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룸 계약시 집주인이 국세가 있다고 하는데요

원룸계약 조회수 : 1,666
작성일 : 2016-10-13 02:38:14


전 집이 있는데요

회사 다니기가 멀어서

10분 거리에 원룸을 하나 얻으려는데

1000만원에 25만원 짜리로요  


근데 오늘 방을 보던중

세들어 사는 여자가  집주인이 지방세인지 무슨 기관 세금 미납인지

그 체무가 4억이 여기 있다고

솔직히 말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이전에 어떤 사람이 계약하려다가 불발되었다고



말하면서 정확한 기관은 모르지만  둘다 국세로 서로 이해해 들었구요

등기부 때보면 어차피 나오니까  미리 말씀드리는거라고


사실 이런저런 속내를 다 얘기해주는게 고맙기도 했구

한편 어차피 들어날 사실이니까 말해주는거지 싶었는데


정 안되면 1년정도 살건데  그냥 300에 30정도로 계약해서

월세 매달 안주고 그냥 보증금 까먹고 1년살다 나오지 뭐

이럴려고 했거든요


보증금으로 까이든  체납으로 어찌되어 못받든

바로 경매 넘어갈것도 아니고  

기간만큼 살다 나오면  손해볼거야 없지 뭐  그랬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국세라는게  드러나는게 아니라  항상 잠복되어 있는건데

계약시 등기부등본 확인하면 어차피 나오니까 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는거예요


계약시 등기상에 은행권이나 다른게 있어도 전입신고만 해놓으면

최소임차보증금 수준으로 1000만원이든 300 이든 소액은 받을수 있다는 걸로 알아요


근데  국세나 무슨 국가기관 세금으로 떡 잡혀있고  (등기상에 올려져 있고  대략 4억이라고 들었음) 

그걸 알고 들어갔을시  무슨 사단이 나면

그돈은 못받는거 맞죠??????


몇년전부터  최소임차 보증금이  국세보다  우선 순위가 된다는 건  알고있어요

하지만 등기에 제대로 올려진 국세가 있다면 

보증금은  아무리 소액이라도  확보 못할수도 있는게  맞는거죠????


( 물론 경매금액이 국세를 다 갚고 남아서 돌려줄 보증금이 된다란 전제는 빼고요  거야 당연한거니까 )



갑자기 모르겠네요

부동산 여사님들 

가르쳐주세요 ~~ ^^   (이제보니 너무 무식하네요 ㅎㅎ)




IP : 122.43.xxx.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커피마시며
    '16.10.13 7:52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경매 경험자입니다. (세입자 시절)
    경매 (세금이니까 나중에 공매 할것같네요)
    낙찰받는순간
    1번. 법원에서 경매비용 떼가고
    2번. 국가 세금 가져가시고
    3번. 소액보증금 우선변제해주시고
    4번. 1순위 대출 가져갑니다. (주로 은행권)
    5번. 보통 은행 다음이 확정일자 받은 세입자들이죠.

    경매통고서 받고나서 경매진해되고 낙찰받을때까지 긴 시간이 걸립니다. (제 경우는 거의1년. 1회 유찰)
    그 기간동안 님의 보증금을 받지도 못하고 그러니 이사도 못가고 재산권 행사를 못하죠. (그리고 그돈 받겠다고 법원가서 배당요구서 작성해야죠. 경매기간동안 주민등록지 이전 못하죠. )
    원룸 시세도 확인하시구요. 제 갠적인 의견은 시끄러운집은 안들어가셨음 하는겁니다.

  • 2. 커피마시며
    '16.10.13 7:53 AM (183.97.xxx.177) - 삭제된댓글

    진해 ~ 진행

  • 3. ..
    '16.10.13 7:56 AM (210.96.xxx.244)

    무보증금으로 계약하자 하세요

  • 4. ㅈㅇㅈㅇㅈ
    '16.10.13 8:30 AM (125.185.xxx.178)

    안들어가는게 나아요.

  • 5. 원룸
    '16.10.13 8:45 A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시세가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등기부등본 떼어보세요.
    국세미납말고 은행압류?도 있는지 보세요.
    국세미납에 은행대출까지 있으면 다른집을 알아보심이...

  • 6. 555
    '16.10.13 11:58 AM (49.163.xxx.20)

    국세 체납집은 안들어가시는 게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7068 육개장 80인분 끓여야 해요 ㅠㅠ 11 엄마야 2016/10/15 4,744
607067 안락사가 미래에는 합법화되지 않을까요? 16 ... 2016/10/15 2,314
607066 넘어져 손가락다쳤는데 이상없다는데 계속... 1 뼈건강 2016/10/15 472
607065 이혼 가정 혼주석문제요 10 2016/10/15 4,314
607064 기침이너무심한데..어디로가야할까요? 11 .. 2016/10/15 1,613
607063 질리지않는노래 하나씩 추천해봐요 2 zㅈㄴ 2016/10/15 575
607062 아내 앞에서 방귀 전혀 안뀌는 남편 있을까요? 12 궁금 2016/10/15 2,612
607061 오늘 이태원축제해서 일산에서 아이와 같이 갈건데요..주차를 어디.. 5 나야나 2016/10/15 1,171
607060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 진짜 재미없네요.... 10 지나다가 2016/10/15 1,371
607059 영단어 ringing의 발음이 어떻게 되나요? 11 ..... 2016/10/15 2,810
607058 곧 아이 학교 들어가서 집을 샀는데요.. 10 ㅇㅇ 2016/10/15 3,526
607057 일상을 적을 웹용 공간 추천해주실 곳 있나요? 4 추천 2016/10/15 457
607056 김밥은 정말 제어가 안되네요 4 .. 2016/10/15 2,237
607055 설탕절임후 건진 아로니아..버려야 할까요? 3 아로니아 2016/10/15 1,606
607054 파상풍 주사 엄청 아프네요 원래 이런가요? 2 .. 2016/10/15 1,698
607053 꺼진눈 8 꺼진 눈에 .. 2016/10/15 1,654
607052 급급))코웨*를 고발하고 싶습니다 부천 2016/10/15 1,076
607051 항암치료하는 환자가 갈만한 레지던스호텔 있을까요? 13 깜장콩 2016/10/15 2,409
607050 파리 숙소 둘중에 어떤게 나을까요? 4 파리 숙소 2016/10/15 933
607049 요즘에는 할머니들이 어린 남자애들 꼬추 본다고 안하죠? 4 nm 2016/10/15 2,851
607048 신생아 bcg관련 문의드려요 9 원글이 2016/10/15 1,176
607047 비행기 타고 오며 못볼걸 봐버렸어요 7 ㅡㅡ 2016/10/15 7,213
607046 “상부지시로 심은아남편 선거법수사 제때못해"담당경찰폭로.. 2 심은하좋겠네.. 2016/10/15 1,336
607045 꿈에 나타난다면 서둘러 알아보세요 4 입양보낸 개.. 2016/10/15 2,901
607044 갑질이 유일하게 허용되는 직업군,보육교사 유치원교사 8 갑질세상 2016/10/15 2,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