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친구관계에 조언해주시나요?

답답해 조회수 : 1,213
작성일 : 2016-10-14 00:37:14
한창 예민한 중학교인 딸이 우유부단하고 끌려다니는 성격이예여. 내성적이기도하고..

소유욕이 강한 친구a랑 단짝을 맺었는데 제 아이에게 오는 몇 안되는 친구는 다 커트하고 자기는 이아이 저아이랑 놀다가 심심하면 제 아이에게 와서 제아이가 다른아이랑 놀고 있어도 끌고가버려요. 그러니 가뜩이나 소심한 애한테 친구도 없도 또 친구를 끄는 주변머리도 없는 애구요.
이번에도 새로운 친구들을 사귈 기회가 있었는데 다가오는 친구에게 난 a랑 단짝이니 너랑 놀 수 없다고 하라했다네요. 안그러면 우리관계는 끝이라고 했대요. 울 딸은 그걸로 고민하고..

딸에게 a와의 관계에서 너무 끌려다니지 말아라. 다른친구들을 사귈 기회가 생긴다라고 말해주고 싶은데...
울 딸 성격에 붙은 a라는 아이가 성격이 세서 그 아이와 틀어지면 잘 견딜수 있을지, 다른친구를 사귄다는 보장도 없으니 왕따가 되는건 아닌지...싶어서 뭐라고 조언을 못해주겠어요. 남이면 서슴없이 해줄텐데...ㅠㅠ

아이는 답을 구하는데...원론적인 이야기만 하고 말았네요..
IP : 116.33.xxx.8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4 12:40 AM (125.188.xxx.225)

    따님이 내려야 되는 선택같아요,,,
    저라도 다른친구들과 사귀는 기회를 선택하라고 코치하겠지만,..
    이경우에는 너가 여러각도로 생각해보고 마음이 끌리는대로 선택해라
    응원하고 지지하겠다 힘든일이있으면 바로 말해라
    라고 말하는 수밖에는 없어 보이네요

  • 2. 저라면 당연히 얘기함
    '16.10.14 12:58 AM (75.135.xxx.0)

    그런 못되먹은 애랑 단짝해서 좋을게 뭐가 있나요
    친구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그런애한테는 어차피 언젠간 상처받을거에요
    그냥 나는 다른친구들하고도 편안하게 지내고 싶다고 네가 그게 싫으면 난 어쩔수 없다고 말하라고 하세요.
    그냥 순한 애들하고 편안하게 지내는게 백번 낫지요.
    a같은 애들이 딱 왕따 주동하는 애들이에요. 멀리 할수록 좋아요.

  • 3. ....
    '16.10.14 1:31 AM (175.223.xxx.226)

    아이가 무슨 힘이 있겠어요. 얘기하는거 많이 들어주세요.

  • 4. zz
    '16.10.14 5:45 AM (175.223.xxx.105)

    A 마음이 영원할거같나요 금방변해요 그럼 팽당하는거지요

  • 5. 샤베
    '16.10.14 8:46 AM (202.136.xxx.15)

    중학생이죠. 저는 제 아이한테 혼자 다녀도 좋으니 너를 이용하려고 하는애나
    너한테 막하는 애랑은 다니지 말라고 해요.

  • 6. ..
    '16.10.14 8:54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람은 가려 사귀어야 해요.
    이건 담임과 상의해서 담임이 직접 그 이상한 애한테 지적을 하도록 요청해요.
    그런 애는 백해무익이고 악의 축입니다.
    그런 거랑 단짝 하느니 왕따가 나아요.

  • 7. ...
    '16.10.14 12:41 PM (221.146.xxx.110) - 삭제된댓글

    그런애랑은 못놀게합니다.
    아직 초딩이라 제가 조금 컨트롤해줍니다. 그냥 놀지마! 그런말하는게아니라 학원이나 방과후 동선을 바꿔서 함께할 시간을 안만들어줍니다.
    그런애랑 친구해봤자 안좋은 유년시절만 될거에요.
    어떤친구가 좋은친구란거 가끔 얘기해주고.. 엄마는 우리ㅇㅇ가 좋은친구 만나면 좋겠다 그런 바램 얘기합니다.
    중학생이면 스스로 친구를 선택할줄 알아야하는데. 아이 붙잡고 야외바람쐬면서 대화 많이하고 안아주세요. 시간을 갖고 ㅈ던천히 다른좋은친구 찾아보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344 이혼소송시 제3자 증언 녹취 증거 유리한가요? 6 지유 2016/10/14 1,807
606343 취미가 집보러 다니고 집매매하는 회사원님~ .. 2016/10/14 1,287
606342 이화치킨승마대학교 ← 교명변경이라도 굿이라도 해야 하나요? 18 ... 2016/10/14 2,102
606341 잘모르는 사이인데 저한테는 냉담한데 다른 사람한테는 친절한 사람.. 9 .... 2016/10/14 1,957
606340 저번에 2달동안 8키로 빠졌다고 글쓴 사람이예요 11 ... 2016/10/14 6,945
606339 사무경리직은 구체적으로 뭘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5 sss 2016/10/14 1,415
606338 맨날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은 왜 그러죠? 8 ... 2016/10/14 2,133
606337 보보경심 - 잘못된만남 패러디 보셨어요?ㅋㅋㅋㅋ 17 ... 2016/10/14 3,093
606336 본인이나 열심히 믿지 2 ㅠㅠ 2016/10/14 648
606335 나이 마흔부터 혹시 암에 걸려도 치료받지않겠다 결심하는건 이상한.. 19 2016/10/14 3,927
606334 국토부 실거래 내용 업데이트는 언제 되는건가요? 2 ... 2016/10/14 884
606333 한국사람들 속빈 강정 같아요.. 9 ... 2016/10/14 4,530
606332 서울근교 나들이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6 두아이맘 2016/10/14 1,845
606331 비정상 마크는 여친이 18 ㅇㅇ 2016/10/14 6,557
606330 야탑 킴스클럽에서도 조리된 반찬 파나요? 3 .... 2016/10/14 751
606329 pc에서 공인인증서를 폰으로 복사했는데요 3 ... 2016/10/14 952
606328 전 시동생부부 안오니까 더 좋더라구요. 4 .. 2016/10/14 3,135
606327 삼국지와 초한지를 읽어보고 싶은데요.. 14 알리 2016/10/14 1,642
606326 양지 미역국이 싱거운데 한번 봐주세요^^; 10 미역국 2016/10/14 1,502
606325 저희 엄마께서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세요. 6 영어첫공부 2016/10/14 1,565
606324 아령 2kg 하고 있는데 3kg로 늘리면 효과가 더 있을까요? 2 근력운동 2016/10/14 1,372
606323 서울대 시흥 캠퍼스는 왜 세우는 건가요? 8 아리 2016/10/14 3,435
606322 은행이자요 3 이자 2016/10/14 1,126
606321 예전 82의 하소연 들어보면 케이스 비중이 시댁 잘못이 90프로.. 1 …. 2016/10/14 612
606320 로봇교실 남자애들은 다 좋아하나요? 3 ... 2016/10/14 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