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테오도르 루즈벨트..조선을 일본에 넘겨준 미국 대통령

가츠라테프트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6-10-14 16:13:46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14&rid=&contents_id=57689
미국이 조선을 일본에 넘겨주는 밀약을 했을뿐 아니라..
러일전쟁에서 말만 들으면 아는 미국의 6대재벌들이..일본을 지원한 전쟁비용을 조달했다는..
100년전 역사를  오바마가  다시 되풀이 하려는... 현재의 한미일 동맹입니다. 
------------------------------------

 “일본이 한국을 손에 넣는 것을 보고 싶다”는 루스벨트의 희망은 미국의 아시아 정책이 되었다. 게다가 러시아에 대한 루스벨트의 태도는 처음엔 적대적이지 않았으나, 1902~1903년 러시아가 만주에서 병력 철수와 문호 개방 유지의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을 계기로 적대적으로 돌아섬으로써 한국에겐 재앙이 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다.

러일전쟁은 각국의 외교력이 첨예하게 부딪히는 외교전쟁이기도 했다. 미국과 영국이 일본을 지원한 반면, 독일과 프랑스가 러시아 지원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러일전쟁의 승패를 좌우한 결정적 요인이었다. 루스벨트는 독일과 프랑스가 일본에 개입한다면 미국은 당장 일본 편에 가담하겠다고 두 나라를 위협하기까지 했다.

미국의 역사학자 캐롤 쇼(Carole C. Shaw)가 2007년에 출간한 [외세에 의한 조선 독립의 파괴(The ForeignDestruction of Korean Independence)]는 루스벨트가 러일전쟁 당시 일본의 전쟁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의 사업가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였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혔다. 지금까지 일본 학계는 이와 관련해 미국의 유대인 은행가 제이콥 쉬프(Jacob H. Schiff, 1847~1920)가 전쟁 비용을 조달했다는 내용만을 거론했지만, 이 책은 3000만 달러를 지원한 앤드류 카네기(Andrew Carnegie, 1835~1919)를 비롯하여 존 피어몬트 모건(JohnPierpont Morgan, 1837~1913) 등 미국의 6개 재벌이 일본에 차관을 지원한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 이렇게 해서 미국이 조달한 일본의 전쟁 비용은 약 7억 엔(현재가 14조 원 상당)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한국에서 활동한 선교사의 2세인 쇼는 “100여년 전 우리(미국)가 ‘공공의 선’이란 미명하에 작은 나라(대한제국)의 국권에 어떤 짓을 저질렀는지 생각해보라”며 “미국인 한 사람으로서 사죄의 뜻을 표하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러일전쟁이 사실상 일본의 승리로 귀결되자 루스벨트는 자국 식민지인 필리핀 시찰 명목으로 육군 장관 윌리엄 태프트(William H. Taft, 1857~1930)를 일본으로 보내 7월 29일 일본 총리이자 임시로 외상도 겸하고 있던 가쓰라 다로(桂太郞, 1848~1913)와 이른바 ‘가쓰라-태프트 밀약’을 맺게 했다. 이 밀약은 “러일전쟁의 원인이 된 한국을 일본이 지배함을 승인한다”고 규정했다. 이로써 미국은 일본의 조선 지배를 인정해주고 대신 일본은 미국의 필리핀 지배를 인정했다. 이는 약 20년 후인 1924년 역사가 타일러 데넷(Tyler Dennett, 1883~1949)의 루스벨트 문서 연구를 통해 밝혀진 사실이다.

--------------------------------------

관련기사 : 

조선을 희생양삼아 러일전쟁에서 일본 전쟁비용 지원한 미국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70702&cid=43055&categoryId=43055

IP : 1.243.xxx.17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니 온국민이 정신을 차려야 사는 조그만 나라임. 한
    '16.10.14 4:15 PM (121.176.xxx.34)

    힘없는 나라는 저꼴 많이 당하죠.
    국제관계는 밀림 아프리카 야생지와 다름 없죠.

