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정기모임을 우리집에서 하자는 남편 -조언좀..

잠안와 조회수 : 7,359
작성일 : 2016-10-14 01:17:39
시댁에서 매년하는 아버님 형제분들 정기 모임이 있어요
형제는 아버님과 고모님 네분
돌아가면서 집에서 모이시거나 펜션잡거나 하는거 같은데
우리가 작년에 이사을 했거든요
좀 넓은 평수 아파트로..
아버님도 그렇지만 신랑도 아버님 기살려드리고자 하는지
우리집에서 2박3일 모임을 제안하네요.
정말 싫어서
나는 집을 비워드리겠다
첫날 저녁만 같이하고 우리는 여행가자
했는데
하룻밤은 자고 여행갔으면 하네요
그간의 스타일로 보건데
하룻밤은 술판으로 지샐텐데
아이들도 잠못자고 신랑도 술자리 계속 끼어할테고
다음날 여행은 자동.ㅣ 취소 될게 뻔해보인다
했더니 남편이 기분상한거 같아요
밖에 나감;;
오마갓 2박3일 시댁 어른들과 동거라니요....ㅠ
이사태를 어떻게 넘어가지요? ㅠㅠ
IP : 119.197.xxx.219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16.10.14 1:19 AM (220.118.xxx.68)

    흔치않은 남편이네요 아내힘든것 생각안하네요

  • 2. 무조건
    '16.10.14 1:20 AM (59.22.xxx.140)

    안된다 해야죠.
    하려면 너 혼자 해라
    나는 애들 데리고 친정 간다

  • 3. 그냥
    '16.10.14 1:22 AM (121.172.xxx.98)

    1박2일은 왜 안되나요?
    아무리 먼 곳에 살아도 대부분 1박만 하시던데요.
    펜션도 아니고.

    1박만 집에서 하고
    하루는 레지던스 좋은 곳에서 모임하면 안될까요?

  • 4. .....
    '16.10.14 1:26 AM (112.149.xxx.183)

    시부 형제들 모임이면 시집서 해야지 왜 자식 집에서 해요? 당최 이해도 안가고 뭔 소린지도 모르겠...

  • 5. dd
    '16.10.14 1:39 AM (211.117.xxx.29) - 삭제된댓글

    자 만약 저 손님들을 우리집에서 모시게 될 경우에 일어나는 일들을 알아보자
    일주일전부터 대청소에 장보기 음식 재료 다듬고 음식하기
    끝나면 설거지에 또 다음끼니 차리기 설거지 반복에 사이사이 커피에 과일에 술상 차리고 치우기 반복
    고모들인데 음식도 대충할수 없을거고
    한끼 상차림에 들어가는 나물 .고기 반찬들의 손질과 만드는 시간 등등
    특히나 삼촌도 아니고 고모들일 경우 그 뒷말들을 다 내가 감당해야 한다

    어른들인데 담요떼기 줄수도 없고
    깔고 덮을 이불 이 모두 몇개가 필요한지 그 금액과 사용하지 않을때 그걸 보관해야 하는 문제 등등을 차근차근 설명해 줘보세요...
    이 모든일은 절대 나 혼자 하지는 않겠다 당신과 딱 반반 하겠다
    당신도 앉아서 같이 끼어서 술마실 생각은 하지도 말고 당신과 나는 한팀이 되어야 이 손님들을 맞을수 있다
    감당할수 있으면 초대하고 아니면 애초에 접어라 ..

    라고 말해 주세요

  • 6. ㅇㅇ
    '16.10.14 1:41 AM (211.117.xxx.29) - 삭제된댓글

    무조건 싫다고 하면 남자들은 오히려 반감만 가져요 .지들이 일할것도 아니면서
    저렇게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이해시켜 보세요 ..

  • 7. ㅇㅇㅇ
    '16.10.14 2:24 AM (180.230.xxx.54)

    제가 평수 큰집 사양하는 이유.txt

  • 8. ㅇㅇㅇ
    '16.10.14 2:26 AM (180.230.xxx.54)

    다시 읽어보니 남편형제들(아주버님 , 시누 시동생)이 아니라
    시부 형제들이네요. 시고모 넷?
    미쳤구마

  • 9. ...
    '16.10.14 2:27 AM (209.52.xxx.145)

    뒷 수발은 모두 님이 하게 될꺼구...
    실제로 님 남편은 뭘 하게 될까요??

