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전에 전세 껴서 집을 구매해놓았는데, 2월쯤 들어가게될 것 같아요.
17년 된 집이라 인테리어는 좀 해야할 것 같은데, 구입시 딱 1번 봤는데 기억이 자세히 나지는 않네요.
주인 말로는, 나름대로 중간중간 고친 집이라고는 하는데 그렇게 깔끔하고 모던한 집은 아니에요.
체리 몰딩이기도 하구요.
인테리어해본 경험도 없구요. 새집 입주하거나, 나머지는 전세라서 그냥 대충 살았거든요.
큰 변동이 없다면, 아마도 이 집에서 10년 이상 살 듯한데요.
좁아보이지만 40평대라 올수리하면 견적이 클 것 같고, 꼭 그럴 필요있나 싶기도 하구요.
꼭 필요한 부분만 적당한 수위로 고치고 싶은데, 경험도 안목도 없고,
도와줄만한 경험있는 사람도 없네요.
결로, 누수, 배관문제나 샤시에 문제 있는지는 세입자에게 물어보고
나머지 인테리어는 제가 그냥 보고 결정을 해야하는 거겠죠? 너무 어려워요...
욕실도 뭔가 분명히 오래되긴 한데, 세입자가 깔끔히 살았는지 반질반질해서 더 결정이 어렵네요.
질문이 막연하지만, 혹시나 같은 경험 하신분 계시면
한마디라도 조언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