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으아~~이렇게 입어도 요즘 괜찮을까요...?

노란 은행나무 조회수 : 2,581
작성일 : 2016-10-13 08:40:16
중요한 자리에서 발표가 있어요.
원래는 깔끔하니 원피스를 입을까했는데,전 예전부터 바지가 훨씬 덜 신경쓰시고 편하더라구요..;;;

아무리 춘추용 자켓이라해도 봄과 가을은 이미지상으로라도 많이 달라서 컬러도 은근 신경쓰이네요.
이 원피스,저 원피스~~
이 자켓에 저 바지~~
이것저것 입어봐도 화이트자켓이 제일 깔끔한듯한데...
이 가을에 화이트자켓 입어도 쓸쓸(?)해보이지 않을까요?^^;;
가을에 입은사람 전 별로 못본것 같아서요..

화이트자켓에 블랙바지
이렇게 입을까하는데 넘 까치같나요~?ㅠㅠ
아님...그냥 블랙원피스 심플한걸로 하나 입을까요~?
근데 원피스는 뭔가 그냥 하나입긴 추워보이는데 그렇다고 위에 자켓을 입자니 세트가아닌지라 뭔가 코디도 어색하고~~~==;;
그렇다고 화이트자켓을 입자니 이건또 무슨 독립운동가삘(흰저고리에 검정치마..;;)이 나구요~~~~

애효...
어떻게 입는게 제일 나을까요~??
날짜는 다가오는데 옷들은 많아도 죄다 쓰잘떼기없는 옷들만 한트럭이라 한숨만 나오네요.
어젯밤에도 방안가득 옷 한트럭 끄집어내고 이거입었다 저거입었다~~나중엔 머리카락이 젖은미역마냥 얼굴에 땀과같이 다 붙어서 우연히 거울보다 놀래서 기절하는줄알았어요~ㅎㅎ;

아~~~~~~~
센스있게 코디 잘하시는분들 진짜 부러워요.
옷이 넘쳐나서 여기서 더는 옷을 사고싶진않고..
좀 깔끔하니 이런자리에 적당한 코디법좀 알려주세요~~~
이 가을에 복을 이~~~~~~~~~~~~~~~~만큼 받으실꺼에요...^^
IP : 110.13.xxx.3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화이트자켓
    '16.10.13 8:43 AM (125.176.xxx.90) - 삭제된댓글

    소재가 모직 fw소재면 괜찮아요
    근데 봄옷이라던지 소재가 얇아보이면 빈티나죠

  • 2.
    '16.10.13 8:45 AM (220.83.xxx.250)

    옷걸이 샷이라도 사진보면 감이 잡힐텐데 뭐라 말씀드리기가 힘드네요 ㅎ
    글로만 봐서는 두개 원단이 크게 이질감 없다면 색상은 나빠 보이지 않는데 ..
    그런데 까치는 이쁘지 말입니다 ~

  • 3.
    '16.10.13 8:45 AM (121.135.xxx.216)

    화이트자켓 안에 겁나 화려한 실크블라우스 입으시면 최소한 독립운동가로는 안보일것 같네요.. 포인트도 되구요~

  • 4. 화이트자켓은
    '16.10.13 8:49 A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노노
    자켓이 화이트만 있는게 아닐텐데요.ㅎ
    다른색을 찾아내시오

  • 5. ...
    '16.10.13 8:53 AM (110.13.xxx.33)

    제 눈엔 두개가 그닥 차이나는 두께는 아닌것같아요.
    바지는 당연 요즘 입는 바직고,자켓도 안감되어있는 두께이고요...
    아하~~!
    안에 화려하게 입으면 좀 괜찮아보일까요?
    독립운동가..는 아닌데 화려한 까치로 보이는건 아니겠죠~?^^;;

    댓글로 조언주시는 분들 넘 감사합니다.
    모두모두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랄께요^^

  • 6. 음...
    '16.10.13 8:55 AM (114.206.xxx.174)

    옷을 보지읺은 상태에서 뭐라 말씀드리기가...
    컬러도 화이트도 여러가지고 여기에 어떤 소재냐
    어떤 디지인이냐에 따라 다르고 원글님 체형 피부톤
    너무 고려할게 많아요 ^^;; 도움은 못드리고 ....
    이것 저것 입아보시고 어색하지않은 내몸에 이거다싶은게
    있을거에요.

  • 7. ...
    '16.10.13 9:00 AM (110.13.xxx.33)

    역시 화이트자켓은 노노인가요~~?ㅠㅠ
    애휴~~~
    브라운자켓은 약간 두꺼워보이고~
    연베이지 자켓는 목부분이 독특해서 자꾸 목이 쓸리고~
    연카키 자켓은 색은 가을색인데 홑겹이라 쬐금 그렇고~
    그렇다고 가죽자켓은 이런자리에서 입음 막가파일테고~
    제일 많은 예쁜 트위드자켓들은 하나같이 도톰하고~
    젤로 좋아하고 많은게 트렌치코트들인데 형사가 뭔 사건현장 발표하는게 아닌이상 이걸 입고 발표한다는건 완전 말도 안되고~=='''

    아~~~스트레스....
    저 어뜩하죠~~~~~ㅠㅠㅠㅠ

  • 8. 연카키 입으세요.
    '16.10.13 9:07 AM (220.70.xxx.130)

