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들은건데
우리나라 쌀산업이 참...
ㄴ ㅎ 에서 쌀 수매해서 다른쌀 섞는다는 말이 있던데
그럼 무슨쌀을 믿고 사야하는건가요??
안그래도 쌀 푸대자루 보면 품종이 혼종으로 되어있음
안사요.
어디서 들은건데
우리나라 쌀산업이 참...
ㄴ ㅎ 에서 쌀 수매해서 다른쌀 섞는다는 말이 있던데
그럼 무슨쌀을 믿고 사야하는건가요??
안그래도 쌀 푸대자루 보면 품종이 혼종으로 되어있음
안사요.
그 다른쌀은 무슨 쌀 섞는걸까요???
그래도 ㄴ ㅎ 이니까 수입쌀은 아닐것이고 묵은 쌀 아닐까요?
저도 혼합이라고 되어있으면 안사요. 이것이 가격도 저렴하더라구요
지금 정부에서 구매해놓은 쌀 재고가 너무 많아서 골칫덩이예요.
쌀 안사주면 농민들은 또 난리나고, 쌀 공급은 넘치는데 수요는 점점 줄고...
농협에서 사지 마시고 믿을만한 루트에서 직접 구매 하세요.
쌀은 수화과정에서 꽃가루가 아주 멀리까지 날아갑니다.
품종이 달라도 수화가 됩니다.
그러면 혼합종이 되는 겁니다.
즉 아주 넓은 지역을 한품종으로 심어서 수매를 받지 않는 한 품종을 표기하지 못합니다.
보통의 농가에서 계약재배 이것도 일정 지역에서 모두 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농가에서는 추청을 심어서 수확을 해도 추청으로 표기하지 못할 만큼
혼합쌀이 되는 겁니다.
혼합이라 표기는 쌀을 이것저것 섞었다는 것이 아니고
품종을 표기 하지 못한다는 겁니다.
표기의 정확한 의미를 모른채 무조건 혼합이면 이것 저것 막 섞어서 만든 쌀이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작은 동네에서 갑은 추청을 을은 고시히까리를 병은 히도메보레를 정은 일미쌀을 심었다면
그리고 그 논이 가깝게 붙어 있다면 아무도 품종명을 적지 못하는 일이 일어나는 겁니다...
그러면 혼합으로 표기되어 팔리는 것이지요...
존심님..
그럼 어떤쌀 믿고 살수있나요?
아놔...
단일품종이라고 해서 어떤쌀이 무조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고
또 어떤 목적으로 밥을 짓느냐에 따라 달라지기도 합니다.
아마 추청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이되고
고시히까리나 히도메보레품종은 초밥용 밥으로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일미쌀이 김밥용으로는 적당하다는 의견도 있고...
그리고 또 한가지는 그 지역의 쌀은 그 지역에서 해먹으면 상당히 좋은 품질의 밥이 됩니다.
이런경우가 흔하지요.
시댁이나 친정이 농사를 짓는데
시골에서 밥을 지어 먹었을때는 윤기도 흐르고 맛도 있었는데
집에 가지고와서 밥을 하면 시골에서 지은 밥만 못하지요.
여러 변수가 있어서 꼭 어떤 쌀이 최고다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품종표기가 되어 있는 것이 혼합보다는 좋겠지요...
더불어 경기미의 진실은 무엇일까요?
경기도 전역에서 생산되는 쌀 생산량은 아마 서울 경기도 사람이 먹는다면
한달도 못 먹을 것입니다...
따라서 경기미를 고집할 필요도 없습니다.
이미 좋은쌀로 선정된 전라도나 경상도 쌀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한눈에 반한쌀(해남) 일본표기로 히토메보레도 좋은 평을 받았고
지금도 비싼 값에 팔고 있지요...
봉하마을 쌀이요...
오래전에 농협께 한두번 이용했다가 쌀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딱 끊고 생협꺼나 가끔 봉하꺼만 먹어요 쌀만큼은 좋은 거 드세요
요즘이 쌀 사기가 약간 어려운 시기입니다.
햅쌀과 묵은쌀이 같이 유통되고 있는 시점이라서...
햅쌀을 어떤 품종이라도 지금 시점에서는 쌀이 약간 무르다고 표현을 해야하나
그래서 같은 품종이라도 촉촉하고 진밥을 좋아하신다면 햅쌀을
우리가족은 된밥을 좋아한다면 묵은쌀을 사면 됩니다.
봉하쌀은 믿을만 하겠네요..
섞는거 맞아요..
안그러면 돈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