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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거 저한테 관심있는것인지 착각인지 봐주실래요?

..... 조회수 : 5,056
작성일 : 2016-10-13 15:17:57
별대단한 글은 아니에요
궁금해서요..
저 쫓아와서 대시 이런게 아니라요
그냥 나한테 관심있나? 호감있나?이런 느낌이 들어서 여쭤봐요

제가 어느 캐쥬얼옷가게 들어가서 옷샀는데
거기서부터 남자직원 수줍은 미소를 띄면서 손님인 절 맞이해주고 대해주더라고요
저보다 나이가 조금 많아보였구요

그냥 상관없이 전 옷만 골랐는뎅요
계산하고 포인트적립때문에 멤버십카드에 제 이름이 뜨나봐요
제 이름을 읽어보고 웃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랑 똑같은 성이고 이름에 ㅇ가 들어간 경우 돌림자는 자기조카들이 그돌림자 쓴다고 말하더라고요
이때도 수줍은 미소띠며 그러더라고요

이거 저한테 관심이라고 보시나요?
누구였었어도 하는말이라고 보시는지
제가 그냥 편안한..말걸어보고싶은 손님이서 그런걸까요?
적극적인 대시를 바라는게 아니라 제가 착각하나 싶어서요
전 저한테 조금 관심있어서 그런것 같아서요

처음 본 사람이랑 그것도 이성끼리 그런대화 나누기힘들지 않나요? 모르는사람한테 그러는 넉살좋은 사람처럼 보이진않았거든요
수줍은 미소도 그렇고 말하는것도 그렇고요

어떤가요?ㅠㅠ ^^;;;;;
IP : 211.36.xxx.27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6.10.13 3:20 PM (211.207.xxx.115) - 삭제된댓글

    잊으세요.

  • 2. .....
    '16.10.13 3:21 PM (211.36.xxx.27)

    아직 미혼이라서요^^ ㅋㅋ

  • 3. ...
    '16.10.13 3:23 PM (203.234.xxx.219)

    원글님 마이 외로우신갑다...
    호감일수도있죠. 그 남직원 하루에 스무명 이상한테 그렇게 흘릴 타입.
    아님 고도의 상술

  • 4. 아니요
    '16.10.13 3:27 PM (14.46.xxx.169) - 삭제된댓글

    아니요 저도 상술에 한표

  • 5. ......
    '16.10.13 3:31 PM (211.36.xxx.243)

    브랜드상품맞긴한데 기간이 정해져있는 특별행사장이었어요. 행사기간도 끝났고 이제 거기가도 그 옷팔던사람이나 그 브랜드는 없어서 꼭 상술이라고 볼수만도 없어요^^; 저 너무 합리화 하나요?

  • 6. 할 님 진짜
    '16.10.13 3:31 PM (223.33.xxx.166)

    외로우신 듯 연애하세요 소개팅도 하고 사람들 많이 만나세요

  • 7. ㅎㅎㅎㅎ
    '16.10.13 3:32 PM (118.33.xxx.9)

    우리 사회가 참 경직되 있는 것 같네요. ㅎㅎ그냥 말건낸거고 개인적인 수다를 늘어놓은 거죠. 그 남자분이 특이하게도 ㅎㅎ

  • 8. ㅇㅇ
    '16.10.13 3:32 PM (58.126.xxx.197)

    아이고 상술이 아니고 그냥 친절한 점원이요..

  • 9. 그냥 3자 입장에서 보면
    '16.10.13 3:35 PM (218.52.xxx.86) - 삭제된댓글

    성도 같고 자기 조카들이랑 돌림자 이름이라
    반가운? 아무 생각 없이 그런거 같은데요.

  • 10. 아이구
    '16.10.13 3:35 PM (113.157.xxx.130)

    그 직원이 원글님 연락처를 물어봤다면 관심,
    아니라면 그냥 넉살좋은 직원이었을뿐..

  • 11. 그냥 3자 입장에서 보면
    '16.10.13 3:36 PM (218.52.xxx.86)

    성도 같고 자기 조카들이랑 돌림자 이름이라
    반가운? 마음에 별 뜻 없이 그런거 같은데요.

  • 12. .....
    '16.10.13 3:39 PM (211.36.xxx.110) - 삭제된댓글

    그렇군요..정신차리려고요.. 혹시 제가 도끼병??같은게 있나해서 정신차리려고 쓴거에요^^;

  • 13. ..
    '16.10.13 3:39 PM (219.248.xxx.252)

    우리집 경비원 아저씨가 저랑 성이 같다고 택배 찾으러 갈때마다 얘기하시는데 이것도 관심의 표시인가요^^;;
    그냥 그 직원 일 잘하네 하고 넘기심이~

  • 14. ......
    '16.10.13 3:42 PM (211.36.xxx.239)

    그렇군요..정신차리려고요.. 혹시 제가 도끼병??같은게 있나해서 정신차리려고 쓴거에요^^;

  • 15. 에긍
    '16.10.13 3:43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

    절대로 아무 마음 없는 거예요.
    마음 있었으면 놓치지 않아요.

