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는 안태어났으면 좋겠네요
불교에서 수행의 목적이 다시 태어나지 않는거라는데...
10대, 20대 시절 내내 X빠지게 공부해서 달려왔는데
집안형편은 나아지지않고(어렵진 않습니다만)
지치네요. 오후반차쓰고 바다보러 달려왔는데
다들 뭘 위해 열심히 사시나요.
이정도로 살기위해 그리 고생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학교,
남들이 우러러보는 직장에 들어와서 이렇게 전쟁처럼
하루하루를 사는건가 허무하네요.
일이 적성에 안맞아 더 그런거겠죠.
저희 친정은 그냥 노후대비 되어있는 정도라
전 전업주부로는 못살거같네요.
그렇다고 아이낳아 똑같이 힘든상황 물려주고싶지도 않고...
마음이 방향을 잃어버렸을때 시중에 나온 심리서적들은
결국 "그냥 아무생각없이 하라"는게 결론이던데...
태어났으면 그냥 살고, 그냥 할일하며 살아야하나봐요.
소위 세상이 살라는대로 열심히 살았으면 그만한 대가가
따라올줄 알았는데... 나 혼자서만 잘한다고 잘되는것도 아니고
새삼 생활전선에서 열심히사는 모든 분들이 대단하게 느껴져요.
1. 저두
'16.10.13 4:33 PM (223.62.xxx.182)두번다시 안태어나고 싶어요
돈없는주부이고 분리불안심한 아이에
어디 맡길때 전혀없는 저같은인생이 최악인듯싶어요2. ...
'16.10.13 4:33 PM (39.121.xxx.103)선택권없이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거지 진짜 사는거 음...
저도 다신! 태어나고싶지않고
그래서 결혼도 안하고 자식도 안낳고 살아요.
이런 세상 좋은거보다 힘든게 더 많은데 안낳아주는게 내 최선의 모성애다 싶어서요..
경쟁에 치여살고 이젠 공기,,물..지진공포,원자력공포..
기본적인것들도 공격받는 시대에 살아간다는거 얼마나 힘들겠어요?
내 유전자는 내가 마지막이에요..앗싸!3. ㅇㅇ
'16.10.13 4:36 PM (183.103.xxx.243)제가 느끼기에
별 생각없이 그리고 가볍게 생각하고
살아야 인생 살만해요.
생각많은 성격이면 삶이 버거워요.
그리고 행복 느끼는 유전자라고..
조선족 (그러니까 우리랑 제일 비슷) 이
세계에서 제일 수치가 낮다네요.
나이지리아였나.. 거기 못사는 나라인데
거기는 또 세계에서 제일 높대요.
보면 다 스마일함.
이런거 보면 유전자 영향도 큰것같고...4. 쯔쯔..
'16.10.13 4:39 PM (183.99.xxx.51)여유롭진 않지만 열심히 살며 집사람과 세아이를 키우는 가장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돈이 전부가 아니고 돈있다고 행복한것도 아닙니다.
돈은 수단일뿐 결코 목적은 아니고요...
돈 많지 않아도 아이들 키우는데 별 문제 없더군요.
잘만크고 밝고 언제나 형제자매간에 우애 깊고...
왜들 스스로를 학대하며 사시는지요?5. ...
'16.10.13 4:43 PM (220.120.xxx.199)윗댓글같은 사람이 아빠인 자식이라면
전 별로... 겉으로 밝다고 다가 아니거든요
저도 삶자체에 대해서 원글님과 같은 입장입니다6. 원글
'16.10.13 4:45 PM (112.161.xxx.58)돈만을 위해 사는것이 아닙니다. 내가 열심히 해서 들어온 직장에 시험성적 꼴찌였던 신입들이 들어오고, 우리가 열심히 해서 올린 보고서는 윗사람 말 한두마디에 폐기처분되고.
모든 사회가 정의로울수 없지만 적어도 최소한의 정의와 예의는 있는 곳이었으면 합니다. (돈을 떠나서) 빽없는 사람들에게는 현재 한국에서의 삶 자체가 엄청난 스트레스예요.
