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하면서 기상예보를 시청하는데
기상케스터가 남부지방이나 중부지방을 남부찌방, 중부찌방으로 발음하던데
옳은가요?
한글 읽는법을 검색하는 게 쉽지 않네요
아침에 출근하면서 기상예보를 시청하는데
기상케스터가 남부지방이나 중부지방을 남부찌방, 중부찌방으로 발음하던데
옳은가요?
한글 읽는법을 검색하는 게 쉽지 않네요
남부지방? 그리고 예전부터 궁금했던거 연예인들이나 서울사람들은
알파벳 B를 항상 삐~,라고 발음 하더군요
예) 혈액형 뭐야? 삐 형이요
예) 집 주소는 ? 삐 동 301호요
옛날부터 궁금했어요 서울사람들은 왜 비를 삐라고 하지???
열번소리나는대로 해보니 난부지방이되네요
ㅋㅋㅋ버스도 뻐스라하네요 저도? ㅋㅋㅋㅋ
그럼 경상도 사람들은 쌀도 살이라하니
비도 걍 비라하겠네요?
그럼 씨도 시라해요???갑자기 궁금
아니요 버스는 뻐스라고 여기도 발음하는데
유독 비 단독으로 발음할때 삐 라고 하더군요
사람따라 다르겠죠.. ㅎㅎㅎ
전 순수 부산사람이고.. '살' 안합니다.
재미삼아 시켜보니.. 저희 엄마(경주출신)는 '쌀' 발음이 안되시더군요.
자꾸 '살' 이라고.. 한참 웃었네요 ㅎ
저는 남부찌방,삐형 에이삐형 이라고하네요.
저 서울사람인데 그러고보니 b형을 삐형이라하네요 ㅋ
서울 사람들은 숫자 2와 영어 E 의 발음이 똑같다면서요...영어 비는 삐라고 하는데 이는 왜 달리 안할까요?
아 제가 궁금한건
님들이 말씀하시는 일상적 발음이 아니라
공영방송 케스터라는 한글에 관련된 기준에 맞게
발음 해야 하지 않나 하는 뜻이었어요.
"남붓지방" 이어야 발음이 남붇찌방이 되잖아요.
ㅇㅇ님 "난부지방"은 아니지 싶은데요? ^^
저 서울인데 버스는 뻐스라 하고 B형, AB형은 비형 에이비형이라 합니다.
아 제가 궁금한건
님들이 말씀하시는 일상적 발음이 아니라
공영방송 케스터라면 한글에 관련된 기준에 맞게
발음 해야 하지 않나 하는 뜻이었어요.
"남붓지방" 이어야 발음이 남붇찌방이 되잖아요.
ㅇㅇ님 "난부지방"은 아니지 싶은데요? ^^
전 서울인데 난부찌방, 삐형. 에이삐형 이라고 발음합니다. 2와 E는 거의 차이없이 발음하네요.
효과
효꽈라고 안하고 김빠진 맥주마냥 효 과 이러는거
전 별루예요
국어시험도 아니고 듣기좋은게 좋지
신조어도 넘치는 세상에
별거 아닌걸로 걸고 넘어지고 사는듯
뉴스보면서 저도 의아했는데 아나운서들이 왜 남붓찌방 으로 발음하는거죠?
발음이 그냥 남부지방아닌가요?
그리고 북유럽 발음은 어떻게 하는건가요?
전 붕뉴럽이라고 하는데 어떤 사람은 부규럽으로 발음하디라구요.
남부지방,비..제대로 발음했었는데
글 읽다보니 남부찌방,삐..로 세뇌되는중;
유명 아나운서가 계시던 스피치 학원에서 기상캐스터 대본으로 연습할때도 남부찌방으로 발음하라 하던데 왜 그런지는 모르겠네요^^;
저 서울사람인데 누가 남부지방을 남부찌방이라고 읽나 ㅋㅋㅋ 하면서 소리내보니
남부찌방, 삐동, 삐형, 에이삐형...으로 소리 나네요. 오늘 알았어요.
저 서울사람인데 누가 남부지방을 남부찌방이라고 읽나 ㅋㅋㅋ 하면서 소리내보니
남부찌방, 삐동, 삐형, 에이삐형...으로 소리 나네요. 오늘 알았어요. 그런데 2와 E 소리가 다른가요?
