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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애들 옷을 뭐하러 사주나요?

..... 조회수 : 12,083
작성일 : 2016-10-13 07:50:13
그냥 아무거나 벼룩시장같은데서 천원이천원짜리 사주지..
특히 잠바요.
저 지금 완전 열받았어요.
바람막이 비싼거 잃어버리고 왔어요..이새ㄲ ㅣ
아놔...........

IP : 1.245.xxx.33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10.13 7:52 A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

    ㅎㅎ제 아들은 나이 삼십인데
    지금도 본인가방 회식때 어디다 던져두고온지 한 며칠 지나서야
    내가방 하고 찾습니다

    그냥 아들키우는 맛?입니다

  • 2. ㅋㅋㅋ
    '16.10.13 7:54 AM (1.238.xxx.48)

    아침부터 원글님때문에 웃어요.^^
    아들도 초딩때 잃어버린.잠바만 몇개인지.
    안쪽 택에 꼭 이름 써놓으세요. 돌아오는 것고 있어요. 학교 분실물함에 넘쳐납니다.
    남아들의 특징이라 생각하시고 저렴이들로 사주세요. 달분간. ㅋㅋㅋ

  • 3.
    '16.10.13 7:54 A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딸들도 만만치 않아요...다 두고 다니고 잊어버리고...ㅠ

  • 4. ....
    '16.10.13 7:55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

    집에와서 부모한테 차마 말은 못하지만 대체로 많이 빼앗기기도하고 ㅠ 남자애들 그맘때 성향이 옷같은거 잘 챙기지 못하고 잃어버리기도하구요...

  • 5.
    '16.10.13 7:55 AM (116.37.xxx.143) - 삭제된댓글

    딸들도 만만치 않아요...다 두고다니고 잃어버리고..ㅠ

  • 6. ㅋㅋ
    '16.10.13 7:56 AM (220.83.xxx.250)

    그러고 보니 남동생도 어릴때 지 몸뚱아리 빼고는 다 놓고 다니고

    지금 남편도 술만 마시면 뭐 하나씩 놓고 술집에 찾으러 가네요 . 안경 가방 카드 서류 자켓 .. 우산은 그냥 술 안마셔도 절반의 확율로 회수 불가고요

  • 7. 음.
    '16.10.13 8:08 AM (210.94.xxx.89)

    전 일년에 우산만 10개..한 삼십만원어치 삽니다.
    남편님이 꼭 그러셔가지고.
    어디가서 일이천원 짜리 우산 사 줄까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지우개 박스로 사는데 항상 지우개가 없다네요.
    이건 아들..

    아고^^

  • 8. ㅁㅁㅁㅁ
    '16.10.13 8:11 AM (115.136.xxx.12)

    이새ㄲㅣ... ㅋㅋㅋㅋㅋ

  • 9. 오잉
    '16.10.13 8:11 AM (211.224.xxx.228) - 삭제된댓글

    저도 아침에 우산 가져갈 때 비싼 제우산 가져갈까봐 눈에 불을 켜고 봅니다만 어느새 가져가고 없더군요 ㅠㅠ

  • 10. ..
    '16.10.13 8:11 AM (210.217.xxx.139) - 삭제된댓글

    저는 여자애?인데도 그랬어요.
    도시락가방을 따로 들고 다녔는데
    놀다가 일어설때는 항상 가방만 들고 일어나서.
    그래서, 점심 먹고 나서는 도시락가방을 아예 가방에 묶어 놨어요.
    옷도 벗어놨다 하면 잊어버리고.
    바람막이 입을 철이
    환절기 조금 운동하면 덥고.. 낮되면 덥고..
    이런 시기라 더 그런 것 같아요.
    애들은 비싼 개념도 없고, 애들 놀이터에 바람막이 하나씩 있을 때 있어요.
    가방은 어찌 들고 가고, 자기 옷은 안 보인다는 게.
    저도 제 도시락이 안 보였으니.