  • 10. ..
    '16.10.14 2:57 AM (112.161.xxx.250)

    기분 상하게 냅두세요....아내 생각하지 않는 남편은 말그대로 남의편 맞네요.

  • 11. 쉽게
    '16.10.14 3:03 AM (70.187.xxx.7)

    남편놈만 냅두고 여행가심 됩니다. 혼자서 감당해 봐야 정신을 차림. 그런 허세남에 맞춰 줘봤자 호구로 매년 걸림.

  • 12. ...
    '16.10.14 3:07 AM (86.163.xxx.236) - 삭제된댓글

    혼자서 하게 내버려 두세요.

    손님 치르는 게 뭔 일인지 개념도 없는 놈이 허세는 부리고 싶어서 설치기는...

  • 13. ...
    '16.10.14 3:08 AM (86.163.xxx.236) - 삭제된댓글

    기분 상하거나 말거나 혼자서 하게 내버려 두세요.

    손님 치르는 게 뭔 일인지 개념도 없는 놈이 허세는 부리고 싶어서 설치기는...

  • 14. ..
    '16.10.14 4:10 AM (14.42.xxx.120) - 삭제된댓글

    그렇게 기 살려드리고 싶으면
    그냥 밖에서 식사대접을 하라고 하세요.
    조카네가 뭐 편하다고 2박3일이나 있나요.

  • 15. 미췬놈
    '16.10.14 4:58 AM (223.62.xxx.163)

    남의 남편한테 이런말 죄송한데...
    미친넘이라고 욕하고 싶어요.

  • 16. ㅇㅇㅇ
    '16.10.14 6:25 AM (125.185.xxx.178)

    남편이 살만하니 시댁의 호구노릇을 자처하네요.
    그냥 냅두고 여행가세요.
    집에 음식은 싹 없애고 다녀와서 청소안되어 있으면
    다음부터 모임은 없다고 말해주세요.

  • 17. ....
    '16.10.14 6:45 AM (39.7.xxx.114)

    하고싶은대로해라.
    단, 내가 할수있는건 이만큼이니
    나머지는 당신이 알아서하고
    내 도움 바라지마라.라고 명확하게 얘길하시고
    본인이 그 모든일을 감당하겠다고하면
    하고싶은대로 하라고하세요.
    모임뒷정리 말끔하게 해놓는것도
    남편이 감당해야할일이죠.

    얘기잘해보세요.

    저는, 시어머니 형제들이 아홉명이고
    그 배우자까지하면 어른만 열여덟명인데
    신혼때 시어머니형제들 모시고 집들이하자길래
    외식하고 집에서 다과대접하겠다고 했더니
    집안이 뒤집어진적이 있어요.
    외식하고 다과대접은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이상한 고집을
    남편이 피워서 결국 무산됐지만요.


    남편이 하라는대로 꼭 해야해요?
    가정일은 부부공동의 일인데?

  • 18. 저런
    '16.10.14 6:56 AM (219.255.xxx.212)

    무대책에 개념없는 남자 설득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최대한 얘기 해보시구요
    만약 꼭 해야 할 상황이라면
    저같으면 청소만 깨끗이 해놓고
    당일에 병원 입원하겠어요
    병명이야 뭐.. 급성장염이든 뭐든..
    작은 병원 미리 섭외해서 적당한 핑계 만들어서요
    노인들 열명을 혼자 2박3일 감당해 보라고 하세요
    손님 치르는 게 도대체 뭔지도 모르면서
    설쳐 대니 함 겪어 봐야죠

  • 19. 남편만
    '16.10.14 7:08 AM (14.1.xxx.244) - 삭제된댓글

    남기고 여행이나 가세요.
    생색은 자기가 내고 싶고, 손하나 까딱 안 할 것들이 꼭 나서서 일 져지르죠.
    무슨 자기 형제 모임도 아니고 시부모형제까지... 웃기고들 있네요.

  • 20. 두개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16.10.14 7:12 AM (68.4.xxx.106) - 삭제된댓글

    기분 상한대도 냅두세요 2222

    처음에 분명하게 선 긋는게 두고두고 마음 편한거에요.

