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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제 유명한 가수들 라이브

ㅇㅇ 조회수 : 1,375
작성일 : 2016-10-13 15:26:21

예전에 소프라노 홍혜경씨 콘서트에 가서 놀란점이

음반이 실제 노래 실력의 100분의 1밖에 못담는구나...


사람 소리가 우산처럼 펴져서

공중에서 폭포처럼 쏟아져 내리는 경험이 처음..



얼마전 내한한 카우프만 테너

저는 못갔지만

저기 가신분들 얘기 들으니까

정말 음반이 소리의 감동을 전해 주지 못하고

갔다온후 며칠동안 꿈에 젖어

설레였을정도였다고...


예전부터 유명한 가창꾼들,소리꾼들은

사람의 애간장을 쥐었다 놨다 한다더니

정말 그런거 같아요..

IP : 58.123.xxx.8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13 4:18 PM (221.146.xxx.73)

    가수는 라이브로 들어봐야 가창력을 알 수 있어요. 오토튠같은 후보정 때문에 음원이나 녹화방송은 믿을 수 없다는. 복면가왕도 그런 이유로 안봐요. 녹화랑 생방이랑 퀄러티 차이가 너무 나서

  • 2. 저는 김광석이 그랬어요.
    '16.10.13 4:29 PM (211.114.xxx.139)

    원글님 표현이 너무 멋지네요. 우산처럼 퍼져서 공중에서 폭포처럼 쏟아져 내려오는 목소리라니...
    와우!!!
    저는 김광석 라이브 처음 들었을때
    '와... CD가 백분의 일도 못담는구나... ' 생각했어요.

  • 3. ㅇㅇ
    '16.10.13 4:43 PM (112.184.xxx.17)

    음향차이가 크죠.
    씨디로 들어도 아주 좋은 오디오로 들으면 소리가 뇌세포 하나하나에 전달되는 느낌이더라구요.
    좋은 음향장비로 라이브 들으면 그냥 죽음입니다.
    나가수때 청중판정단들은 막 울고 그러잖아요.
    그거 보면서 음향이 끝내주나보다 했어요.

  • 4. 조용필님..
    '16.10.13 5:49 PM (152.99.xxx.239)

    팬인데... 나이가 들어갈수록 원숙한 가창력에 눈물이 나요.. 젊었을때보다 힘은 부족해도.. 뭔가 진심은 더 해진 느낌..

    올봄에 올리비아뉴튼존 내한공연도 갔었는데.. 마지막에 거의 무반주로 오버더레인보우를 불러주는데 가슴한켠이 정화되는 늒미..정말 좋았어요. 거장들의 공연은 뭔가 다릅니다. 저는 공연을 좋아해서 인디 공연도 가고, 요즘 핫한 젊은 가수 공연도 갑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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