  • 11. 하하
    '16.10.13 8:12 AM (58.125.xxx.152)

    첫댓글님 말씀하신 아들 키우는 맛. ㅋ

  • 12. 하하
    '16.10.13 8:13 AM (58.125.xxx.152)

    잃어버린 것도 그렇지만 가져간 인간들은 더 나빠요. 양심에 털 난 인간;;;

  • 13. ㅎㅎ
    '16.10.13 8:18 AM (211.178.xxx.228)

    속상하실건데 읽다가 빵 터짐 ㅎㅎ

  • 14. 아이폰
    '16.10.13 8:18 AM (121.133.xxx.195)

    공중화장실에 놓고 온 아들 시퀴도 있는걸요
    웬수

  • 15. ......
    '16.10.13 8:22 AM (125.177.xxx.179) - 삭제된댓글

    옷, 핸드폰, 우산, 학용품.....
    아무것도 사주지 말아야해요.
    일회용품인줄 아나봐요
    이노무시키들이......

  • 16. ......
    '16.10.13 8:22 AM (221.148.xxx.36)

    딸래미가 그래요 ㅜㅜ

  • 17. ...
    '16.10.13 8:24 AM (221.140.xxx.184) - 삭제된댓글

    딸인데도 수도 없이 다양하게 잃어버리고 다녀요ㅠ
    폰은 셀 수도 없고..편의점에서 계산 하고 체크카드는 옆에 두고 오기..교복자켓 방학 전 교실에 두고 온 것 도 모르고 있다가 방학 끝나갈때쯤 왜 안보이냐니 그제서야 아차 하구요..오죽 하면 하교나 하원 등 장소이동때마다 문자 보내놔요.뭐뭐 챙기라구요.그럼에도 어제도 또 한 가지 놓고 왔네요.

  • 18. ...
    '16.10.13 8:25 AM (211.177.xxx.39) - 삭제된댓글

    비싼옷 입히려면 엄마가 부지런해야죠.
    데리러가고 데리러오고... 옷을...

  • 19.
    '16.10.13 8:26 A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

    큰애가 딸인데 이 아이는 초등때 잃어버린 마스크를 이으면 서울서 부산까지 갈꺼에요. 정말 매일매일 버리고 왔어요. 연극한다고 한복 준비해서 보냈더니 또 버리고 오고....아들은 그래도 양호해요. 셔츠만 한번 버리고 왔어요ㅎㅎ

  • 20. ㅎㅎㅎ
    '16.10.13 8:27 AM (110.70.xxx.191) - 삭제된댓글

    하나도 안 잊어 버린 놈도 있어요
    이담에 마눌이 엄청 고생 할겁니다
    꼼꼼해서

  • 21. 나는나
    '16.10.13 8:27 AM (210.117.xxx.80)

    남편 회사 사람들 집들이 했는데, 다 가고 난 뒤 보니 거실에 못보던 가방이 하나 뒹굴고 있더라구요. 헐~~

  • 22. ..
    '16.10.13 8:29 AM (221.140.xxx.184)

    딸인데도 수도 없이 다양하게 잃어버리고 다녀요ㅠ
    폰은 셀 수도 없고..편의점에서 계산 하고 체크카드는 옆에 두고 오기..교복자켓 방학 전 교실에 두고 온 것 도 모르고 있다가 방학 끝나갈때쯤 왜 안보이냐니 그제서야 아차 하구요..오죽 하면 하교나 하원 등 장소이동때마다 문자 보내놔요.뭐뭐 챙기라구요.그럼에도 어제도 또 한 가지 놓고 왔네요. 요즘 새로 바꾼 인강용 태블릿 놓고 올까봐 신경이 아주 바짝 곤두선다는;;

  • 23. 우리애는
    '16.10.13 8:29 A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좀 과장해서 초등때 우산 100개는 버리고 온거 같아요.
    그래도 안아까워요.
    제일싼 비닐우산들 사놨던거라....ㅎ
    수없이 버리고 오더니 이젠 우산도 챙길줄 아네요.ㅠ.ㅠ