    남편도 만족하고
    원글님도 해피하고
    부모님 얼굴도 세워주는일은 불가능이니까요.
    아니면 그냥 눈 딱감고 튼 마음으로 매해 그렇게 하시는거죠. 뭐

  • 21. 두개 다 가질 수는 없습니다
    '16.10.14 7:13 AM (68.4.xxx.106)

    기분 상한대도 냅두세요 2222

    처음에 분명하게 선 긋는게 두고두고 마음 편한거에요.

    남편도 만족하고
    원글님도 해피하고
    부모님 얼굴도 세워주는일은 불가능이니까요.
    아니면 그냥 눈 딱감고 큰 마음으로 매해 그렇게 하시는거죠. 뭐

  • 22. 남편분도 알고 있어요
    '16.10.14 7:17 AM (68.4.xxx.106)

    지나친 요구라는 것 남편분도 알고 계시죠.
    하지만 밀어부쳐서 하고 싶으신거고요

  • 23. 아재입니다만...
    '16.10.14 7:36 AM (125.128.xxx.13)

    시아버님 기살려드리고 싶은 것도 있지만
    남편분 본인도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1박2일로 협의하시고
    음식준비는 외부에서 사다쓰고
    사람 불러서 쓰자고 해보셔요
    전체 예산 2백쯤 든다고...

    그럼 남편분이 포기할지도 모르겠네요.. .^^

  • 24. ㅁㅊ
    '16.10.14 7:42 AM (221.156.xxx.148)

    남편혼자 설치긴 힘들고
    시부모 입김이라고 봅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말도 안되는 일.

  • 25. ....
    '16.10.14 7:44 AM (220.94.xxx.214)

    기분 나쁘던가말던가 그냥 내버려둬요.
    참 세월이 흘러도 남자들은 왜 이렇게 변화가 느린지 ...

  • 26. ㅇㅇ
    '16.10.14 7:47 AM (14.34.xxx.217)

    기살리기.....아버지 기 살리려고 며느리 노동력을 강요하는거가 정상인가??

    아버지가 왕따 당하는 유치원생도 아니고, 주변머리 없어 친구 만들어주는 파티도 아닌데 여기서 원글님이 왜 희생해야하나요??

  • 27. 하지 마세요
    '16.10.14 7:50 AM (218.236.xxx.244) - 삭제된댓글

    이게 한번 되고 두번째는 당연시 됩니다. 왜냐구요?? 노인네들이야 젊은 시다바리 하나 있으면
    얼마나 편한데요. 저렇게 한번 모이고 나면 집도 넒고 앞으로는 장손집이니 해마다 여기서 하자...
    이렇게 나오면 저런 못난놈은 못 막아줘요. 지 부모 기 살려주고 싶어서요. 등신이죠.

    저런 남편은 처음부터 못한다고 무같이 잘라야 되요. 집은 제공하는데 더이상은 안된다...하면
    오히려 더 기분나빠합니다. 다리 뻗을 자리를 이미 내어준거니까요. 원글님이 이미 한수를 잘못 두셨네요.
    남편 남겨두시고 애들 데리고 그냥 여행 가세요. 마누라 종년 시키려는 새X들은 지가 겪어봐야 압니다.

  • 28. ..
    '16.10.14 7:51 AM (114.204.xxx.212)

    형제모임도 아니고 시부모형제들이라니....
    식사대접하는거로도 충분해보여요

  • 29. 첨에 잘 대응하세요
    '16.10.14 8:30 AM (58.238.xxx.7)

    매년 남편 원할때마다 손님 초대가능하면 시작하는거구요, 이번 한번으로 절대 끝날수없는 문제니 현명하게 생각하세요...

  • 30. ..
    '16.10.14 8:52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이런 일만이 아니라 매사에 남의 기분 걱정하는 게 젤 쓸데없는 짓이에요.
    호구들의 500% 일치하는 공통점은 남의 기분을 지나치게 생각한다는 거죠.
    게다가 그런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인간들은 기분 싱하지 않을 가능성도 커요.

  • 31. ...
    '16.10.14 8:52 AM (58.230.xxx.110)

    큰며느리들이 큰집으로 이사 안가는 이유가 이거죠...
    요때다 싶어 제사 행사 다 떠넘기고
    잘사는것 같으니 용돈 더달라할거고...
    게다가 좀더 연로해짐 집으로 들어올 생각까지...
    아우~그냥 복닥거리고 우리끼리 사는게 좋아요...

