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82님들처럼 약자편에서 정의로운 분들은..어디에 있나요?

ㅇㅇ 조회수 : 580
작성일 : 2016-10-13 20:35:55

 저는 별로 보호받지 못하는 사람 같아요.

 사람을 싫어하거나 어색해해서 먼저 다가가지 않고,,, 잘못된 행동했다가 욕먹거나 오해받기도 했고,  

 아웃사이더로 지내고..사회성 없고 제 편이 되어주는 사람이 없다고 짓밟히고 대놓고 무시하고 .....

 환경 자체가 밑바닥 흙수저들의 삶이라 그런지, 제가 잘못된 인성을 가져서 그런지 몰라도 

 제 주변에서는 누구도 저의 편을 들어주거나 (뒤에서라도)  알아주는 사람 조차 없네요.

 

 가장 가깝고 친해야할 엄마조차도 남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야 신경써준다는 말뿐...

 언제 한번도 있는 그대로 존중해주거나 관심가져준적이 없고  오히려 푸대접만...

 다행인지 저에게 구박이상의 물리적 학대는 안했지만 제가 서러운건... 본인 삶이 힘들다고 해서

 저를 눈길도 안주고 하찮게 보고...잘못하는 것은 사소한 거라도 족족 면박주어서 무시하고

 도와줘도 맘에 안차면 신경질..짜증... 뭔가 해줘도 흠잡고 푸념...

 저더러 성공도 하지 못했고 독하고 야무지긴 커녕  의욕없고 게으르다고,,

 폄하하고 까고...한번도 뒤떨어지거나 단점이 있을때 보듬어 준적이 없어요.

신랄하게 까기만 깠지.. 하기사 제가 봐도 전 좀 심한 수준이긴 해요.

그러고보니...전 지능(판단,인지력?)도 떨어지고 산만하고 눈치도 없고,,,걍 갈수록 우울하고

땅만 파고들어가네요. 저 스스로 싸움이나 업무태만,,지각... 기본적인 매너안지키는 행동들 재수없는 일을

스스로 끊임없이 만드는거 같기도 하고요..

성격 막무가내에, 요령없고 눈치도 없어..........이젠 예전처럼 먼저 착한척 친절한척 안하고

저에게 나쁘게 대했다싶으면 사소한거라도 맞대응하니...

강인하고 친화력 좋은 센 사람앞에서.... 누구 한 사람도 제 편들어주는 이도 없고요...자업자득이지만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인간관계든,,,일이든.....제대로 처리해나가지 못해서 악순환의 연속...

반복되니 지긋지긋하고 끔찍합니다.  

말로만 들어온 무조건적인 사랑..누가 저를 알아주기를....저에 대한 이해를 받고,,, 관심받고 싶었을 뿐인데.....

막상 선생님을 바꿔가면서 몇번의 상담을 받아도...삶에대한 보상심리로 너무 완벽을 갈구하는 탓인지..

욕심탓인지 뭔지 뭔가 와닿는게 없더라구요. (제가 보는 안목이나 재수가 없는건지..)

그래도 글을 쓰면 댓글도 달아주시고 관심받을수 있어서 좋아요.. 조언해주시는 내용들 자체 보다는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라 해도,,멀리 떨어진 곳의..실체가 없는 익명의 분들이지만

 다만 순간이더라도...저에 대한 관심받는게 좋더라구요.

 

82 님들은 지적이고 본인들 생활이나 사고방식..의식적으로 철저한 분들이 많으신 듯 해보여요..

실생활에서도...개념있고 정의로우시겠죠? 요즘 드는 생각이 제 주변에 이런 의식있는 분들이 좀 있었음 좋겠어요,

정서적인 연대나 약자를 보듬고, 권리를 생각해주는 그런 세력의 지지가 절실하네요..


IP : 118.131.xxx.18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6.10.13 9:38 PM (49.1.xxx.58)

    책많이읽으시라고권해드리고싶네요.

  • 2. ..
    '16.10.13 11:13 PM (59.11.xxx.83)

    약자편에 선다는것 자체가
    약자들을 한번 더 이용해먹는 일임

  • 3. ...
    '16.10.13 11:56 PM (180.71.xxx.93)

    님도 모습 그대로 소중한 존재입니다.

    제가 대신 이야기 잘들어주고 토닥토닥 해드리고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91197 박ㅀ 가 최순실에게 꿈뻑 못하는 이유가........ 10 ..... 2017/05/26 4,662
691196 치킨뼈. 생선뼈. 계란껍질 매번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18 . 2017/05/26 2,781
691195 상대방을 '예스맨'으로 만들어 주는 '말' 1 ........ 2017/05/26 1,229
691194 지미팰런쇼에서 김무성 망신주네요 5 노룩패스 2017/05/26 2,334
691193 살던집이 10년정도 되면 집을 고치거나? 5 2017/05/26 1,430
691192 청와대에 딱새가 드디어 성장해서 날아갔다네요. 4 찡찡이 2017/05/26 1,154
691191 최근에 코스트코 다녀오신 분들? 5 하얀여우 2017/05/26 2,770
691190 적폐세력이란 2017/05/26 349
691189 정권이 바뀌어봤자 세달만 새롭겠네요 14 불안 2017/05/26 1,892
691188 유럽인들 장기 휴가글 지운 건가요? Nn 2017/05/26 556
691187 싱가폴 마리나베이 샌즈에서만 투숙할까요? 7 ㅇㅇ 2017/05/26 1,522
691186 아침에 삼겹살 드시는 분 계세요? 13 대박 맛있네.. 2017/05/26 4,462
691185 암보험 알아보다보니 로또같은 기분이 드네요 5 보험 2017/05/26 2,950
691184 저희 노견이 한쪽발을 못쓰네요 10 슬개골 2017/05/26 1,012
691183 갤럽)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 88% 더민주 51% 6 오늘자 2017/05/26 1,110
691182 오늘 날씨 너무 좋아요~~^^ 11 아~ 좋다.. 2017/05/26 1,358
691181 mb는 월급을 안받았답니다 17 기가막힘 2017/05/26 5,469
691180 쫀득한 감자조림 어떻게 하는건가요? 15 알려주세요 2017/05/26 3,871
691179 이번생은 망했으니 다음생엔 4 ..사십대중.. 2017/05/26 1,676
691178 양파 카라멜라이징.. 슬로우쿠커에 해도 될까요? 1 쉬운방법 없.. 2017/05/26 2,033
691177 정부 바뀌자 살아난 소비심리..3년 만에 최고 샬랄라 2017/05/26 594
691176 새벽에 잠든 아이는 푹잠 2017/05/26 463
691175 직장인들 건강 안 좋아지지 않나요 18 진짜 궁금 2017/05/26 2,306
691174 복구매직이랑 그냥 볼륨매직이랑 차이가 있나요 2 잘될꺼야! 2017/05/26 2,067
691173 멍게 해삼 이더운데 식중독 괜찮을까요? 코스트코 2017/05/26 5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