    블랙 바지에...안쪽에 실크(광택나는) 스카프하고..
    햇볕 좋은 화창함이 사무실 유리에 투영되면 실크블라우스에 블랙바지입으시던지요..
    아직 꼭 자켓 안챙기셔도 될듯..
    보수적집단이면 자켓입으시고

  • 9. 나무
    '16.10.13 9:44 AM (116.39.xxx.46)

    원글님은 심각한네 전 원글님 글이 너무 재밌네요. 까치도 독립투사도 형사도 막 상상이 되면서 혼자 빵 터졌어요. 이런 유머감각 있으신 분이 발표하심 뭘 입어도 이쁠듯~

  • 10. ..
    '16.10.13 10:18 AM (211.208.xxx.249)

    발표자리이니, 화이트자켓 나쁘지않을 것 같은데요. 블랙셔츠 블랙팬츠 화이트자켓 가을 느낌 스카프 있으시면 하나 자켓 숄 안쪽으로 둘러만 주세요. (매듭짓지말고 둘러서-)

  • 11. rolrol
    '16.10.13 10:19 AM (59.30.xxx.239)

    블랙바지에 화이트 자켓이면 화려한 무늬 블라우스를 입으시거나 아예 스카프를 무심한 듯 두르거나 리본으로 단정하게 매보는 걸 추천하고요, 검은색 원피스라면 약간 볼레로 스타일 가디건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이러나 저러나 무채색, 단색으로만 구성했을 때 심심함을 피하기에는 스카프 활용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 12. 발표하실거면
    '16.10.13 10:27 AM (124.199.xxx.249)

    무난하고 세련될걸로 입으시는게 맘 편하지 않으세요?
    옷 너무 눈에 들어오면 안되고 또 스스로 자신감이 젤 중요하잖아요.
    저라면 무채색의 딱 떨어지는 바지 정장 입고 하겠어요.

  • 13. ...
    '16.10.14 11:03 PM (110.13.xxx.33)

    뒤늦게 들어와봤는데 댓글들을 많이 주셨네요.
    모두모두 참고하며 이번 발표때도 또 앞으로 있을 발표때도 잘 적용해야겠어요.

    댓글주신분들 모두 넘 감사드리고,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924 한샘 vs 리바트 서랍장 냄새 나나요 E0라는데 과연... 7 김00 2016/10/13 4,930
605923 수영복 2 .. 2016/10/13 456
605922 지역가입자 주부 국민연금 납부 어떤게 현명한 걸까요? 10 잘살자 2016/10/13 3,080
605921 오피스텔 하수구 막힘 3 너굴도사 2016/10/13 1,083
605920 양재역 언주초 근처 살기어때요. 4 2016/10/13 2,283
605919 덜 따지고 손해본듯 사는게 편안한 삶이라고 하는데 정말일까요? 19 ㅇㅇ 2016/10/13 4,822
605918 로그인 유지 기능좀 달아 주세요. 6 .... 2016/10/13 433
605917 30대 중반 대기업 과장인데,,회사에서 계속 잘 할 수 있을지 .. 2 지나감.. 2016/10/13 2,191
605916 서울 예비중 남아 학교 아이들 무난한곳 어딜까요? 1 중학교 2016/10/13 466
605915 설화수 대신할 화장품 선물 뭐가 있을까요? 4 빛나는 2016/10/13 1,938
605914 '블랙리스트' 찍힌 이윤택 "교묘하게 당했다".. 4 ,,,,,,.. 2016/10/13 1,443
605913 진짜 전쟁이 나려는 징조 8 걱정이된다 2016/10/13 4,542
605912 82를 알고부터 인생이 너무 피곤해졌어요........... 17 ,, 2016/10/13 5,663
605911 들어올 세입자가 장판을 쭈욱 끄어놨네요 2 ,,,,,,.. 2016/10/13 1,436
605910 우드슬랙 식탁 쓰시는 분들 만족하시나요? 1 ... 2016/10/13 2,428
605909 제가보는 진정한동안은..이런사람들!.. 12 진정한동안 2016/10/13 4,043
605908 혹시 지금 방콕계시는 분?? 3 페르시우스 2016/10/13 580
605907 매달 온누리시장상품권을 사달라는 사람이있는데요... 나야^^ 2016/10/13 1,018
605906 건강검진 결과지 보고 문의드립니다.(의사분이나..간호사분 계시면.. 3 ... 2016/10/13 1,557
605905 (지저분해서 죄송) 변비가 너무 심한데... 늘 염소*처럼 나와.. 24 만성변비 2016/10/13 3,367
605904 인테리어 준비로 세입자집 방문하려는데, 아는게 별로 없네요 4 이사 2016/10/13 875
605903 빚 갚기 바쁜 30~40대 4 대출 2016/10/13 2,813
605902 비오토피아, 거문오름, 사려니 예약하다 몸에서 사리 나오겠어요 .. 6 흐리고늘어짐.. 2016/10/13 1,199
605901 걸핏하면 뭐 빌려가는 사람은 왜 그런거에요? 5 ... 2016/10/13 1,063
605900 도쿄 숙소 위치 여쭤봅니다 3 무명 2016/10/13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