  • 32. ****
    '16.10.14 8:54 AM (125.131.xxx.30)

    시작을 마세요.
    시작하면 해야하는거고 하다가 안 하면 나쁜 사람되는거...

    저 어릴 떄 집에 아버지의 고모들(무려5명) 모임하심.
    해마다 왜 우리 집에서 안 하는지 노상 전화 옴.
    도대체 조카네서 왜 지들 모임을 하냐고요?

    형제간이라면 돌아가면서라도 하죠.
    이건 뺴박이 될 가능성 농후

  • 33. 원글
    '16.10.14 9:14 AM (119.197.xxx.219)

    그러게요
    남편과 별 불평없이 살았는데
    저런 사고들이 보일때가 있더라구요
    저도 마음의 미련없이
    인사만드리고 나가겠다로 굳혀야겠어요
    서운하던말던..

    단지 지난주에 친정엄마 외가친척들이 모여
    점심버녁 하고 간게
    남편에겐 빌미가 된 면도 있을꺼 같아요
    너는 되고 나는 안되냐 이런 마음도 있겠지요

    근데 2박3일은 좀 심하잖아요ㅠ

  • 34. ..........
    '16.10.14 9:18 AM (121.160.xxx.158)

    2박3일을 어찌..

  • 35. ...
    '16.10.14 9:26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편들어드리려고 했더니,,, 친정 외가친척 모임을 원글님 집에서 하셨으면
    남편이 그럴만 했네요. ㅋㅋㅋ

  • 36. 깡통
    '16.10.14 9:36 AM (121.170.xxx.178)

    요즘같은 세상에 2박3일을... ㅠ
    말이 안나오네요.
    그러던지 말던지 신경쓰지 말고
    거부하세요. 정도가 있어야지요.

  • 37. ....
    '16.10.14 9:38 AM (210.113.xxx.27)

    갑자기 남편 이해가 됨
    2박3일이 심하긴 하지만
    친정어른들은 다 대접했다면 거절하기 힘들듯

  • 38. ㅇㅇ
    '16.10.14 9:40 AM (1.232.xxx.32)

    그러게요 외가 친척 모임을 벌써 하셔서 빌미를만드셨네
    그러니
    이번에 친가 어른들 모시고 하자 그렇게 된거네요
    그모임이 원래 2박 3일 모임이면
    그대로 해야하는거구요
    조카가 어른들만 남겨두고 여행 가버리면
    그건 모양새가 안하니만 못하죠
    남편이 삐질만해요

    방법은 이번 모임만 원글님네서 모시니까
    1박2일로 하자고 어른들께 양해구하고
    꾹참고 잘해드리는거에요

  • 39. ....
    '16.10.14 9:52 AM (210.113.xxx.27)

    친정먼저 챙기면 시댁일 거절 못해요
    제 언니가 친정엄마 무릎수술할때 간병했거든요
    친정엄마니까 아무 부담없이 했는데
    언니 시어머니도 무릎수술 한거예요
    꼼짝없이 간병했어요

    만약 시어머니 먼저 수술했으면 간병안할수도 있었죠

  • 40. .....
    '16.10.14 10:09 AM (211.224.xxx.201)

    무슨 1박2일씩이나...

    혹여나...집들이겸 자랑?겸 한끼 식사난 하는건 생각해볼지언정...

    전 저제집에 저없는데 다른사람들이 와서 며칠 지내고 간다는거 너무 싫어요
    상황에따라...다를수는 있지만...저건 아니죠...
    뭐 제동생이나 시누나..시부모님이 일이잇어 며칠은 이해할수있지만...

    전 너무 싫어요...ㅠㅠ

  • 41. ㅡㅡ;;;
    '16.10.14 10:38 AM (218.236.xxx.244)

    원글님이 빌미를 제공했네요. 친정엄마 외가친척.............첨에 달았던 제 댓글 지울랍니다.

  • 42. eoslje
    '16.10.14 10:42 AM (112.121.xxx.15) - 삭제된댓글

    친정식구분들 오셔서 점식 저녁 드시고,,,,가실때요

    음식이며 이것저것.....

    남편분이 뒤에서 음식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쓰고,,,

    뒤에서 수발들고 했나요????


    그럼 똑같이 남편이.......

    시댁어른분들 음식부터 수발

    처음부터 끝까지 하라고 하고요...