  • 24. ...
    '16.10.13 8:34 AM (211.36.xxx.169)

    저희 아들은 실내화
    신발 갈아신고 뒤도 안돌아보고 냅다 뛰어와요 ㅎㅎ

  • 25. ,,,
    '16.10.13 8:35 AM (121.160.xxx.158)

    저는 이 새뀌들,,,,,,
    이렇게 나누니 그냥 해프닝처럼 보이네요
    그래도 잘 컸으니 집에 안가져온것들은 남들에게
    적선한걸로

  • 26. 저는 큰맘먹고
    '16.10.13 8:37 AM (5.66.xxx.14)

    사준 오십만원짜리 거위털 방수 잠바를 딱 두번 입고 잃어버리고 온 아들을 키우고 있죠

  • 27. ㅇㅇ
    '16.10.13 8:40 AM (182.221.xxx.208)

    학교에서 잃어버린거면 학교 분실물함 가서보셔요
    요즘애들 물건 안찾아가요
    학교도 처치곤란이예요

  • 28. ....
    '16.10.13 8:40 AM (221.157.xxx.127)

    그러게 왜 사주셨어요 걍 대충 입히고 마시지

  • 29. ㅇㅇ
    '16.10.13 8:42 AM (121.168.xxx.41)

    무심하게 묵묵히 원글 읽었는데
    몇분 뒤에 빵 터지고
    생각할수록 웃깁니다.
    백퍼 공감해요~

  • 30. 그정도는 약과~
    '16.10.13 8:42 AM (182.209.xxx.107)

    우리 아들은 교과서 든 가방도 잃어버리는 녀석이에요.
    신발도 잃어버리고 집에 실내화 신고 온적도 두번이에요.
    우산, 겉옷은 말할 것도 없고요;;;;;;;

  • 31. ㅡㅡ
    '16.10.13 8:47 AM (116.37.xxx.99)

    우산 사다놓고 비 두번오면 쓸게 없어요

  • 32. ....
    '16.10.13 8:47 AM (1.212.xxx.227)

    아이고...우리집만 그런게 아니란 거에 위로받고 갑니다.^^

  • 33. 그집이나내집이나
    '16.10.13 8:50 AM (1.237.xxx.83)

    중딩되면 교복바지 벗어놓고 옵니다..
    아 놔~

  • 34. 찢어지고 구멍나고
    '16.10.13 8:54 AM (210.90.xxx.209) - 삭제된댓글

    솔기도 아닌곳이 어찌 그리 헤질까요.
    지나다니며 모서리에 뜯긴것같.다.고 하는데 살아있는게 용해요.

  • 35. ㅋㅋㅋㅋㅋ
    '16.10.13 8:55 AM (68.150.xxx.91) - 삭제된댓글

    실내화를 1-2주에 한켤레씩 사게 만들던 놈도 있습니당...
    나중엔 실내화 까짓거~ 그거이 그냥 일회용이려니...하던...-_-;;;;

  • 36.
    '16.10.13 8:56 AM (119.69.xxx.101)

    가방 두고 학교가기, 가방두고 집에 오기 ㅠㅠ

  • 37. 어제
    '16.10.13 8:58 AM (182.209.xxx.244)

    울아들은 수학학원 가면서 운동장에 옷 두고왔다고 전화와서
    찾으러갔더니 니트 가디건이 시멘트 바닥에 널부러져 있더라구요ㅠㅠ
    구타 충동 느꼈음

  • 38. ...
    '16.10.13 9:07 AM (223.62.xxx.72)

    아....위로된다....

