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2 이성교제 조언부탁드립니다

불안 조회수 : 1,188
작성일 : 2016-10-13 21:26:58
외동 여학생입니다
고1 여름방학지나 2학기에 일반고로 전학왔습니다
전학와서 유독 잘해준친구에게 정이 들어서인지
2학년이 현재도 같은반, 빈번한 짝꿍까지 시험끝나거나할때
함께 있는 시간 길어지고 체험학습갈때도 함께 주말에 만나면 늦게 들어오고 걱정된다고 말하면 지나치게 걱정한다고 반발하는딸에게
어떻게 말해야 설득력이 있을까요?
지금 현재 내신은 1231등급이라서 조금만 더 공부에 전념하면 좋으련만 가장 중요한 고3을 남친때문에 시간뺏기고 정신뺏기는것이 안타까운데 나중에 후회할것이 뻔하기에...
엄마말은 설득력이 없는지? 자꾸 의심한다고 반발하네요
아니면 그냥 무관심으로 일관하는것이 좋을지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10.70.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3 9:30 PM (183.105.xxx.238)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서로 독려하며 열심히 하던데요..
    걱정은 되시겠어요..
    딸에게 영향력 있는 분에게 부탁드려 보면 어떨까요?

  • 2. 원글
    '16.10.13 9:38 PM (110.70.xxx.86)

    서로에게 좋은 영향력이 있다면 믿고 지켜봐야 할까요?남자친구는 성적이 거의 바닥이었는데 요번 셤에서 성적이 많이 올랐더라구요.. 전 내심 저희딸은 고3때 성적이 곤두박질칠까 걱정입니다

  • 3. 고1때부터 이성교재한 딸아이 엄마입니다
    '16.10.13 9:40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지금 원글님은 딸아이 설득할때가 아니구요 아이 말을 들어줄때같아요.
    차라리 그 애 어디가 그렇게 좋냐고 다 들어주세요. 지들끼리 무슨 말을 하는지, 뭐하고 노는지, 다 들어주구요.
    그래도 지금 뭐가 더 중요한지 알고있지? 한마디 해주세요.
    우리 아이가 수다스러운편이기도 했지만, 집에오면 저도 이런 저런 얘기하고 싶어서 입이 근질거릴때 그냥 들어줬어요. 전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서요. 저도 그 나이때 길가다가 잘생긴 오빠만 봐도 가슴 두근거리던때가 있었는걸요. 사귄다는 생각은 물론 못했지만요.
    암튼, 아이랑 같이 얘기하다보면, 아이도 스스로 자기 생각도 정리하기도 하고 그 아이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스스로 정리하기도 하고 그래요.
    그러면서 늘 마무리는 늘, 엄마 너 믿는다였고, 지금 너한테 제일 중요한게 뭔지, 일단은 공부는 소홀히하지 말자고 늘상 일렀구요.
    엄마가 잘 들어주면 아이들도 감추는거없이 지 속내 다 들어내요. 아직은 어려서요.
    공부도 중요하지만, 딸과의 관계도 중요하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671 나이들어가면 점점 치아가 돌출되나요? 15 young .. 2016/11/06 6,606
614670 뉴욕타임스, 박근혜 검찰 조사 응할 수도 light7.. 2016/11/06 350
614669 곱게 늙읍시다 5 모두 2016/11/06 1,714
614668 누가 미대통령되는게 한국국민들에 유리한가요? 7 ㅇㅇ 2016/11/06 1,320
614667 어제 광화문 후기 11 모리양 2016/11/06 3,366
614666 오늘 남편이 궁금맘 2016/11/06 619
614665 청국장 보관 어떻게 해요? 4 2016/11/06 847
614664 우울증으로 낮이 더 힘드신분 계신가요~~ 12 휴~~ 2016/11/06 4,778
614663 분노한 20만 서울시민 광화문 광장 집회 스케치 총정리 2 우주의 기 2016/11/06 1,568
614662 우병우 2 한심 2016/11/06 1,287
614661 백합향수는 넘 진하면 구린내가 나네요.-.- 5 ... 2016/11/06 1,804
614660 (이와중에죄송) 미국 급히 가야하는데요. 저렴한 도시좀 알려주세.. 8 슈만 2016/11/06 1,417
614659 영국 BBC, 박근혜 퇴진 시위 주최측 추산 20만 명 운집 1 light7.. 2016/11/06 1,453
614658 11월 5일 jtbc 손석희 뉴스룸 3 개돼지도 .. 2016/11/06 1,718
614657 남편 이직으로 같이 내려가자는데요.. 18 ㅇㅇ 2016/11/06 6,609
614656 중3 2학기 기말 시험 중3맘 2016/11/06 887
614655 세월호 7시간 5 ^^ 2016/11/06 2,105
614654 속터지는 대구사위래요ㅎ 12 엠팍 2016/11/06 5,119
614653 혹시 옥중화 보시는 분들.. 여주 말투가.. 2 ㄷㄷ 2016/11/06 1,215
614652 구스이불커버 문의 4 꿀잠 2016/11/06 1,663
614651 농어촌, 섬지역 초등교사 가산점 20% 주어서 남자로만 뽑을것 1 가산점20%.. 2016/11/06 1,395
614650 대검찰청 포크레인 돌진에 이어 이번엔 대형 트럭... 9 우주의 기 2016/11/06 2,811
614649 급)엑셀 고수님 도와주세요~ 4 엑셀몰라요 2016/11/06 812
614648 꾸준하게 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노하우 풀어주세요.(운동 빼고.. 4 ... 2016/11/06 2,268
614647 하야 요구보다 탄핵이 정답 37 이젠자유 2016/11/06 3,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