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사귄 남자 친구가 있어요.
사업 하느라 바쁜 것도 알고 이해도 합니다.
하지만 자기 시간 다 보내고, 만날 사람 다 만나면서
저랑 만날때는 항상 바쁘다며 이해를 요구 합니다.
지치고 이해하고 배려하다 보니 당연스럽게 된것 같아요.
미안하다고 하면서 매번 반복하고..
약속시간 제대로 지키지 않은것
자주는 아니지만 당일날 약속 취소하기
바쁘면 일주일에 한번도 만나기 어려운것 등등..
어제는 너무 참을수가 없어서
한가할때만 하는 연애를 하고 싶지 않다고.
바쁜 건 이해하지만 자기 시간 다 활용하면서
나에게만 이해를 바라는게 답답하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더니 다 제가 맞는 말한 거고 할말이 없대요 미안하답니다..
오늘만 봐달라며..
그러고 나선 제가 밉다고 카톡 보내니 읽씹하고
오늘 하루 종일 연락이 없습니다..
이 남자 저에게 마음이 있기는 한걸까요..
너무 지치고 힘듭니다.. 벽보고 얘기하는 기분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미성숙한 사람일까요?(연애)
ㅇ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16-10-13 22:36:45
IP : 117.111.xxx.25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ㅁㅁ
'16.10.13 10:37 PM (115.171.xxx.161)개민호같은 분이네요
2. ...
'16.10.13 10:41 PM (61.72.xxx.191)그만 하세요
어짜피 끝날 관계
헤어져도 그쪽은 아쉽지 않아요3. ..
'16.10.13 10:44 PM (121.168.xxx.253)뻥!~~차세요~~~~
4. ...
'16.10.13 10:53 PM (39.7.xxx.65)심심풀이 땅콩이 되지 마시고 정리하심이...
5. ㅇㅇ
'16.10.13 11:22 PM (218.146.xxx.19)서로의 온도차예요
성숙미성숙이 아니고요.
딱 할말만 하고 쓸데없는 카톡 같은 거 보내지 마세요
그런건 그냥 징징대는 걸로밖에 안보일겁니다.
어느정도 거리 두고 냉담해 지시고 자기일에 집중하세요6. 별로
'16.10.13 11:44 P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별로예요
아쉬울 거 없으면 고자세7. ,,,,,
'16.10.13 11:52 PM (58.233.xxx.131)마음이 없네요.. 어서 시간낭비말고 헤어지세요..
연인으로서 기본도 안하는 남자를 뭘 보고 시간낭비를 해요..
그시간에 더 좋은 남자 찾아봐요..8. ...................
'16.10.14 12:01 AM (216.40.xxx.250)솔직히 별로 안좋아서 그래요.
여자도 그렇지 않나요? 내가 진짜 좋아하면 그렇게 못하는데, 그냥 그럭저럭이면 보채면 귀찮고 달래줄 맘도 안들고.9. 남자는 맘이 있는 여자
'16.10.14 2:14 PM (61.80.xxx.134)그냥 놔두지 않아요.
정말 시간이 없을 정도로 바빠도
잠깐 집앞이라도 와서 얼굴이라도 보고 갑니다.
지 할 일 만날 사람 다!~~ 만나고도 시간이 남으면 님과 만나는 모양인데
그만 만나는게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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