  • 16. ㅇㅇ
    '16.10.13 3:49 PM (49.142.xxx.181)

    아... 안쓰럽네요.. 원글님 근데 지금 연애하려면 정신 잘 차리고 하셔야 할듯..
    홀까닥 넘어가서 사기라도 당할 판임 ㅠㅠ
    정말 정신 잘 챙기세요...

  • 17. .....
    '16.10.13 3:51 PM (211.36.xxx.38) - 삭제된댓글

    남자만날 기회도 없다보니..연애도 물론 경험이 없고요ㅠㅠ 그러니 작은친절에도 이리 생각하게 되네요.. 궁금하고 제가 착각하는것인지 궁금해서 질문했어요..

  • 18.
    '16.10.13 3:51 PM (116.34.xxx.113) - 삭제된댓글

    휴우..이런 걸 원글님처럼 해석하시는 분도 계시군요..
    서비스업 특성에 아주 잘 맞는 사람. 직업 잘 고른 사람이네요. 그저 친절할 뿐입니다.
    그런데 솔직히 저라도 그 일을 한다면 뭐라도 손님에게 인상적일 수 있는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합니다.
    그저 찾아주셔서 감사하고 또 다음에 찾아주십사..그저 그것뿐입니다.

  • 19. ......
    '16.10.13 3:52 PM (211.36.xxx.92)

    남자만날 기회도 없다보니..연애도 물론 경험이 없고요ㅠㅠ 그러니 작은친절에도 이리 생각하게 되네요.. 궁금하고 제가 착각하는것인지 궁금해서 질문했어요..^^; 부끄럽네요..

  • 20. ---
    '16.10.13 4:00 PM (121.160.xxx.103)

    그 점원 장사 잘하네요... 스카우트 하고싶다...

  • 21. ㅡㅡ)
    '16.10.13 4:08 PM (115.22.xxx.207)

    님 이건..아니자나요 ㅠㅠㅠㅠㅠㅠ
    빨리 연애합시다 ㅠㅠㅠㅠㅠㅠ

  • 22. .....
    '16.10.13 4:11 PM (59.23.xxx.10) - 삭제된댓글

    아...원글님에게 얼른 멋진 남자친구가 생기길 기도할께요 ~^^ㅎㅎ

  • 23.
    '16.10.13 4:23 PM (125.250.xxx.66)

    갑자기 예전에 무심코 한 행동에 오해했을 남자들은 없을지 뒤돌아보게 하는 글이네요.
    직장 선후배나 뭐 그런 상황 예상하고 들어왔다 옷가게에서 1차 뜨악

  • 24. 어휴
    '16.10.13 4:40 PM (223.62.xxx.210)

    착각엔 커트라인도 없다더니만....

    자영업자들 짜증나겠어요...

  • 25. 그럴수도 있죠
    '16.10.13 4:44 PM (118.217.xxx.54)

    연애 많이 못해본 순수한 영혼들이 착각하잖아요~
    귀여우신데요.

  • 26. re
    '16.10.13 4:44 PM (175.127.xxx.10)

    연애 블로그라도 자주 보세요. 최정이나 무한의 노멀로그였나 추천

  • 27. ㅋㅋㅋ
    '16.10.13 4:45 PM (58.236.xxx.201)

    님한테 아무 관심없어요
    그런걸 나한테 관심있어고러나 착각한다는게 이상해요

  • 28.
    '16.10.13 6:37 PM (175.223.xxx.218) - 삭제된댓글

    글 쓰신것만 보면 판매입장에서 친절하려고 그런거처럼 느껴져요
    남자가 관심 있는지 없는지는 그쪽에서 전화번호라도 물어보면 백프로 아닐까요?

  • 29. ㅠㅠ
    '16.10.13 6:53 PM (223.62.xxx.148)

    넘 외로우신가봐요. 본관이 어디냐고 물어보는 직원도 있었고 외국에서 카드결제하는데 현지인인 줄 알았던 쥔장이 제 성 보면서 자기 어머니도 제 성씨라며 고향이 어디냐고 물어보더군요. 저더러 서울 가면 보자고 한 사람들도 있었고. 그런 걸 다 관심이라 착각한다면 피곤해서 죽을지도.

  • 30. ㅠㅠ
    '16.10.13 6:55 PM (223.62.xxx.148)

    최정 블로그 저도 추천합니다. 칼날같지만 정확해서 재밌어요.

  • 31. ...
    '16.10.13 7:24 PM (73.252.xxx.22)

    남자가 수줍은 듯 친절한거는 모든 사람들의 반응이 괜찮기 때문에 그런거예요. 님한테 관심없어요.

  • 32. do
    '16.10.13 7:40 PM (211.179.xxx.106)

    원글님이 그 점원한테 호감있는거 같은데요? ㅎㅎㅎ

  • 33. 아니죠.
    '16.10.13 8:39 PM (211.36.xxx.132)

    왜 이러세요. ㅜㅜ
    뭐 친절한 점원일뿐......어떤 징조도 없구만요.
    원글님 무섭자나요.

  • 34. 상술.....
    '16.10.14 4:27 AM (36.38.xxx.251)

    장사 잘하는 사람들은 그런 거 있어요....
    상술임.....
    전형적인 상술입니다... 속지 마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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