  • 39. 아들은 다~
    '16.10.13 9:10 AM (223.62.xxx.192)

    책가방 버리고 오는건 다반사~ 교복 바지 조끼넥타이 이건애교죠 애들은 서로 잃어버린거 돌려입나봐요ㅋㅋ

  • 40. 우산
    '16.10.13 9:18 AM (39.118.xxx.125)

    멋진 장우산을 올해만 몇개를 잃어버리고 왔는지.. 여동생이 오빠 나간후 혹시 일진에게 뺏기고 오는거 아니냐고 ㅋㅋ

  • 41. 푸하
    '16.10.13 9:19 AM (219.240.xxx.34)

    우리집은 아들에다가 애아빠까지 덤벙덤벙… ㅋㅋㅋ

  • 42. ...
    '16.10.13 9:20 AM (125.128.xxx.114)

    집은 잘 찾아와서 다행이네요..전 우리 애 겨울 패딩 찢어먹고 다녀서 미칠 지경임...

  • 43. 열불
    '16.10.13 9:23 AM (125.177.xxx.23)

    고딩 아들...
    체육복.새로 사서 처음 입고 간 비싼 교복 가디건. 생활복.신발주머니.
    수도 없이 버리고 온 우산..
    징글징글 합니다..

  • 44. 운동장
    '16.10.13 9:25 AM (110.70.xxx.187)

    학교 운동장에서 찾아온 적도 부지기수입니다 ㅠㅠ

  • 45. 문방구
    '16.10.13 9:26 AM (110.70.xxx.187)

    학교앞 문방구에서 가방 벗어놓고 게임하다가 몸만 집에 온적도 부지기수입니다 ㅠㅠ

  • 46. MilkyBlue
    '16.10.13 9:31 AM (223.62.xxx.190)

    일회용품인줄 아나봐요~22222
    넘 웃겨요ㅋㅋㅋ

  • 47. 에구
    '16.10.13 9:32 AM (110.70.xxx.248)

    우리집 이쁜 시키도 잘 잃어버려요,
    울 언니가 초중때는 간절기 겉옷은 싼거 사주래요
    고런 계절에 집중적으로 흘리고 다닌다구

  • 48. 우리아들도
    '16.10.13 9:32 AM (175.115.xxx.194)

    원글도 댓글도 너무웃겨요.

    비싼옷 입히려면 엄마가 부지런해야죠.
    데리러가고 데리러오고... 옷을 2222222

    ㅋ ㅋ ㅋ 방금 아침에 우리집아들도 잠바 다 잃어버리고 와서 그냥 잠바없이 나갔어요. (내가 웃을때가 아닌데... )

  • 49. ㅁㅁㅁㅁ
    '16.10.13 9:38 AM (115.136.xxx.12)

    맞아요 간절기 겉옷 특히 잘 잃어버리죠

  • 50. ..
    '16.10.13 9:39 AM (210.90.xxx.6)

    맘을 비워야해요.
    저희집에도 마이너스의 손이 한명 있어요.
    걔 손에 가면 남아 나는게 없어요. 우산,필통,교복,체육복,수건,하다하다
    지 팬티도 맨날 잃어 버리고는 물어보면 맨날 모른다고 ㅜ
    기숙사에 있는데 짐 가방 가지고오면 남의 집 수건부터 양말,수건들이랑 어디서
    버려도 안 주워갈 걸레까지 휴~!
    신경쓰면 제 혈압만 오르고 입만 아프니 그냥 사서 채우고 맙니다.
    교복은 종류별로 다 잃어 버리고 새로 사주면 새거 말고 헌 교복 채워 가지고
    나타나요.

  • 51. ㅋㅋㅋㅋㅋ
    '16.10.13 9:45 AM (210.183.xxx.69)

    저도 제 우산 가져가지 말라고 감시하는데
    자기 껀 어느새 다 잃어버리고 제 꺼 가지고 가요 ㅡㅡ;
    남편 이눔시키...
    어느 때부터인가 5천원 이상 나가는 우산은 안사요

  • 52. 순이엄마
    '16.10.13 9:51 AM (211.253.xxx.82)

    '16.10.13 8:11 AM (115.136.xxx.12)

    이새ㄲㅣ... ㅋㅋㅋㅋㅋ . 우리 아들도 그래요. 바지는 사줘도 되겠지요?