남부와 지방은 띄어써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러니까 남부/지방 그대로 발음해야 맞지 않을까요?
그리고, 2와 E는 당연히 소리가 다르죠.
연음은 자음 뒤 형식형태소가 올 때 일어납니다. 북유럽 -붕유럽(비음화)
북유럽은 외래어가 포함되어 있으니
[붕뉴럽], [부규럽] 둘다 가능한가본데
저는 [부규럽]으로 발음해요.
3호선 학여울역이라고 있는데
전 [하겨울]인줄 알았는데 [항녀울]이라고 발음하더라구요.
제가 아는 것도 융님과 같아요.
북유럽도 규칙엔 다 맞다 하지만 붕유럽보다는 부규럽이 자연스럽죠.
학여울도 하겨울이 자연스러워요.
6월도 유월로 발음하면 자연스러운데
유궐로 발음하면 어색하지요 - 이건 어색한 게 아니라 틀린 건가요?
융님 어디서 찾아보면 알 수 있나요?
아 '표준발음법'에 있다고 하셨네요.^^
그런데 혈액형은 그냥 비라고 발음하네요 저는..ㅎ
충청도인입니다.
붕뉴럽이라고 발음되구요.
'남부지방' 같은 복합명사는 띄어 써도 되고
붙여 써도 되는 줄 압니다.
도대체 남부지방을 붙여 읽으나 띄워 읽으나 경음화가 일어날 이유가 없지 않나요?
모음 다음에 지가 오는데 이게 왜 찌 로 발음이 되나요?
효과 같은 건가요?
아나운서들은 효과라고 읽는데 일반적으로 효꽈라고 하는?
기상캐스터가 맞게 발음한 것 같아요
남부찌방
한자어에서 사잇소리현상이요
고사성어에서도
뻐스, 삐형, 남부찌방, 붕뉴럽...
그러네요. ㅎㅎ
효과라고 읽는게 맞다는걸 알면서도
효꽈라고 발음하게 되는..
삐는 서울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옛날엔 일반적 발음이었어요.
삐콤씨도 삐 잖아요.
요즘은 껌이라는 말도 안쓰고 검 이라고 하나요?
학여울은 학 여울
학 녀울
[항녀울]이 됩니다.
수학여행
수학 여행
수학 녀행
[수항녀행 ]
그림엽서
그림 녑서
[그림녑써]
여는 첫 글자가 아니고 두번 째 뒤로 오면 녀로 변하는 게 많아요.(두음법칙과 관계가 많아요)
북유럽
북을 장음으로 하면 자연히 [붕뉴럽]으로 되고요.
빨리 말히면 [부규럽]이 됩니다.
그리고 외국인들이 왜 이건 이렇게 되는냐고 자주 묻는 단어 중에 이런 게 있는데요.
물고기[물꼬기].불고기 [불:고기]
물고기가[ 물꼬기]로 되는 건 물을 빠르게 발음해서 이고요.
불고기가 [불:고기]로 되는 건 불을 길게 발음해서 입니다.
남부지방
남부---지방
부를 길게 그 다음에 지방을 말하면
[남부-지방 ]이되고요.
빨리 발음하면
[남부찌방]이 됩니다.
개새끼
[개: 새끼]
빨리 발음하면
[개쌔끼]
추운 겨울
빨리 발음하면
[추운껴울]
이 되네요.
125님//
2와 E를 거의 차이 없이 발음한다는 것을 보니 서울경기 사람인가봐요.
몇년전에 인터넷 유머게시판에 뜬 글이 있는데 서울아이가 부산으로 전학가서 충격 받은게
지수함수 배울때 선생님이 2의 2승, 2의 e승 , e의 e승 라고 하는 말을 다 알아듣고
칠판도 안 보고 받아 적어서 놀랐다고 했는데 정작 부산 사람들은 왜 이걸 구별하는게 신기하냐고 했어요
분당선 선릉역에 나오는 안내멘트는 설릉역으로 나오던데요..
이번역은 설릉역입니다...이거 맞나요?
한자어도 사잇소리현상이 일어난다고 알고 있는데 표기만 안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초점은 발음은 초쩜이고 표기는 초점이죠.
선릉의 발음은 설릉 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