    글쓴님은 나오셔서... 여행을 가시던 하시고,,,

    그리고 점심,,,저녁만 시댁 어른들 모임 하라고 하세요.

    1박 2일은 안하고요~~

    남편 진짜 대책없네요.

  • 43. eoslje
    '16.10.14 10:48 AM (112.121.xxx.15)

    빌미를 제공했어도요.....이건 아니죠


    친정 식구분들 오셨을때.....

    남편분 뭐하셨나요???

    음식이며,,,뒤에서 수발들었나요??




    친정식구분들은 점심 저녁만 드시고,,,,끝내셨는데요...

    무슨 억지로 2박 3일인가요???


    1박도 안된다 하시고요

    아님..... 남편분 혼자 음식이며 수발하고,,,1박만 허락하시거나,,,

    남편 이 음식이며 수발 들으라 하시고요.

    집 나오셔서 홀로 휴가를 보내시는거는 어떠세요???

    그리고 집에서 어르신분들...가시면

    말끔히 청소,,,설거지등... 원상태 하라고 하시고요.

  • 44. 지나가다
    '16.10.14 11:00 AM (221.142.xxx.161)

    외가는 몇박몇일로 자고 가는 건 아니니
    별 문제 없죠.
    다만, 평소에 원글님이 살림, 음식, 청소 같은 걸
    아주 잘하셔서 남편이 편하게 생각한 것 같네요.
    그래서 집안일을 너무 잘하면 피곤해져요..

  • 45. 원글
    '16.10.14 11:58 AM (175.223.xxx.124)

    차이점은
    친정 식구들(엄마가 어릴때 돌아가신 친엄마의 친척-고로 저도 인연이 별로없고 잘 모르는 사이) 모임은
    엄마가 먼저 우리집에서 해도 되는지 물어봤었고..
    남편한테는 최대한 미안하게 물어보고 진행했구요.
    이번 시댁 친척 모임은
    남편이 아버님께 운을 먼저 띄웠어요
    이모임은 매년 있으니까
    친정 모임 이전부터 이런 얘기를 아버님과 놔눴던거구요

    그게 이번 친청 모임을 하고나니
    더 편하게 말할 빌미가 되긴했겠죠

  • 46. eoslje
    '16.10.14 12:14 PM (112.121.xxx.15) - 삭제된댓글

    남편분 계산법 특이하시네.

  • 47. eoslje
    '16.10.14 12:16 PM (112.121.xxx.15)

    남편분 계산법 특이 하시네요.

  • 48. 그냥
    '16.10.14 12:18 PM (223.38.xxx.57)

    원글님이 먼저 빌미를 제공하셨네요..
    친정 친척들은 되고,
    시댁 친척들은 안된다고 하면
    웃기는거죠.
    친정친척들은 점심,저녁뿐이었고,
    시댁친척들은 2박3일이라고 다르다구요?
    맞벌이부부 반반 가사, 육아 주장할때도,
    돈 더벌어오는 사람과 돈 덜 버는 사람이 다르다고 생각안합니다.
    그냥 맞벌이부부라고 뭉뚱그려 생각하죠.
    원글님이 빌미를 제공했으니,
    친정친척 초대한것처럼
    딱 한번만,
    시댁 친척들에게도 인심 쓰시고,
    그 이후론,
    친정이든 시댁이든,
    똑같이 집에서는 못한다고 못박으세요.

    말하자면,
    내가 하면 로맨스,남이 하면 불륜인 케이스랑 비슷한건데,
    난 하루만 만났고,
    넌 3일이나 만났으니 다른거라고 항변할 수는 없을것 같네요.

  • 49. eoslje
    '16.10.14 12:29 PM (112.121.xxx.15)

    글쓴님 친정 식구부들 오셨을때...

    남편분은 무엇을 하였나요???

    음식이며,,,장만하고,,하였나요??

    아님 수발이라도 들었나요???

  • 50. 원글
    '16.10.14 12:35 PM (119.197.xxx.219)

    멀리가서 해물찜 사오고
    설겆이도 한번하고
    그랬죠

    이번에도 저더러는 아무것도 하지않아도 된다고도 했구요

    그럼에도 어디그렇게 되는가요..

  • 51. eoslje
    '16.10.14 12:38 PM (112.121.xxx.15)

    그냥..


    빌미를 제공 했다고 해도.....


    상황도 어느정도껏 맞춰야죠.