    설마 바지를 벗겠어요??

  • 53. 바지도 벗는대요
    '16.10.13 9:59 AM (112.119.xxx.223)

    어떤 집 아들이 체육복 바지 입고 바지는 놔 두고 와서 다음날 아빠 양복 바지 입고 학교 갔다는 글도 있었어요. 우리 아들 어렸을 때 동네 개가 아들 모자 물고 돌아다니는 걸 뺏어 온 적도 있답니다. 아파트 마당 나무에 걸린 점퍼를 누나가 하교길에 걷어 온 적도 많고요. 유학 시절엔 트렁크 통째로 먼 나라에 버리고 온 적도 여러 번. 이 놈 시키들이 물건 귀한 걸 몰라요 ㅠㅠㅠ

  • 54. ㅠ.ㅠ
    '16.10.13 10:08 AM (222.98.xxx.28)

    어느샌가
    잃어버려도 놓고와도 열받지 않을..
    그런물건만!! 고르는 저를
    발견하곤 한숨을..

  • 55. ㅋㅋ
    '16.10.13 10:16 AM (119.69.xxx.101)

    얼마전 간절기 자켓 5천원짜리 세벌 득템해서 돌려입히고 있는데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음. 이눔이 싼거 비싼거 아는것 같음

  • 56. 마트에서
    '16.10.13 10:28 AM (112.162.xxx.61)

    너무 맘에 드는데 비싸서 눈독만 들이고 있던 우산을 세일 하자마자 사서 고이 모셔놨는데
    비오는 토요일 저녁 친구랑 딱 한잔만 먹고 들어오겠다고 쓰고나가 다음날 새벽 술이 떡이되서 우산은 어디서 잊어버렸는지 기억도 못하는 남편새ㄱㄱㅣ
    저는 애들이랑 제꺼는 비싸고 고급진거 사도 남편꺼는 대충 사요

  • 57. ...
    '16.10.13 10:46 AM (203.255.xxx.108)

    안경을 운동장에 두고 왔더라고요.
    그다음날 갔는데 스크래치가 잔뜩... (새로 한지 일주일밖에 안된, 그 전안경은 한달 썼나)

    일부러 스크래치 잘 안나는 렌즈 해줬는데, 이번엔 그냥 싼걸로 해줬어요.

  • 58. ㅎㅎㅎ
    '16.10.13 10:50 AM (182.225.xxx.22)

    맞아요. 비싼거를 사주면 안돼요.
    우리털 패딩 사서 입은 첫날에 찢어서 오고,
    맘먹고 사준 잠바는 축구하러 갔다가 운동장에 홀랑 버리고 오고,
    슬리퍼 비싼거 사줬더니 사준지 한달도 안되서 한짝이 사라집니다.
    좋은 우산 사주면, 들고간지 하루만에 홀랑 잃어버리고 일회용 비닐우산 쓰고 왔습디다.ㅠ
    원글님의 빡침을 마음깊이 공감합니다. ㅎㅎㅎ

  • 59. ㅇㅇ
    '16.10.13 10:58 AM (121.168.xxx.166)

    우리아들 초등4학년인데 점퍼 최근에 또 잃어버리고 왔네요 여태 4개정도 잃어버려서 아까워 죽겠어요 우산도 5개는 잃어버리고 덜렁대서 이것저것 물건을 많이 놓구옵니다ㅜㅜ

  • 60. ㅋㅋ
    '16.10.13 11:09 AM (116.122.xxx.69)

    우리애는 가방을 잘 잃어버려요. 유치원 다닐때 유치원 가방 놀이터에서 수도없이 찾아왔어요. 지금 중학생인데 이녀석 어쩔 때는 학교갈때 가방 가져가는 것도 잊어요. 뭔가 허전해보여서 '오늘 학교에서 어디가' 물어보면 '아니'그래요. 그래서 '근데 왜 가방 안가져가' 하면 쿨하게 그냥 '아 맞다' 하고 다시 들어와서 가방가져가요