언제나 긍정적으로 살아왔고 뭐든지 내가 할수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어요. 한국의 행복지수가 전세계 바닥수준인 이유는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더 뼈저리게 느낄수밖에 없더라구요. 더욱이, 가족관의 관계에서도 나 혼자 잘해서는 잘살수 없어요(이것 역시 돈만 말하는게 아닙니다). 다같이 잘해야 해요. 그게 아이러니죠.7. 쯔쯔님..
'16.10.13 4:46 PM (39.121.xxx.103)경제적인 것만이 아니에요.
전 경제적으로 여유로운데도 행복한거 못느끼고 다시 태어나고싶지않아요.
님이야..세아이 낳았으니 그렇게 생각하겠죠.
아이입장에서 그리 생각할지 의문이군요.
부모들보면 참 이기적이다싶어요.
본인들 좋으면 그걸로 끝?
자식입장 생각하고 낳는 부모 못봤어요.
쯔쯔라니...참..8. 쯔쯔
'16.10.13 4:51 PM (183.99.xxx.51)아이들도 행복해 합니다만 ^^
돈돈돈 거리지 않는 아내...
돈 보다 더 귀한 가치를 추구하는 가치관...
그걸 공유하는 가족...
너무 행복합니다만...9. ....
'16.10.13 4:51 PM (39.7.xxx.174)저도 힘들때는 다시는 안태어나고싶어요 힘든일이 지나가고 숨좀 돌리면 또 오고 ㅠㅠ 살아야할 의욕이 없다고 남편에게 얘기하니 중국속담에 살고자하는것은 천명이라고하네요
10. 다음 세상에도
'16.10.13 4:54 PM (210.183.xxx.246)사람으로 태어나기가 쉽지 않을 거예요.
사람으로 태어난다는 건 아주 오랜 시간에 걸쳐 아주 많은 덕을 쌓아야만 되는 거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내세가 있다면
우리가 원하건 원치않건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은 쉽지 않을 거예요.
그대신 다른 생명체로..11. ㅜㅜ
'16.10.13 5:00 PM (106.242.xxx.75)저위에 쯔쯔 아저씨 너무 싫다 정말 ...
힘들어 푸념하는 사람 글에
공감도 배려도 없는 저런 댓글..12. 저도 동감
'16.10.13 5:00 PM (59.8.xxx.236) - 삭제된댓글그러나 다시 태어날 거 아니라 다행입니다.
유전자가 이렇게 조합되서 '내'가 다시 되는거 부터가 가능하지가 않잖아요.
쯔쯔님. 당연히 돈보다 귀한 가치 있죠. 그런데 자기는 자기 생각만 알 수 있다는 점
본인은 행복하다 자신할 수 있으나 남의 행복은 자식일지라도 함부로 재단할 수 없는 겁니다.13. ...
'16.10.13 5:01 PM (122.38.xxx.28)저두 다시 인간으로는 태어나고 싶지도..아마 태어날수도 없을 듯하네요..세포수가 적은 단세포정도로 태어나면 죽을 때 고통도 없을것같고.. ㅠㅠ
죽는 것도 선택할수 있으면 좋겠고...ㅠ14. 쯔쯔..
'16.10.13 5:01 PM (183.99.xxx.51)아이들의 어른들과 다른점은 거짓말을 못한다는겁니다.
행복한 아이는 그게 얼굴표정에 그대로 드러납니다.
불행한 아이는 그 어두움이 표정과 행동에 드러나고요..
행복한 아이가 불행한 척 하는 아이 보셨나요?
반대인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 많이 낳아 기르는 부모가 이기적이란 발상은 첨 들어보네요.. ^^
낳아주신 것만 해도 감사해야할 부모님들 입니다.15. ,,,,
'16.10.13 5:02 PM (58.233.xxx.131)저도 돈도 많지 않고 돈에 대해 자유롭지 않지만
돈많다해도 그돈을 통해 이런 감정들이 해소될거 같지 않아요
뭔가 채워지지않는 마음의 구멍들이 있어요.
