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처럼 약자편에서 정의로운 분들은..어디에 있나요?

ㅇㅇ 조회수 : 497
작성일 : 2016-10-13 20:35:55

 저는 별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 같아요.

 사람을 싫어하거나 어색해해서 먼저 다가가지 않고,,, 잘못된 행동했다가 욕먹거나 오해받기도 했고,  

 아웃사이더로 지내고..사회성 없고 제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없다고 짓밟히고 대놓고 무시하고 .....

 환경 자체가 밑바닥 흙수저들의 삶이라 그런지, 제가 잘못된 인성을 가져서 그런지 몰라도 

 제 주변에서는 누구도 저의 편을 들어주거나 (뒤에서라도)  알아주는 사람 조차 없네요.

 

 가장 가깝고 친해야할 엄마조차도 남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신경써준다는 말뿐...

 언제 한번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거나 관심가져준적이 없고  오히려 푸대접만...

 다행인지 저에게 구박이상의 물리적 학대는 안했지만 제가 서러운건... 본인 삶이 힘들다고 해서

 저를 눈길도 안주고 하찮게 보고...잘못하는 것은 사소한 거라도 족족 면박주어서 무시하고

 도와줘도 맘에 안차면 신경질..짜증... 뭔가 해줘도 흠잡고 푸념...

 저더러 성공도 하지 못했고 독하고 야무지긴 커녕  의욕없고 게으르다고,,

 폄하하고 까고...한번도 뒤떨어지거나 단점이 있을때 보듬어 준적이 없어요.

신랄하게 까기만 깠지.. 하기사 제가 봐도 전 좀 심한 수준이긴 해요.

그러고보니...전 지능(판단,인지력?)도 떨어지고 산만하고 눈치도 없고,,,걍 갈수록 우울하고

땅만 파고들어가네요. 저 스스로 싸움이나 업무태만,,지각... 기본적인 매너안지키는 행동들 재수없는 일을

스스로 끊임없이 만드는거 같기도 하고요..

성격 막무가내에, 요령없고 눈치도 없어..........이젠 예전처럼 먼저 착한척 친절한척 안하고

저에게 나쁘게 대했다싶으면 사소한거라도 맞대응하니...

강인하고 친화력 좋은 센 사람앞에서.... 누구 한 사람도 제 편들어주는 이도 없고요...자업자득이지만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인간관계든,,,일이든.....제대로 처리해나가지 못해서 악순환의 연속...

반복되니 지긋지긋하고 끔찍합니다.  

말로만 들어온 무조건적인 사랑..누가 저를 알아주기를....저에 대한 이해를 받고,,, 관심받고 싶었을 뿐인데.....

막상 선생님을 바꿔가면서 몇번의 상담을 받아도...삶에대한 보상심리로 너무 완벽을 갈구하는 탓인지..

욕심탓인지 뭔지 뭔가 와닿는게 없더라구요. (제가 보는 안목이나 재수가 없는건지..)

그래도 글을 쓰면 댓글도 달아주시고 관심받을수 있어서 좋아요.. 조언해주시는 내용들 자체 보다는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라 해도,,멀리 떨어진 곳의..실체가 없는 익명의 분들이지만

 다만 순간이더라도...저에 대한 관심받는게 좋더라구요.

 

82 님들은 지적이고 본인들 생활이나 사고방식..의식적으로 철저한 분들이 많으신 듯 해보여요..

실생활에서도...개념있고 정의로우시겠죠? 요즘 드는 생각이 제 주변에 이런 의식있는 분들이 좀 있었음 좋겠어요,

정서적인 연대나 약자를 보듬고, 권리를 생각해주는 그런 세력의 지지가 절실하네요..


IP : 118.131.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10.13 9:38 PM (49.1.xxx.58)

    책많이읽으시라고권해드리고싶네요.

  • 2. ..
    '16.10.13 11:13 PM (59.11.xxx.83)

    약자편에 선다는것 자체가
    약자들을 한번 더 이용해먹는 일임

  • 3. ...
    '16.10.13 11:56 PM (180.71.xxx.93)

    님도 모습 그대로 소중한 존재입니다.

    제가 대신 이야기 잘들어주고 토닥토닥 해드리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213 하이푸 시술 문제.. 2 --; 2016/10/14 1,639
607212 에릭한테 요릴 배우네요 15 . . 2016/10/14 14,964
607211 무하나 삼천원이면 엄청 비싼건가요? 11 ㅑㅑㅑㅑ 2016/10/14 2,106
607210 쿨톤이 웜톤으로 바뀌기도 하나요? 5 햇쌀드리 2016/10/14 1,778
607209 또띠아 샐러드 어떻게 JJ 2016/10/14 475
607208 안타까운 드라마 공항가는 길 7 불륜 2016/10/14 5,027
607207 에릭은 그냥 멋있네요 23 어휴 2016/10/14 12,788
607206 비정상회담 멤버들 얘기해 봐요 28 2016/10/14 6,963
607205 왕소가 달아라 공주랑 결혼한다면 납득이 가시나요? 8 달연보는 분.. 2016/10/14 1,593
607204 족저근막염에 발맛사지기 효과있나요? 5 김수자 2016/10/14 4,337
607203 학교 교수님이 미남이신데 문득 대학시절 어땠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12 e 2016/10/14 2,916
607202 김제동 조사, 한민구 국방 장관은 결국 꼬리를 내리다.. 1 ... 2016/10/14 3,152
607201 좀전에 담근김치 냉장고에 넣을까요? 2 라이프 2016/10/14 699
607200 통쾌하게 반격하는 법 좀 알려주세요 24 궁금이 2016/10/14 4,501
607199 햄스터 항문부분이 6 ,,,,? 2016/10/14 1,232
607198 여자가 보는 호감가는 여자 행동 8 ㅇㄹㅇㄹ 2016/10/14 8,078
607197 요즘 승마 입시관련 유명한 그 여대 4 2016/10/14 1,781
607196 한국 아저씨 5 2016/10/14 846
607195 최순실 딸 리포트 수준 함 보세요~~~ 15 2016/10/14 6,570
607194 혈압조절로 양파먹을때요 도움좀주세요 10 ㄱㄴ 2016/10/14 2,353
607193 당산동은 살기 좋은가요? 11 ㅇㅇ 2016/10/14 4,381
607192 열 많은 체질은 마시는것도 차게 먹는게 좋나요? 1 .... 2016/10/14 668
607191 만약 우리도 왕이 아직도 존재한다면... 6 고종 2016/10/14 836
607190 열무는 김치밖에 다른 요리 없나요? 11 2016/10/14 1,840
607189 술 마신 남편이 문두드리고 협박해요 5 도와주세요 2016/10/14 2,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