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육아독립군 직장맘들 아이 하교 후 간식/식사 어떻게 하시는지요?

dd 조회수 : 931
작성일 : 2016-10-13 09:32:26

아이는 초등 남자아이이고 지금까지는 친정근처에 살았어요.

그래서 하교후 간식이나 저녁식사 등을 챙겨주시고 아이도 큰 결핍없이 자랐던것 같아요.

그런데 친정부모님이 멀리 이사가시게 되어서 계획을 좀 바꿔야하는데요,

저는 출근이 7시이고 퇴근이 8시라.. 삼시세끼 챙겨주질 못합니다. 남편도 비슷하구요.

직장이 멀어서 중간에 나와서 뭘 해줄 수 있는 환경도 못되요.


혹시 가족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직장맘들은 초등학생 하교 후 케어는 어떻게 하시는지요?

풀타임 시터쓰기에는 아이가 3학년이라 학교며, 학원이며 스케줄이 바빠서 불필요하고

저희 경제 사정이 그리 넉넉하지도 않습니다.


간식 정도야 학교앞 분식점이나 등등 이용하거나 빵사다놓거나 해도 되는데

저녁식사를 8시 이후로 미루는 건 한참 크는 아이한테 넘 가혹하다 싶어서요.

학원다녀오면 무척 배고파 하거든요..


어떤 방법으로 케어하고 계시는지 경험담을 듣고싶습니다.

가급적이면 비용도 함께 알려주시면 참고가 될것 같아요.

IP : 210.105.xxx.25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학년이면
    '16.10.13 9:35 AM (175.126.xxx.29)

    반찬을 해서 전부 냉장고에 넣어두세요
    그리고 데워야할것들은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으라고 하세요.
    대신 먹고나서는 굳이 치우라고 하지 마시구요(꺼내는것도 치우는것도 다하라고하면
    귀찮아서 안먹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8시 이후는 말이 안되죠..건강에도 안좋구요.

    저희애(아들)는
    초딩때도 혼자 밥 차려먹고 끓여먹고 삶아먹고 다 했어요.
    가스렌지나..이런거 사용법도 가르치시고
    하면 됩니다.

  • 2.
    '16.10.13 9:48 AM (202.30.xxx.24)

    하원 도우미? 처럼 초등학생도 하원 후에 밥 챙겨주시고, 간단하게 집안일 도와주시는 분들 있던데요.
    딱 네시부터 엄마 오기 전.. 한 일곱시? 여덟시까지만 계시다 가시는 분들 있더라구요.

    아니면 저 아는 분은
    대학생 과외처럼.. 과외는 아니지만,, 집안일은 됐고
    그냥 밥 챙겨서 같이 먹어주고, 애 숙제 도와주고 하는 걸 한 두세시간 정도? 같이 해주는 대학생을 고용하더라구요.
    하지만 잘 아는 학생에게 부탁한거라서, 아마 어려울 수도 있겠어요.

  • 3. ㅇㅇ
    '16.10.13 10:16 AM (210.105.xxx.253)

    윗님 아이가 야무진가봐요 혼자 차려먹을 줄 안다니.. 내년이면 4학년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한번 고려해봐야겠네요. 202님 그런분이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숙제나 살림까지 안바래도 저녁먹을 시간에 차려주기만 해도 감사하겠는데..

  • 4. ...
    '16.10.13 10:37 AM (125.128.xxx.114)

    남자 애들 정말 밥 안 먹으려고 해요. 꺼내 먹는것도 너무 귀찮아하고요, 오직 라면만 끓여먹으려고 해요...최소한 손 가게 준비해 주세요. 좀 식어도 별로 개의치 않아해요. 도시락을 싸 놓든지, 카레나 덮밥같은거 밥 접시에 담아서 랩 씌워놓고, 카레나 짜장, 덮밥소스 옆에 랩 씌워서 놓고 그냥 부어서 먹으라고 하세요. 볶음밥도 접시에 담아서 랩 씌우고, 김밥도 싸 놓고, 유부초밥, 기타등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7699 국정원 해체해야 합니다 14 모리양 2016/11/16 1,695
617698 마지막 외첬을 엄마라는 소리가 내아이의 목소리로 32 들려올때면 2016/11/16 4,323
617697 우리가 죽어도 세월호를 놓을 수 없는 이유.펌 16 ........ 2016/11/16 2,676
617696 아래 문빠들 먹이금지요 29 알바꺼져 2016/11/16 798
617695 조성진 좋아하시는 분들 지금 쇼케이스 실황중계 합니다 1 피아니스트 2016/11/16 1,034
617694 위생교육 온라인과 현장 중 어떤 방법이 좋은가요? 3 창업자 위생.. 2016/11/16 318
617693 김장이 슬슬 걱정인데 절임배추 추천하는곳 있으신지요... 7 이런 시국에.. 2016/11/16 2,083
617692 82쿡 회원님들께 감사드려요 32 .. 2016/11/16 1,740
617691 광화문집회 나간다니 애 학원 라이드 한번 더하라는 동네엄마 20 촌철살인대사.. 2016/11/16 4,111
617690 피지오겔이 그리 좋나요?? 17 2016/11/16 7,865
617689 사무실 사람들한테 뭐가 좋을까요 1 뭐가좋을까 2016/11/16 385
617688 개누리들아 너희들이 지금 누구 편이냐!!! 1 분노 2016/11/16 353
617687 박여사의 멘탈은 가히 국보급 13 인사 2016/11/16 2,480
617686 호주에서 손물사온다는데ㅜ머가 좋을까요 4 fr 2016/11/16 670
617685 저것들을 그냥 2 복장터져 2016/11/16 538
617684 주말에 집회참여를 무슨 일이 있어도 꼭 하려구요. 7 나쁜사람 2016/11/16 1,086
617683 하소연) 다이어트 중..먹고싶어..ㅜㅜ 19 아줌마 2016/11/16 2,475
617682 jtbc(단독) 세월호 여론전 충격보고서...... 21 ㄷㄷㄷ 2016/11/16 13,996
617681 아이가 안정을 못 갖네요 7 최선 2016/11/16 2,091
617680 뉴스에, 박끄네가 엘씨티 철저히 조사하라 했다네요. 11 ..... 2016/11/16 1,650
617679 장선용 선생 요리책 좋아하시는분들 보세요 11 요리 2016/11/16 2,846
617678 안철수 “朴대통령 국민 모욕, 헌법 모독···이제는 물러나야 9 산여행 2016/11/16 875
617677 누가 좀 올려주세요. Jtbc 10 시간이되었어.. 2016/11/16 1,586
617676 한겨울에도 파우더 블러셔 쓰시나요?? 4 ㅂㅈㄷㄱ 2016/11/16 1,381
617675 청와대가 노리는 거 1 ㄴㄴ 2016/11/16 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