존재감에 대한 허무함.
선택해서 태어난것도 아니고 살고싶은대로 살아지는것도 아니고
그냥 태어나게 됐는데 마음대로 되는것도 거의 없고 그렇네요.
이생도 싫은데 또 태어난다면 끔찍할거 같아요..
다음생에 또 태어난다면 하루살이?16. 원글
'16.10.13 5:04 PM (112.161.xxx.58)쯔쯔님 알겠으니까 제 글엔 더이상 댓글 달지말아주세요. 글 새로 쓰셔서 얘기하시던지요. 제가 지금 힘들어서요. 부탁합니다.
17. ....
'16.10.13 5:05 PM (39.121.xxx.103)세상을 모르는 아이일때 어두운 아이가 잘 있나요?
그 아이가 평생 지금처럼 행복할거라는거 확신하시나요?
그리고...자식에 대해 가장 잘 아는게 부모같아도 자식에 대해 잘 모르는게 부모에요.
낳아준거에 감사해야한다는 부모치고 좋은 부모 못봤어요.18. Rossy
'16.10.13 5:08 PM (164.124.xxx.101)공감능력 극히 떨어지는 한 분 계시네... 쯔쯔쯔
19. ...
'16.10.13 5:08 PM (118.217.xxx.122)구구절절 동감이에요 그냥 살면 살수록 돈 많은 집 권력있는 집 자제로 태어나는게 차선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최선은 안 태어나는거.
우리 부모님은 왜 저 낳았는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태어나봤자 평생 일만 하고 행복하지않아요.20. 어휴진짜
'16.10.13 5:11 PM (211.199.xxx.197)위에 쯔쯔아저씨 진짜 싫네요. 눈치하나도없고
와이프 힘들겠어요. 궁할때 힘든내색 안하고 잘 버텼더니 수고해줘서 고맙고 미안하다가 아니라 거봐^^돈없어도 우린 행복해^^ 이럴분인듯...
애들 아직 어린모앙인데 지금 뭘 알겠어요. 신분격차 느낄 나이도 아니고.
낳아준거만으로 감사해야한다는 부모치고 좋은 부모 못봤어요 222
다시태어난다면 님같은 아빠 밑에서 자라기 싫네요21. 어휴진짜
'16.10.13 5:13 PM (211.199.xxx.197)꼰대같고 눈치없고 여러사람이 지적해도 개똥철학 늘어놓으시고..
아저씨가 여자들사이트 들어와서 뭐하세요진짜.. 불펜이나 엠팍같은데 가세요.. 여자들 삼삼오오 모여 수다떠는데 끼고싶어 힐끗거리는 친구남자들 없는 중년아저씨 보는 느낌입니다22. 오늘
'16.10.13 5:14 PM (211.215.xxx.158)저는 낳아줘서 미안하던데,제가 살던 그 시절은 나이차면 결혼하고
결혼하면 아이낳고 시부모한테 힘껏 해야하고 별 생각없이 둘은 낳아야
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살아가면서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존재하는 것이 뭐 그리 좋다고,
살면 살 수록 존재하지 않았으면 합니다.23. ..
'16.10.13 5:21 PM (116.39.xxx.133)댓글보면 상황 판단 못하고 눈치 없는 사람들 정말 많음. 사회 생활 어찌 할런지 ㅋ
24.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것
'16.10.13 5:21 PM (211.224.xxx.55) - 삭제된댓글낳아준것만해도 감사해야하는게 부모라는말은 세상에 둘도 없는 죄이고 폭력입니다
그렇다구 다 커서 부모를 원망하고 미워하는것도 잘못이지만 낳아줬으니 감사해라 이따구 소리하는
사람들 입을 확째고 싶네요
자식의 눈물과 좌절을 무시하고 낳아줬으니 감사하고 열심히 살아라 그말이 얼마나
잔인한지 자식의 눈물을 외면할려는 부모는 무책임합니다 자식의 앞으로의 세월은 길고도 깁니다
그래도 애들은 이쁘긴합니다 남의 애라그런지25. ㅁㅁ
'16.10.13 5:22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미리당겨 걱정하지말자구요
다시 태어난다한들 내가 기억하지못하는 내생 뭐
의미 있나요26. 사는 게
'16.10.13 5:24 PM (211.38.xxx.43) - 삭제된댓글행복하다는 사람
지나온 삶을 그대로 다시 살라고 하면
그래도 살고 싶디는 사람 아마 없을껄요
돈이 다가 아니지만 노후는 어느 정도 준비가 됐지만
한번 살아본 걸로 족하고 티끌로도 안태어나고
싶어요
위에 아이셋 아빠님 이건 정말 미안한 말인데
어린아이 셋 부모들 보면 그냥 혼자 답답해요
어쩌려고 하는 생각만
그래도 본인들 행복하면 된거겠죠
그냥 쓸데없는 오지랍입니다27. 기운내요.
