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거나 사는게 재미없을때 기운 나게 해주는 명언 한마디씩만 알려주세요.

.. 조회수 : 5,627
작성일 : 2016-10-13 20:10:29
돌이켜보니 참 힘든 한해를 보냈네요. . 
사는게 참 지루하구나,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이 시간이 내 인생이 빨리 지나가면 이런 생각이 들기도 했고요. 
이런 생각이 들때 그래도 아직은 살만하다 이런 생각 들게 해주는 좋은 말 있으면 하나씩만 해주실래요? 
격언, 명언, 드라마속 명대사 다 좋아요. 



IP : 121.132.xxx.20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에서 주워들은것들
    '16.10.13 8:12 PM (1.224.xxx.99)

    이 또한 지나가리라.

    욕이 배 뚫고 들어오지 않는다.

    이 두개가 나를 지탱해주었던 말 이었어요^^

  • 2. ...
    '16.10.13 8:14 PM (112.169.xxx.106)

    지랄도 풍년이다

  • 3. 반칙왕
    '16.10.13 8:14 PM (59.15.xxx.165)

    77번 타고, 77번이요? 아~ 번호 좋다.

    갈아타~

    네? 갈아타요?

    반칙왕 보세요. 송강호가 화려한 본인의 필모중에서도
    하나만 남긴다면 반칙왕 이라고 인터뷰 할 정도로 좋아요.

  • 4. 청매실
    '16.10.13 8:41 PM (223.62.xxx.152)

    오늘 암투병 하느라 체중이30키로도 안되는 시누이 병문안 갔다 왔어요. 시누이 왈. 언니 건강한 모습 보니 부러워요. 재밌게 사세요. 가슴에 맺힌거 털어 버리고 무조건 재밌게 사셔요. 이말을 몇번이고 하더군요. 평범한 일상이 누군가에게는 지극히 부러운 삶이죠.좋은시간 즐거운 일상을 원글님이 찾아서 지내셔요.

  • 5. ㅇㅇ
    '16.10.13 9:29 PM (121.189.xxx.135)

    당신이 살고 있는 오늘은 어제 죽어간 이가 그토록 살고 싶어 하던 내일이다

  • 6. 제가요
    '16.10.13 10:08 PM (61.84.xxx.2)

    가끔 투덜거렸어요. 도대체 갈수록 좋아지고 행복해지는 게 아니라 점점더 안 좋아진다고.
    아마 20대 후반 결혼하고 나서부터였을 거예요.
    요새도 그래요.
    그런데 엄마가 문득 그러시더라구요.
    나이가 들면
    하루하루 더 나아지고 행복해지기를 바랄 게 아니라
    하루하루 안 죽고 깨어나 아침을 맞는 것에 감사하고
    안 아프고 사람들과 함께 하는 이 하루를 고마워해야 하는 거라구요.

    어차피 삶은 늙음으로 죽음으로 나아가는 길이고
    더 좋아지고 엄청 즐겁고 이뻐지고 성장하고 그런 것은 무리예요. 무리.
    살아있음을 감사하고
    현재를 즐기라.....

    문득 뒤돌아보니 제가 투덜거렸던 그 과거들 무수한 나날들이 훨씬 더 행복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 7. bf
    '16.10.13 11:16 PM (180.65.xxx.232) - 삭제된댓글

    인생 뭐 있냐
    내 속 편하고 건강한 게 제일이지

    정확한 문장은 기억 안나는데..
    깨달은 이는 밭 갈고 우물물을 긷는다는 말.
    결국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상의 소중함인 것 같아요

  • 8. 스피노자
    '16.10.14 12:19 AM (60.50.xxx.33)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올지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 나무를 심겠다.

  • 9. 요즘
    '16.10.14 1:31 PM (59.12.xxx.253)

    힘든 저에게 꼭 필요한 말이네요. 감사합니다

  • 10. 요리걸
    '16.10.15 4:21 AM (222.235.xxx.122)

    인생 뭐 있냐
    내 속 편하고 건강한 게 제일이지

    정확한 문장은 기억 안나는데..
    깨달은 이는 밭 갈고 우물물을 긷는다는 말.
    결국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일상의 소중함인 것 같아요

    좋은말이네요. 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348 꿀벌이 자기 벌통 주인(?)이 죽으면 가슴(?)에 흰 띠를 두른.. 8 ... 2016/10/14 4,283
606347 알라딘 중고 매장에 책 팔아보신 분 계신가요? 11 .. 2016/10/14 2,255
606346 중고로 교재구할수 있을까요 테라 기가단계요 1 청담 2016/10/14 302
606345 [한국갤럽] 朴대통령 지지율 '서울 18%', 'PK 27%' 18 ㄴㄴ 2016/10/14 2,561
606344 팔씨름하다 팔이 부러졌다면 상대편 잘못인가요? 28 .. 2016/10/14 4,583
606343 실비보험 가입할때요 3 보험 2016/10/14 663
606342 이혼소송시 제3자 증언 녹취 증거 유리한가요? 6 지유 2016/10/14 1,807
606341 취미가 집보러 다니고 집매매하는 회사원님~ .. 2016/10/14 1,287
606340 이화치킨승마대학교 ← 교명변경이라도 굿이라도 해야 하나요? 18 ... 2016/10/14 2,102
606339 잘모르는 사이인데 저한테는 냉담한데 다른 사람한테는 친절한 사람.. 9 .... 2016/10/14 1,957
606338 저번에 2달동안 8키로 빠졌다고 글쓴 사람이예요 11 ... 2016/10/14 6,945
606337 사무경리직은 구체적으로 뭘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5 sss 2016/10/14 1,415
606336 맨날 자기 얘기만 하는 사람은 왜 그러죠? 8 ... 2016/10/14 2,133
606335 보보경심 - 잘못된만남 패러디 보셨어요?ㅋㅋㅋㅋ 17 ... 2016/10/14 3,093
606334 본인이나 열심히 믿지 2 ㅠㅠ 2016/10/14 648
606333 나이 마흔부터 혹시 암에 걸려도 치료받지않겠다 결심하는건 이상한.. 19 2016/10/14 3,927
606332 국토부 실거래 내용 업데이트는 언제 되는건가요? 2 ... 2016/10/14 884
606331 한국사람들 속빈 강정 같아요.. 9 ... 2016/10/14 4,530
606330 서울근교 나들이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6 두아이맘 2016/10/14 1,845
606329 비정상 마크는 여친이 18 ㅇㅇ 2016/10/14 6,557
606328 야탑 킴스클럽에서도 조리된 반찬 파나요? 3 .... 2016/10/14 751
606327 pc에서 공인인증서를 폰으로 복사했는데요 3 ... 2016/10/14 952
606326 전 시동생부부 안오니까 더 좋더라구요. 4 .. 2016/10/14 3,135
606325 삼국지와 초한지를 읽어보고 싶은데요.. 14 알리 2016/10/14 1,642
606324 양지 미역국이 싱거운데 한번 봐주세요^^; 10 미역국 2016/10/14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