    점심, 저녁만 드시고 간것을......

    어찌 2박 3일에 매년 이렇게 하자 ~

    하고 동급인가요???


    그리고 바람 비교는 아니죠...


    차라리 비교를 하실려면...

    시댁 친정...생신때 장봐서 생신상 차려들인걸로 비교의!!!!!

    예시를 드시던가 하셔야죠.!!!

  • 52. 한끼니도 힘들테지만
    '16.10.14 1:42 PM (61.80.xxx.134)

    친정 식구들 모임을 우리집에서 했으니
    남편은 당연히 아내가 그런 모임 하는 거 즐기는 걸로 생각할 수 있죠

    그리고 친정 모임을 했으니
    시댁 모임 거절할수가 없네요.

    비교가 안되더라도 어쩔수 없어요.
    만약 안됀다고 한다면
    남편이 서운해하고 싸움 걸어와도 할 수 없을 듯

    매년하는 건 힘들다고 하세요.
    헌데 친정모임을 해마다 원글님 댁에서 하신다면
    그것도 말이 안되겠지만

  • 53.
    '16.10.14 2:07 PM (124.50.xxx.82)

    매년 2박3일 !!!
    대박
    못해요 매년 한다니 절대 안됩니다
    올해 한번만 한다고 하세요
    어휴 참 당일치기 친정모임도 빌미라니 당치도 않아요
    이사 큰집으로 하셨으니 한번은 해드릴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 54. 그냥
    '16.10.14 2:13 PM (223.38.xxx.57)

    자꾸만
    친정모임,점심,저녁과
    시댁모임 2박3일이
    동급이 아니라고 하는 댓글들이 좀 이해가 안돼요..

    동급이라는건,
    상황을 얘기하는거지,
    시간같은 세부적인것까지 정확하게 똑같아야 동급이라고 말할수있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친정어머니가 아프셔서 원글님집에 몇달간 모셨다면,
    시어머니가 아프실때 원글님집에서 모시자는 남편의 얘길를 원글님이 무시할수없는것과 같아요.
    친정엄마가 정확히 3달10일간 아프셔서 원글님집에서 그 기간을 모셨다고해서,
    시어머니도 딱 3달10일간 모셔야하는게 아니라는거죠..

    친정엄마 아플때 내집에 모셨고,그걸 남편이 협조했다면,
    시어머니 아플때도 내집에 모시자는 남편 얘기를 원글님이 무시할수없다는 얘기입니다..
    친정엄마는 3달만에 완쾌할 병이고,
    시어머니는 5달 간병해야할 병이라고 해도
    어쩔수없이 동급으로 취급할수밖에 없는거죠..

    친정모임이 점심,저녁뿐이었는데,
    시댁모임은 2박3일이라 다르다고 하신다면,
    그 기준을 왜 친정모임에 두시는건지 묻고싶어요.
    결국,
    원글님 마음속에서
    시댁보다는 친정이 더 편하고 가까우니 그렇게 쉽게 생각한거겠죠.
    남편입장에선,처가친척들에게 자기집을 오픈한것처럼,
    자기친척들에게도 자기집을 오픈하고 같이 모이고싶은 마음이 있을거고,그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친척들이 집에 오는게 싫었다면,처음부터 공정하게 잘랐어야하는거죠.
    내 친척들이 오는건 부담스럽지않은데,
    남편친척들이 오는건 부담스럽다고 얘기할수있을까요?
    남편입장에서 역지사지 해보면,못할 얘기죠..

    굳이,해법을 원한다면,
    이번에만,딱 1회성으로,
    친정친척 초대한것처럼,
    시댁친척 초대하시고,
    다음부턴 친정이든 시댁이든 친척초대는 하지않겠다고 못박으세요.
    그렇지않다면,원글님이 참 이기적인 사람이 되는겁니다.

    날짜가 하루와 이박삼일..차이가 있지 않느냐고 따지신다면,
    원글님과 원글님 남편의 월급 금액부터 생활의 모든것 하나하나를
    정확하게 숫자로 계산해서,
    명확하게 지분을 나누셔야 할것 같아요.
    그게 아니고,서로 부부로서 보완해가며 협조해서 잘 살아온 부부사이라면,
    이번만큼은,
    친정친척 한번 초대,
    시댁친척 한번 초대로 마무리 하시고,
    끝내세요.