'16.10.13 5:48 PM (119.194.xxx.140)현재 대한민국이 참 어렵죠..
그 기분 잘 알것같아요...
기운내요.
그래도 님은 바다에라도 가셨네요..
전 맥주한잔 마실 시간적, 심적 여유도 없네요..
조금 추우시겠지만,
따뜻한 커피와 밥으로,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는 눈으로, 귀로,
마음을 채우시고 오시길 바래요.28. ..
'16.10.13 5:50 PM (59.6.xxx.18)다 그렇게 살아요.
누구나 그럴 때가 있어요
언제나 행복해서 죽겠다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안 생길것 같죠?
생겨요.
좋은일!
살다보면...29. 저두요
'16.10.13 5:57 PM (1.238.xxx.148) - 삭제된댓글아예 태어나질 말았으면 좋았을걸..........
그렇다고 스스로 죽일순 없고..........낳아줘서 고마운건 없어요. 부모님이니까 도리는 하지만.
이런 생각을 애 낳고부터 했던것 같아요. 좋은 인격으로 아이를 맞이할 준비를 못하면서부터 그리 생각했어요.
희망도 없는 곳에서 아이가 살아갈 세상을 생각하면 정말........아직 어려서 태어난게 좋다고 하네요...30. 저두요
'16.10.13 6:02 PM (1.238.xxx.148) - 삭제된댓글우리 아이가 저를 꼭 필요로 할때까지만 살았으면 좋겠어요.
낳아놓은 죄가 있으니..........31. 쯔쯔님
'16.10.13 6:28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아이들이 성장해서도 과연 지금처럼 행복하다고 할까요?
32. .......
'16.10.13 6:33 PM (182.225.xxx.22)지금이라도 적성에 맞는 일 시작해보세요.
아직 40대가 되진 않으신것 같으니 늦지 않았어요.
세상이 살라는 대로 열심히 산것과 원글님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산거는 좀 다른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어차피 삶에 정답이 없다잖아요. 비슷해보여도 각자 삶은 다 달라요.
납작하게 눌러 놓고 보면 비슷해보이지만, 실제 삶은 그 사이사이 공간에 숨어있는 공기 같아요.
어차피 죽음이란 종착점으로 가는 길이라면, 행간을 내 방식으로 채워가 보면서 살아 볼래요.
기운 쏙 빠진 어떤 날에 탁틔인 바다를 보며 사는게 뭔가 싶은 그런날
추운데 라면 끓여서 소주 한잔 하고 오세요~
그렇게 우리는 또 견뎌가고, 그러다가 반짝거리는 날이 오기도 하고 그런거죠 뭐33. 나이들어서까지
'16.10.13 6:35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부모를 원망하게 되는군요
빨리 이세상 뜨는 것이 소원이 되어버렸다는게
참 우울합니다.34. Mm
'16.10.13 6:37 PM (203.230.xxx.3) - 삭제된댓글본인이라도 세상에 생명 내놓지 말고 본인 생이라도 열심히 살다 갑시다.
35. ..