  • 61. 저희도
    '16.10.13 11:12 AM (210.221.xxx.239)

    헐랭이 아빠에 헐랭이 아들.
    둘이 서로 자기는 아니라고 하는게 더 웃겨요. ㅋㅋ

  • 62. ...
    '16.10.13 11:27 AM (124.50.xxx.200)

    우리집 남자들 정상이 아니군요
    뭘 잃어버리질 않아 ㅎㅎ
    무서운 것들

  • 63. ㄴㄴㄴㄴㄴㄴ
    '16.10.13 12:13 PM (211.196.xxx.207)

    안 잃어버리고 살아봤자
    나중에 마누라에게는
    꼼꼼하고 치밀하고 피도 안나오고
    쪼잔하고 냉정하고 어쩌구 저쩌구 말만 들을 걸 뭐.

  • 64. ...
    '16.10.13 12:15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바지하고 팬티만 좋은 거 사주면 되요 ㅋ

  • 65. ㅡㅡ
    '16.10.13 12:27 PM (116.126.xxx.4)

    저는 학교 다닐때 신주머니를 그렇게 돌리면서 집에 왔어요. 집에 오면 꼭 한쪽이 없더라구요. 엄마 미안해

  • 66. 애는 귀엽잖아요
    '16.10.13 12:33 PM (49.2.xxx.36)

    남편이 옷 흘리고 와선 우울한 얼굴로 나 그거 좋아하던 옷인데 이러고 귀여운 척 하면
    때려주고 싶어요...

    물론 애도 일주일에 한개는 기본으로 잃어버리고 오죠.. 에휴

  • 67. 나 엄만데
    '16.10.13 1:10 PM (220.72.xxx.239)

    울집에선 제가...

  • 68. 응그래
    '16.10.13 1:22 PM (112.72.xxx.159)

    물건 잃어버리는것 병적으로 싫어해서
    아이가 학교 도서관책을 잃어버린 걸 알고
    그 추운 겨울날 찾아오라고 밖에 내보냈어요.
    아이가 학교계단에 흘렸더라구요.
    한번 잃어버렸을때 따끔하게 혼내켰더니 다음부터는 물건 소중히 할 줄 알더라구요.

  • 69. 아니오
    '16.10.13 1:24 PM (223.33.xxx.248)

    아들이라고 다 그렇진 않아요.

  • 70. 아들
    '16.10.13 2:06 PM (61.83.xxx.213) - 삭제된댓글

    교회에서 학생가르치고 차태워 주는데 가끔 차타보면 책가방 물통 뒹글뒹글거리고 있어요 남편차에도 등산모자 뒹글뒹글~~ 아들옷과 남편옷은 어딘가에서 뒹글고 있겠죠

  • 71. 건강
    '16.10.13 4:35 PM (222.98.xxx.28)

    이렇게 많이들 잃어버린 우산들은
    어디에 있는걸까요

  • 72. 우산
    '16.10.13 7:17 PM (125.176.xxx.193) - 삭제된댓글

    우산은 내것이 아니에요...그냥 돌고 도는거에요...

  • 73. 용감씩씩꿋꿋
    '16.10.13 8:41 PM (59.6.xxx.151)

    이젠 다 컸는데
    수련회라도 가면
    다 잊어버려도 너는 잘 간직하고 와라 하곤 했네요
    다 커도 여전히 그러는데 이젠 니 손해지 뭐 하고 말죠 ㅎㅎㅎ

  • 74. 보라
    '16.10.13 10:32 PM (116.41.xxx.115)

    ㅋㅋㅋ수많은 이새ㄲㅣ들이 버리고 온 우산은 도대체 어딜 갔을까요?
    스무살넘고 군대갔다온
    저희집 이새ㄲㅣ는 아직도...ㅡㅡ

  • 75. ...
    '16.10.13 10:46 PM (130.105.xxx.152)