  • 2. 테오도르 루즈벨트
    '16.10.14 4:16 PM (1.243.xxx.171)

    왜 시오도어 루주벨트는 일본의 한국 지배를 원했는가?
    http://navercast.naver.com/contents.nhn?rid=214&rid=&contents_id=57689

    조선을 희생양으로 삼다
    가츠라 테프트 밀약 (1905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2070702&cid=43055&categoryId=43055

  • 3. ..
    '16.10.14 4:35 PM (116.39.xxx.133)

    제주 테디베어 가서 애들이랑 사진 찍고 좋아하는거보면 참 무식한거에요.

  • 4. 지금은
    '16.10.14 4:40 PM (119.200.xxx.230)

    최고 권력자가 현명하다면 나름 자존을 유지하며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닌가요.
    가배나 마시고 송화기에 대고 혼백을 부르던 시대와는 달리......

  • 5. 뒤늦게
    '18.6.7 9:59 PM (125.178.xxx.10)

    메모해 뒀던 글
    저장해 보려고 댓글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508 엄마들 모임에서 여왕벌이 없을순 없나요.. 10 어디나 2016/10/15 7,340
606507 檢, 친박 김진태·염동열만 선거법 기소 대상서 제외..선관위 '.. 1 샬랄라 2016/10/15 397
606506 힐러리, "태평양은 '미국해'로 고쳐야 한다".. 8 미친힐러리 2016/10/15 1,192
606505 육개장 80인분 끓여야 해요 ㅠㅠ 11 엄마야 2016/10/15 4,763
606504 안락사가 미래에는 합법화되지 않을까요? 16 ... 2016/10/15 2,324
606503 넘어져 손가락다쳤는데 이상없다는데 계속... 1 뼈건강 2016/10/15 482
606502 이혼 가정 혼주석문제요 10 2016/10/15 4,366
606501 기침이너무심한데..어디로가야할까요? 11 .. 2016/10/15 1,622
606500 질리지않는노래 하나씩 추천해봐요 2 zㅈㄴ 2016/10/15 581
606499 아내 앞에서 방귀 전혀 안뀌는 남편 있을까요? 12 궁금 2016/10/15 2,619
606498 오늘 이태원축제해서 일산에서 아이와 같이 갈건데요..주차를 어디.. 5 나야나 2016/10/15 1,181
606497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 진짜 재미없네요.... 10 지나다가 2016/10/15 1,381
606496 영단어 ringing의 발음이 어떻게 되나요? 11 ..... 2016/10/15 2,828
606495 곧 아이 학교 들어가서 집을 샀는데요.. 10 ㅇㅇ 2016/10/15 3,536
606494 일상을 적을 웹용 공간 추천해주실 곳 있나요? 4 추천 2016/10/15 463
606493 김밥은 정말 제어가 안되네요 4 .. 2016/10/15 2,244
606492 설탕절임후 건진 아로니아..버려야 할까요? 3 아로니아 2016/10/15 1,613
606491 파상풍 주사 엄청 아프네요 원래 이런가요? 2 .. 2016/10/15 1,713
606490 꺼진눈 8 꺼진 눈에 .. 2016/10/15 1,664
606489 급급))코웨*를 고발하고 싶습니다 부천 2016/10/15 1,087
606488 항암치료하는 환자가 갈만한 레지던스호텔 있을까요? 13 깜장콩 2016/10/15 2,423
606487 파리 숙소 둘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4 파리 숙소 2016/10/15 945
606486 요즘에는 할머니들이 어린 남자애들 꼬추 본다고 안하죠? 4 nm 2016/10/15 2,869
606485 신생아 bcg관련 문의드려요 9 원글이 2016/10/15 1,185
606484 비행기 타고 오며 못볼걸 봐버렸어요 7 ㅡㅡ 2016/10/15 7,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