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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고추장없이 비빔밥먹은 처자입니다.

감사합니다 조회수 : 4,076
작성일 : 2016-10-13 21:47:22
어제 고추장이 없어서 비빔밥 양념장 고민했었는데요. 수많은 댓글에 감사드려요~

알고보디 시판된장도 유통기한이 지나서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던 중. 어떤 분께서 시판된장으로 소스 만들지 말라고 하신 댓글이기억나 된장 고추가루 소스는 포기했어요.ㅜㅜ

그냥 간장하고 매실액 설탕 다진마늘 다진파 깨 이렇게 넣고 먹었는데.....

대박.

정말 맛있네요!!! ㅋㅋㅋ 간장양념으로 비빔밥 비벼먹는 거 처음봐서 이렇게 먹는건지 몰랐어요.

암튼 이상 고추장없이 비빔밥먹은 후기였습니다. 정말 댓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이뻐지세요~~~

좋은 한 주 되세요!!!
IP : 217.43.xxx.20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13 9:49 PM (49.142.xxx.181)

    맛있게 드셨으면 됐어요.
    저 간장 고춧가루 매실액 다진 파마늘 참기름 깨소금 댓글 달았는데
    매실액 없을지도 모르겠다 했어요. 있어서 다행 ㅎㅎ
    저 양념으로 비빔국수 해먹어도 맛있음 ㅎㅎ

  • 2. ....
    '16.10.13 9:50 PM (217.43.xxx.205)

    고추가루를 빼먹었군요! ㅋㅋㅋ 이런 실수를~~~ 읽는다고 읽었는데 이렇네요. 간장양념이 이렇게 조화롭게 어울리다니 첨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

  • 3. ㅋㅋㅋ
    '16.10.13 9:51 PM (222.109.xxx.98)

    저 초고추장 팍팍 넣고 먹던 여잔에 어느날 불고기랑 애호박만 볶아 양념없이 먹어봤다가 넘 담백하고 맛나서 그것만 먹는중임다..

  • 4. 원래도
    '16.10.13 9:52 PM (175.223.xxx.157)

    어제글을 못봤지만
    고추가루도 매실액도 안넣고
    집간장에 참기름으로도 비벼먹어요.
    나물향이 더 나고 좋아요.

  • 5. T
    '16.10.13 9:56 PM (175.223.xxx.123) - 삭제된댓글

    잘먹었다 인사하는 처자분 예쁘네요. ^^

  • 6. 언제든지
    '16.10.13 10:19 PM (119.194.xxx.100)

    물어보세요. 고수님들이 다 알려주십니다

  • 7. 고춧가루랑 간장
    '16.10.13 10:30 PM (115.140.xxx.74)

    댓글달았는데요,
    닭볶음할때도 저조합으로 할때 있어요.
    칼칼해요.

  • 8. 잘될거야
    '16.10.13 11:39 PM (211.244.xxx.156)

    매운거 못먹는 우리 아이는 늘 그렇게 간장으로 비빔밥 주는데 고추장비빔 못지 않게 맛있어요

  • 9.
    '16.10.14 2:46 AM (71.205.xxx.89)

    저는 같은 날 비빔밥을 준비했는데 애 밥그릇이랑 제걸 헷갈려가지고 애한테는 고추장이 많이 들어간 비빔밥이 갔고 저는 먹다보니 양념이 조금밖에 없어서 의아했죠. 그러나 이미 모든것이 다 비벼진 그 순간 진실을 밝히면 애가 안먹을 것 같아 입다물고 있었어요.

    애는 맵다고 연신 우유랑 물을 마시는데 이제 10살 넘었으니 매운것 좀 먹을 줄 알아야 된다는 엄마의 압박과 매운음식이 신진대사에 좋다는 등등의 아빠의 연설에 애가 후후 불면서 먹는데 ...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고추장 적게 들어간 비빔밥도 맛있었어요. 고추장맛보다는 재료맛이 더 났던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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