    남자라고 다 그런것도 아니드만요.
    우리집은 남편과 아들 둘은 잘 챙기규
    제가 다 잃어버리고 다녀요.
    그들이 나를 챙김..ㅠㅠㅠ

  • 76. 마키에
    '16.10.13 11:02 PM (116.47.xxx.136)

    ㅋㅋㅋㅋㅋㅋ 싼 건 안 잃어버린다는 댓글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

  • 77. 킨들을
    '16.10.13 11:03 PM (68.98.xxx.175) - 삭제된댓글

    잃어버리는 남편(어느댁 아들인거죠) 때문에 최소한 덜 속상하려고 킨들 커버를 제일 싼것으로 골라줍니다.

  • 78. 알리사
    '16.10.13 11:05 PM (114.205.xxx.248)

    저희 집은 딸이 그래요ㅜㅜ
    초등2학년인데
    아침에 입고간 겉옷
    교실에 벗어놓고 와서
    샘한테 연락오고
    담날 옷 두 개 들고 옵니다.
    가방 지퍼 안닫아
    반쯤 열린 상태로
    하굣길 내달립니다.
    매일 운동화에서 모래가 한 주먹씩 쏟아지고요ㅜㅜ

    어흑~ 깊디깊은 빡침을 어이할꼬!

    얼굴 나름 예쁘고 길고 가녀린 몸매의 소유자라
    겪어보지 않으면 아무도 몰라요.

    담주 합기도 공인2단 승단심사 봅니다ㅜㅜㅜㅜㅜㅜ

  • 79. 알리사
    '16.10.13 11:06 PM (114.205.xxx.248)

    윗글 중 동네개가 물고다니는 아들 모자
    찾아오셨단 거 읽고
    진심 크게 웃었네요~~~^^

  • 80. 혈압
    '16.10.13 11:25 PM (122.36.xxx.159)

    이새ㄲ. ㅣ
    공감 백만번요 ㅠ
    바람막이 비싼거3개째구요
    하나는 1년만에 학교앞 문구점서 우연히 찾았구요
    오늘도 잠바하나 보온텀블러 제가 들고다닐라고산거 바득바득 우겨서 가져가더니 역시나 ㅠ ㅠ
    홀딱 벗겨서 보내든지 해야 정신차릴까요

  • 81. 우산
    '16.10.13 11:26 PM (210.100.xxx.81)

    투명한 게 시야 확보도 되고 좋다고 해서
    비닐우산 사주면 가져간 그날 찢어져서 와요.

  • 82. ...
    '16.10.14 12:03 AM (211.36.xxx.218)

    기숙사 들어갈때 양말 20컬레 보냈는데
    한학기 끝나니 8컬레 돌아오더군요 ㅎㅎ
    팬티는 12장 보냈는데 16장이 들어오고
    홍삼 두박스보냈는데
    자기는 하나도 먹지않았다는데 홍삼은 없고
    보내지않운 유산균에 이름모를 한약들까지 ㅎㅎ
    남자녀석들 물건은 돌고도나봅니더

  • 83. 저는...제가 그래요...어흑
    '16.10.14 12:10 AM (211.201.xxx.244)

    가방두고 나오고 시어머니가 챙겨주시고
    핸폰 두번 잃어버리고

    아들은 저 안닮아서 다행이네요.
    더 크면...윗 댓글들처럼 나를 보겠지...

  • 84. 애들네 학교
    '16.10.14 12:14 AM (108.14.xxx.75)

    애들이 놓고 간 물건들만 모아두는 창고가 따로 있는데... 그 앞에 관리하시는 분 말씀이,
    책가방도, 도시락가방도... 안 찾아간대요.
    비싸디 비싼 브랜드 옷도 안 가져가고, 안경도 안 찾아가고... 찾아 가는 애들이 거의 없대요.

    애들이 물건 귀한 줄을 모른다고 하시드라고요.

    전 저희 애들이 뭐 잃어 버리고 오면... 같은 물건은 한동안 다시 안 사주고 본인 용돈으로 사라고 하던지, 그에 상응되는 집안일을 계산해서 시킵니다.
    그렇게 몇번 했더니... 정신 차리드라고요.

