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고추장없이 비빔밥먹은 처자입니다.
알고보디 시판된장도 유통기한이 지나서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던 중. 어떤 분께서 시판된장으로 소스 만들지 말라고 하신 댓글이기억나 된장 고추가루 소스는 포기했어요.ㅜㅜ
그냥 간장하고 매실액 설탕 다진마늘 다진파 깨 이렇게 넣고 먹었는데.....
대박.
정말 맛있네요!!! ㅋㅋㅋ 간장양념으로 비빔밥 비벼먹는 거 처음봐서 이렇게 먹는건지 몰랐어요.
암튼 이상 고추장없이 비빔밥먹은 후기였습니다. 정말 댓글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모두 이뻐지세요~~~
좋은 한 주 되세요!!!
1. ㅇㅇ
'16.10.13 9:49 PM (49.142.xxx.181)맛있게 드셨으면 됐어요.
저 간장 고춧가루 매실액 다진 파마늘 참기름 깨소금 댓글 달았는데
매실액 없을지도 모르겠다 했어요. 있어서 다행 ㅎㅎ
저 양념으로 비빔국수 해먹어도 맛있음 ㅎㅎ2. ....
'16.10.13 9:50 PM (217.43.xxx.205)고추가루를 빼먹었군요! ㅋㅋㅋ 이런 실수를~~~ 읽는다고 읽었는데 이렇네요. 간장양념이 이렇게 조화롭게 어울리다니 첨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꾸벅 ^^
3. ㅋㅋㅋ
'16.10.13 9:51 PM (222.109.xxx.98)저 초고추장 팍팍 넣고 먹던 여잔에 어느날 불고기랑 애호박만 볶아 양념없이 먹어봤다가 넘 담백하고 맛나서 그것만 먹는중임다..
4. 원래도
'16.10.13 9:52 PM (175.223.xxx.157)어제글을 못봤지만
고추가루도 매실액도 안넣고
집간장에 참기름으로도 비벼먹어요.
나물향이 더 나고 좋아요.5. T
'16.10.13 9:56 PM (175.223.xxx.123) - 삭제된댓글잘먹었다 인사하는 처자분 예쁘네요. ^^
6. 언제든지
'16.10.13 10:19 PM (119.194.xxx.100)물어보세요. 고수님들이 다 알려주십니다
7. 고춧가루랑 간장
'16.10.13 10:30 PM (115.140.xxx.74)댓글달았는데요,
닭볶음할때도 저조합으로 할때 있어요.
칼칼해요.8. 잘될거야
'16.10.13 11:39 PM (211.244.xxx.156)매운거 못먹는 우리 아이는 늘 그렇게 간장으로 비빔밥 주는데 고추장비빔 못지 않게 맛있어요
9. ㅎ
'16.10.14 2:46 AM (71.205.xxx.89)저는 같은 날 비빔밥을 준비했는데 애 밥그릇이랑 제걸 헷갈려가지고 애한테는 고추장이 많이 들어간 비빔밥이 갔고 저는 먹다보니 양념이 조금밖에 없어서 의아했죠. 그러나 이미 모든것이 다 비벼진 그 순간 진실을 밝히면 애가 안먹을 것 같아 입다물고 있었어요.
애는 맵다고 연신 우유랑 물을 마시는데 이제 10살 넘었으니 매운것 좀 먹을 줄 알아야 된다는 엄마의 압박과 매운음식이 신진대사에 좋다는 등등의 아빠의 연설에 애가 후후 불면서 먹는데 ...
웃겨 죽는줄 알았어요. 고추장 적게 들어간 비빔밥도 맛있었어요. 고추장맛보다는 재료맛이 더 났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