    제3자가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하는 얘기입니다.
    여자이자 주부이고 남편보다는 덜 벌지만 맞벌이도 하면서,
    양보할거 양보하면서도,손해 안보고 살려고 노력하는 여자의 시각입니다.
    그렇다고 남에게 손해끼치면서 이기적으로는 살고싶지 않은 사람의 시각입니다.

    원글님이 양보 당연히 해야하되,
    선 그어서
    1회에 한해 허락할수밖에 없어요..
    빌미 제공한 사람이 원글님이니까요

  • 55. 동급 아님
    '16.10.14 6:54 PM (221.142.xxx.161)

    남편분에게 조곤조곤 잘 얘기해보세요.
    하루 반나절 정도는 괜찮아도
    2박3일은 감당이 안 된다는 것을 잘 설명하세요.
    이번에 맡으시면 계속 이어질 겁니다.

  • 56. 저런
    '16.10.14 8:18 PM (211.46.xxx.253)

    위에 댓글 지우고 싶네요 ㅜㅜ
    친정 형제들 모임도 아니고 친정의 외가 식구들 모임을..
    점심에 저녁까지 하셨다니 남편도 충분히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네요.

    근데 원글님 친정어머니 참 주책바가지네요.
    딸이 넓은 집 이사했다니 딸은 정작 잘 알지도 못하는 먼 친척들 모임을 그 집에서 하자고
    먼저 제안을 하다니요.
    참 속보이고 푼수같네요.

    그에 비하면 해마다 늘 하던 시아버지나 시고모들 모임을 하자는
    남편의 제안은 양반입니다
    친정 외가쪽 모임이 더 이해가 안가는데
    원글님은 그건 친정엄마가 먼저 제안한 거라
    남편이 스스로 제안한 것보다 나은 거라고 생각하다니 웃겨요

    왜 처음부터 친정외가 식구들 두끼씩 먹고 놀다 간 건 안 적어서
    다들 남편 욕 하게 만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240 날씨가 쌀쌀해지면 체중이 증가하나요? 3 우리 2016/10/14 987
606239 자식 너무 엄하게 키우니 역효과 나네요 61 dn 2016/10/14 26,175
606238 중1딸과의 데이트 5 ,,,,, 2016/10/14 889
606237 마그네슘으로 불면증 고치신분 계세요? 7 마그네슘 2016/10/14 5,375
606236 제가 아파요 8 2016/10/14 1,516
606235 편의점 알바사건 댓글들 기가차네요 29 ... 2016/10/14 4,637
606234 아이섀도에 기름이 묻었는데 ㅠㅠ버리나요 2 ㅇㅇ 2016/10/14 358
606233 서해만 함포? 동해 독도부근은 일본어선의 독무대 4 moony2.. 2016/10/14 266
606232 인바디검사는어디서 2 점순이 2016/10/14 733
606231 엊그제본 10월 모의고사 9 고3맘 2016/10/14 1,282
606230 인간관계에 있어서 가장 힘든 점이 뭔가요? 14 님들은 2016/10/14 3,706
606229 주말 검찰청예식 주차 2 .. 2016/10/14 408
606228 고지 저탄 6일차 밤 비립종 없어졌어요 6 …… 2016/10/14 4,498
606227 젓갈담그기.. 사고쳤어요 도와주세요 20 헬프미 2016/10/14 3,297
606226 중등 봉사시간요 9 엄마 2016/10/14 1,121
606225 10월 13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 #그런데.. 1 #그런데최순.. 2016/10/14 386
606224 드라마 '용팔이'도 아니고.... 2 새가슴 2016/10/14 987
606223 굿잠~~~ 설레는하루하.. 2016/10/14 279
606222 계모와 재산분배도 똑같나요 10 2016/10/14 3,732
606221 골드만 삭스 찬양하고 수억받아챙긴 힐러리 7 월가장학생 2016/10/14 705
606220 갑질하는 진상취급 좀 그만하세요 17 .. 2016/10/14 3,908
606219 흰면티가 노랗개 변하는건 왜 그런가요? 3 .. 2016/10/14 2,205
606218 영작 한문장 (영화소개) 도와주세요 4 감사합니다 2016/10/14 306
606217 2016년 10월 1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10/14 376
606216 강남아줌 국민연금이....국민등쳐먹는곳이구마... 9 2016/10/14 2,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