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조기유학 가기전엔 어떻게 공부해야하나요?

[궁금]

수학이나 과학 공부한다고 하면 

1. 한글로 된 우리나라 교과서로 봐야 한다.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영어로 배워야 따라갈수 있다.

2. 아니다. 대강 알더라도 가면 영어로 배워야하니 미국 교과서를 봐야한다. 

미국에 9학년으로 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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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9학년이라면 미국에선 하이스쿨이라 수업 따라가는 것 자체가 힘겨울 수 있으니 영어를 탄탄하게 잡아오시는게 가장 중요해요. 수학은 아마 한국식으로 선행이 되어 있기에 당장은 큰 문제가 없을거예요. 수학 용어가 어려워서가 아니라 서술한 문장을 이해하지 못해 시험에서 낭폐보는 일이 많거든요. 과학은 9, 10학년때는 워밍업하는 식으로 배우다가 11학년부터 깊이있게 배우는 체계인데, 이때부터 전과목 학생 선택이라 과학전반을 미리 선행까지 해 올 필요없으세요. 고로 뭐니뭐니해도 최우선은 영어실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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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학년이라면 미국 중학생들도 맘 잡고 가는 시기입니다.
일단 읽어야 할 책의 양도 많아지고 에세이등 쓰기의 양이 엄청 늘어나요.
어느 고등학교를 가느냐에 따라 글쓰기가 반 이상을 차지하는 곳도 있고요.
특히 기본인 영어, 사회, 역사 과목은 읽고 토론하고 쓰는 것이 중학수업의 몇배라 영어에 힘을 키우고 오셔야 할겁니다.
그리고 클럽이나 예체능 활동도 필요한데 그나마 고등 1학년으로 처음 들어가는 것이니 중간에 들어가는 것보다는 다행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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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만잘되있으면 아무문제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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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실력이 관건이네요.
영어를 잘 못하면 말리고 싶어요.
저희 아이 9학년 때 왔지만 싱가폴에서 어려서 2년 살고 나름 강남에서 영어 유지시켰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힘들어 했어요.
저희딸 학교에 영어 거의 안되는 애들 부모 따라와서 ELD 클래스 들어가서 한국애들끼리랑만 어울리더니
90프로가 커뮤니티칼리지 갔어요. 하이스쿨때 영어 못한 채로 오면 아이들 망칠 수 있어요.
신중히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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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영어, 과학 과목은 한국교재로 공부해 갖고 오세요. 충분히 이해하는게 더 중요해요. 여기서 영어가 잘 안되는 많은 애들이 아이 방학동안 한국가서 sat 공부하고 한국어 교재로 수학, 과학 선행하고 와요. 이런 애들은 영어로 설명하면 오히려 이해를 못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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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댓글 수정. 영어 -> 수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