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들의 자식자랑~

ㅎㅎ못살아 조회수 : 1,875
작성일 : 2016-10-13 22:01:29
친한 엄마들 끼리 하는 모임이 15년정도 됩니다

첫 자랑은 15년전 겁없이 제가 시작했습니다ㅎㅎ
"울애는 유치원에서 오면 도시락 꺼내서 싱크대 담궈놔~
"울애는 유치원 다녀오면 욕실가서 실내화 빨고있어~
"울애는 의료험증 찾아서 유치원 가방에 넣길래 왜?냐고
물으니 콧물나서 내일 유치원 마치면 병원 다녀올께~했답니다 ㅎㅎ

그 모임 아직 하고있고
귀여운 아이들은 이제 다 컸지만‥그후로는
저희 모임서는 함부러 자식 자랑못해요 ㅎㅎ
IP : 112.152.xxx.22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16.10.13 10:10 PM (125.188.xxx.225)

    의료보험증이 대박이네요ㅎㅎㅎ
    아주 유쾌한엄마들이네요

  • 2. 20년이 넘어가니
    '16.10.13 10:14 PM (118.38.xxx.231) - 삭제된댓글

    아이들 때문에 만난 인연 인데
    이제 만나면 될수있음 자식 이야기는 안합니다
    모르죠...나중에 결혼하고 손자를 낳으면 하게 될련지 모르지만
    자식 이야기는 그냥 단답형으로만 짤막하게 전하고 입을 닫습니다
    자식이 취업을 못하면 그 고통이 너무 크기 때문에
    누가 그러자고 정한것도 아닌데도 서로서로 조심 하다보니 자연히 그렇게 되네요

  • 3. 고3
    '16.10.13 10:22 PM (116.37.xxx.99)

    잘안만나고 통화만하는데
    자세한 얘기는 내년2월에 하자 합니다
    이순간 누구도 자랑 아니라 애들얘기는 금기같아요

  • 4. 우리모임
    '16.10.13 10:27 PM (58.225.xxx.197) - 삭제된댓글

    아이 고등부터 엄마들끼리 만나 23년 된 모임 있어요,
    아이들 끼리는 별로 안 모이는것 같고, 우리들은 아주친하답니다.
    누구 한 사람 없다고 흉 한 번 본적이 없고, 주로 칭찬해요.여행도 자주 갔구요.트러블 한 번 없이
    성격들이 모두 반듯하답니다.이러니 자랑이란걸 하지 않습니다.
    저희 큰 애 (모임 당사자는 아니고) 서울에 티뉴얼 교수된지 6년인데, 아직 아무 말도 안하고 있습니다.
    서로 아이들 이야기는 안하니까요. 저는 자랑 같아서 못했구요.
    단지 전에 거하게 밥은 샀습니다. 이유가 뭐냐 물어서 애들에게 용돈 많이 받았다구만 했지요.
    모두들 이 모임이 가장 좋다네요. 60 중후반 70초 까지입니다.
    늙은 이 들이라고 모이면 자랑만하는 모임은 다툼이 잣고 오래 가지 않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205 고탄수화물 더하기 고탄수화물 흡입 중ㅠㅠ 2 ... 2016/10/15 1,288
607204 인스타그램 해킹 당했어요 1 ㅠㅠ 2016/10/15 1,526
607203 미치게 뛰는 윗층..주말만 저러는데 참아야 할까요? 15 층간소음 2016/10/15 3,119
607202 외식을 자주하면 애들이 아픈가요? --; 13 ㅇㅇ 2016/10/15 2,957
607201 김장 11월 중순즈음 하면 될까요? 1 두번째 김장.. 2016/10/15 820
607200 집에서하는 얼굴 마사지 좋아요? 왠지 주름 생길것같아요 1 ... 2016/10/15 901
607199 인간관계에서 상처 잘 받는 사람은 어떤 유형인가요? 8 상처 2016/10/15 3,842
607198 취업됐는데 일 잘하는 비법좀 알려주세요.~ 12 40대 2016/10/15 3,071
607197 좋게말하면 솔직. 막말잘하시는 분들 5 .. 2016/10/15 1,582
607196 율무넣은 밥 아이들 계속 먹여도 상관없겠죠? 8 율무 2016/10/15 3,040
607195 전세집 쿡탑 가스레인지 3 ... 2016/10/15 1,201
607194 시크릿 가든 같은 드라마 추천해 주세요 14 드라마 2016/10/15 2,174
607193 세월호914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6 bluebe.. 2016/10/15 264
607192 아이크림 바르세요? 안바르세요? 17 .... 2016/10/15 5,825
607191 고단백 고탄수화물 흡입 4 먹자 2016/10/15 1,748
607190 경조사 앙금이 없어지지 않아요 ㅠㅠ 7 .. 2016/10/15 4,482
607189 지금 아파트 방송 해달라고 하면 실례겠죠? ㅜㅜ 9 ㅇㅇ 2016/10/15 3,157
607188 엄마 모시고 후쿠오카 1박2일 다녀왔어요. 10 가을밤 2016/10/15 5,247
607187 애마부인양성소인가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E대 8 대단하다 2016/10/15 2,695
607186 얼굴이 환해지는 화장법의 특징이 뭔가요? 7 ... 2016/10/15 5,195
607185 고등딸 통금 6 .... 2016/10/15 1,032
607184 직장내 왕따 슬프고 괴롭네요 89 ㅠㅠ 2016/10/15 21,537
607183 국내산 간마늘 구입하고 십습니다 5 현명이 2016/10/15 1,153
607182 혼자 사는데 10킬로짜리 통돌이 세탁기 적당할까요? 5 gg 2016/10/15 1,451
607181 압구정동 현대 재건축은 어떻게 진행중인가요? 8 궁금 2016/10/15 3,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