'16.10.13 6:40 PM (223.62.xxx.63)인간으로 태어난게 가장 고달픈삶 같아요
차라리 동물의세계는 내땅 금그어 돈받고 그땅 자식에게 물려주고 부의 편중이 심해져 내 자식은 나보다 더 힘든 삶을 살게 될것이고... 이런거 없자나요
철저한 약육강식이지만 그냥 순리대로 자연대로 살다 잡아 먹히면 먹는것이고 명대로 살다가면 사는것고...
인간사는 너무 복잡하고 기득권이 잡어놓은걸 서민은 죽어도 못갖고 갖을수 있는 희망도 없고 그나마 똑똑하게 태어나면 부모보다 조금 나은 삶 살다 가는거고 부모에게 똑같은 유전인자 받았으몀 부모 삶 그대로 따라가는거고 부모를 선택할수 없으니
내가 태어난 이 환경에서 절대 바꿀수 없는 운명의틀안에 살아야 하는 인간. 동물과 다르게 인지능력은
있어서 남과 비교되는게 심리적으로 힘들어요.
차라리 동물이 나아요 없는집 그저그런 유전자
갖고 태어나는거면..36. 저두요
'16.10.13 6:41 PM (119.207.xxx.52)차라리 태어나지 말았더라면
사는 날동안 끊임없이 계속
죄만 짓네요37. ..
'16.10.13 7:23 PM (175.223.xxx.102)쯔쯔님 돈돈거리지 않는 아내와 산다니 정말 복이 많으세요. 저도 여기 댓글단 다른 사람들과 같은 생각이지만 주어진 것에 만족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 희망은 있어요.
원글님 공부실력이랑 일하는 거랑은 틀립니다. 일단 입사했으면 일로 승부해야 하고요. 단적인 예로 뭔가 이뤄내는 사람은 본인이 쓴 보고서가 폐기 되지 읺도록 하겠지요. 공부에서 이뤄내는 것고 일에서 이뤄내는건 다를수도..그냥 예를 든것입니다. 분명한것은 살다보면 좋은 날도 꼭 옵니다. 힘내세요.38. 폭풍공감
'16.10.13 7:27 PM (117.111.xxx.164)합니ᆞ제나이 사십중반 아날로그와디지털을같이 겪은세대인데 요즘은 어렸을때생각이많이납니ᆞ이십ᆞ삼십대 밥벌이하고 그럭저럭 희망갖고 즐겁게살았는데 좋은남편까지만났는데 아기가없어요 ᆞ돈도없구요 ᆞ독하게안산댓가인데 돈이없으니 그저 기본생존이 두려울지경이네요
고요하게도살아봤는데 이또한 돈이없으니 늘 불안하구요 결국 지금 혼자하는일을접고 다른일을해요 ᆢ사람들과섞이고 만나고 다시 사회속에서 일하기 삼일째ᆢ이일배우고나서는 돈을좀 많이벌고싶네요 돈이있어야 이시대에선 그나마 그럭저럭 살아져요39. 대화가되는
'16.10.13 7:35 PM (117.111.xxx.164)진솔한 한사람을 ᆢ그런 인연을 만나는게 큰 행운같아요 서로 평생 비즈니스도 도와주고 같이있으면 시너지가되는ᆢ출근삼일째에 전 운좋게도 그런아이를만났어요 저보다열살넘게어린데도 서로보완이되니 감사하네요 남편보다 같은여자로서의 고충도서로 나누니 재밌어요 님도 그런인연꼭만났으면좋겠어요
40. 왜사냐고 물으신다면
'16.10.13 7:58 PM (14.32.xxx.206)전 사는게 재미있어요. 물론 힘든 때도 많지만 살아있기에 힘든것도 느끼는 거라고 생각하며 존재한다는 거 자체에 감사하답니다.
님 힘내시는 따뜻한 밤 되세요♡♡♡41. 역시 넌씨눈은
'16.10.13 8:37 PM (61.255.xxx.154) - 삭제된댓글어딜가나 있구나...
42. ...
'16.10.13 9:28 PM (39.7.xxx.214) - 삭제된댓글나이 먹어도 넌씨눈은 안고쳐지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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