 이전으로 돌아가는 우리땐 한번도 노래를 불러본적이 없는 애가 3학년 일년간 렛슨 받아서 그 대학에 성악과로 가기도 했지요. 장군의 딸. 그애 아버지가 별 몇개라더라 ?
    고2때쯤 되면 공부 못하고 돈 좀 있는 애들은 하프같은 희귀한 악기 1~2년 좀 배워서 입학하기도 했고...인문계에선 맨끝판이 법학과, 진짜 맨끝은 비서학과.
    미대에선 자수과란것도 있었지요. 지금은 없어졌나 몰라요.

  • 2. ??
    '16.10.14 10:42 P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수시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입니다

  • 3. .........
    '16.10.14 10:45 PM (39.121.xxx.144)

    86학번 그 옛날에도 고3때부터 발레해서 무용과 간 애 있어요.
    우리반..

  • 4. 그런수시
    '16.10.15 12:53 AM (115.140.xxx.180)

    이대에만 있는거 아닙니다 알고 까시길~

  • 5. 원글!
    '16.10.15 1:24 AM (211.201.xxx.244)

    지금 대통령측근의 권력형 비리가 핵심인데
    그거 안개피우는 글은 안돼요.
    이대의 문제라고 규정되는 순간!
    박근혜정권은 또 한번 운좋게 빠져나갑니다.

    세월호는 해경이, 최순실게이트는 이대가.
    이렇게 되는 거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315 비상금 400만원, 친정 엄마를 위해 쓰려는데..^^ 18 효오녀 2016/10/19 4,616
608314 박보검 좋아하시는 분들 28 .. 2016/10/19 5,004
608313 수학에서 이런 경우가 있나요ㅠ 19 중딩이 2016/10/19 2,233
608312 도루코칼이 잘썰린단말이 정말입니까? 21 도루코 2016/10/19 4,325
608311 영화 자백 본 후기 6 ..... 2016/10/19 1,128
608310 봉천동에 성범죄자 많이 사네요 4 헐~~ 2016/10/19 2,508
608309 "기름장어들" 2 .... 2016/10/19 884
608308 쌍둥이 키우는 신생아 엄마는.. 10 ..... 2016/10/19 2,043
608307 치질수술 경험자만 읽어주세요] 문의드려요. 11 항문외과 2016/10/19 2,667
608306 시나노 사과 맛은 어떤가요 5 ... 2016/10/19 1,371
608305 타인과의 관계에서 진심을 바라는 건 욕심일 뿐인가요? 11 진심 2016/10/19 2,641
608304 자백 보고왔어요 7 히유 2016/10/19 699
608303 임신하면 원래 이렇게 피곤한가요? 7 ㅇㅇ 2016/10/19 1,806
608302 지방으로 이사갈땐 어느쪽 이사업체를 불러야 하나요? 6 이사 2016/10/19 936
608301 원래 시험 끝나면 학원 휴강하나요? 10 학원휴가 2016/10/19 1,201
608300 음식물쓰레기처리기 추천해주세요~ 2 궁금이 2016/10/19 994
608299 영어 발표 도와주실 분이 없을까... 3 BJBJ 2016/10/19 583
608298 박정희가 유신선포전에 왜 북한에 통보한줄 아세요? 5 ㄹㄹ 2016/10/19 1,446
608297 보통 집에 밑반찬 어떤것들이 늘 있으세요..?? 15 .... 2016/10/19 4,032
608296 도대체 색기?라는 것에 대해서.... 14 음.. 2016/10/19 50,864
608295 대구에서 사올만한 거 뭐 있을까요? 8 2016/10/19 3,763
608294 전동칼갈이 추천해 주세요 1 요리왕 2016/10/19 1,731
608293 푹신하고 좋은 극세사 덮는 이불 아시는분 있을까요??? 1 glaad 2016/10/19 743
608292 산후풍 언제 오나요? 4 궁금해요 2016/10/19 1,097
608291 물이 피보다 진한걸까요? 5 유리병 2016/10/19 8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