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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의원에서 준 비누 쓰는 중인데 고민..

미침 조회수 : 731
작성일 : 2016-10-14 11:09:08
요즘 한의원에서 한약을 지어서 먹는 중인데요
제가 20년간 피부가려움증을 안고 살거든요
한의원에서 준 비누만 쓰라 그래서 쓰고있는데
정말 힘드네요

얼굴하고 몸은 쓸만한데
샴푸린스를 못하니 머리가 정말 거적대기 추노가 따로 없네요

일단 머리를 감고 나면 빗질이 안되고요 머털도사 머리처럼 진짜 새집진 머리에요
제가 머리결이 원래 돼지털이라 더 그래요

그리고 그 비누가 이상하게 머리를 떡지게 만드네요
바로 샤워마치고 나와서 머리말려도
마치 왁스 잔뜩바르고 며칠 안감은 머리처럼 떡이져요
어제는 참다 못해 끝부분만 샴푸로 약간 씻어냈는데
두피쪽은 여전히 떡이 진....
아 미치겠어요

한의사는 남자라 이런 고충을 모르는지
그냥 일단 쓰라고만 하고요

회사를 다녀야 하는데 이렇게 머리가 떡져있으니
괜히 대인기피증 생기고
엄청 우울하네요

어째야 할까요? ㅠㅠ
IP : 222.106.xxx.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4 11:13 AM (121.165.xxx.164)

    한의원에 직접 이야기 해보세요

  • 2. 밥먹다가
    '16.10.14 11:39 AM (175.223.xxx.131) - 삭제된댓글

    머리 말리고 찬바람나오는 드라이기 혹은 선풍기로 머리 오랫동안 말려야해요. 그럼 뿌리쪽 기름기 덜 느껴져요.
    뜨거운 드라이하면 더 떡져요.
    마지막 헹굼할때 식초 좀 타서 그물에 헹구면 머리 차분해져요. 식초냄새 안나구요.
    너무 기름돌면 베이킹소다 물에 희석해서 뿌리쪽에 적시고 문질문질하면 기름기 제거되요.
    (샴푸 쓰지마세요. 저 1년 넘게 샴푸 안쓰고 탈모랑 피부도 좋아지고 지금 머리카락 풍성하고 한올한올 힘이 있어서 머리 스타일링도 잘되요)

  • 3. 어휴~
    '16.10.14 11:41 AM (220.70.xxx.204)

    글 읽기만 해도 모습이상상 되는게 덩달아 우울하네요 ㅜ

  • 4. 원글
    '16.10.14 11:59 AM (222.106.xxx.35)

    밥먹다가//님처럼 안정되려면 시간이 걸릴텐데 그때까지 너무 괴롭네요 결혼식이니 지인 행사도 가야되고 하는데 정말 ㅠㅠ

  • 5. ㅇㅇ
    '16.10.14 12:34 PM (39.115.xxx.241)

    일반 시중샴푸 말고
    다른 샴푸도 많아요
    개인적으로 한의원 비누 잘 안맞아서
    창고에 있어요.
    계면활성제 적게 들고 성분 좋은것들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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