  • 85. 무비짱
    '16.10.14 12:30 AM (59.1.xxx.54)

    옛날에 동생이 좋은 옷이며 신발이며 잃어버렸다고 했는데...나중에 알고보니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있었어요. 1년이 넘게 집에 말도 못한 거 생각하면 지금도 불쌍해요 ㅠㅠ 부모님 그 나쁜시키 땜시 학교 갔는데 선생들도 어쩌지 못하더라는....그 노무시키 부모가 깡패라 보복당할까 선생들도 터치하지 않는 것 같다고...그 학교에 아빠 친구분 이 선생으로 계셨는데 다른데로 전학시키는게 좋겠다고 했어요..

    그냥 그런일도 있더라구요..아이가 뭘 잃어버린게 그냥 깜빡해서 인거이면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학교폭력에 동생만 힘든게 아니고 오랫동안 가족들 모두 힘들었네요.

  • 86. 아들둘
    '16.10.14 1:00 AM (211.215.xxx.191)

    아들 다니는 태권도장에
    안 찾아가는 옷 주욱 걸려 있어요.
    다 점퍼..
    다 남자애들꺼(여자아이들도 많이 다니는곳임)
    그중에는 고가의 점퍼도 몇벌 있구요.

    초등 교실 가 보세요.
    점퍼 한두벌 걸려 있는건 기본이예요.

    그래서 절대 비싼거 안줘요..

  • 87. ㅎㅎ
    '16.10.14 1:14 AM (124.62.xxx.131) - 삭제된댓글

    얼마짜리길래...ㅋ 이새 ㄲ

  • 88. ㅠㅠ
    '16.10.14 1:38 AM (223.38.xxx.102)

    고등학생 울아들은 학교에서 운동화 네켤레 한번에 가지고 온적도 있어요.학교가서 실내화 갈아신고 집에올때 그냥 실내화만 신고와요.ㅠㅠ 큰 운동화 네켤레가 도대체 어디있었는지~~~사이즈 280
    체육 들은날 늘 주의를 주지요. 옷 잘 챙기라고
    여지없이 교복은 놓고 체육복 입고와요
    환장해요
    넥타이 잃어버린건 엄청나고
    어느날은 이름모를 체육복이 있어요. 바지만 두개 가지고도 오고
    돌려들 입나봐요
    초등때 집에오면 실내화주머니에 신발 한짝만 있고ㅠㅠ
    댓글보니 돌리면서 오다가 빠졌나보군요
    얼마전 학교가려고 엘레베이터 타는데 슬리퍼 신었더라구요ㅠㅠ
    손톱은 하도 안깎아서 잘때 몰래 깎아요. 못깎게해서ㅠㅠ

  • 89. 언젠가
    '16.10.14 1:42 AM (206.174.xxx.39) - 삭제된댓글

    물건 잃어버리는 거 한 번 크게 난리쳤더니
    작은 애는 항상 일어선 자리를 꼼꼼히 훑어보는 습관이 생겼네요. ㅋ

  • 90. 낼 여행가는 놈
    '16.10.14 2:04 AM (175.213.xxx.5)

    짐싸고
    여권 어딨냐니까 찾아도 안나와요
    이십분넘게 여기 저기 뒤지다가 결국 제가 찾았는데 욕나오더군요
    정말 확 잊어버려서 여행못가봐야 정신차리는데

  • 91. mami
    '16.10.14 6:17 AM (175.226.xxx.83)

    아...위로가된다.
    다른집도 다 웬수바가지들은 다있네

  • 92.
    '16.10.14 6:25 AM (62.240.xxx.193)

    제가 그래요
    온데 흘리고 잃어버리고 ㅠ
    자식이 나보다 나음 ㅠ

  • 93. 민트초코
    '16.10.14 7:58 PM (39.7.xxx.44)

    아 웃겨요 ㅎ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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