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하늘이 멜로의퀸 맞군요

조회수 : 5,280
작성일 : 2016-10-13 01:18:10

  드라마 공항가는 길 - 불륜 드라마 같아서 찜찜했는데,

 - 불륜을 포장해 봤자 불륜이지 뭐-하면서

  제가 좋아하는 한옥이니 매듭이니 뭐 이런 것들이 나와서

  그냥저냥 보고 있었는데, 어느 순간 두 사람의 감정이입이 훅 되면서

  가슴이 아려 오네요....


   아무것도 모를 때, 배우자에 대해 잘 모를 때 결혼해서

   가정 꾸리고 살다가 진정한 인생의 사랑(비슷한 동류의 사람끼리) 만났을 때

   저런 감정이지 않을까요?

   불륜 미화일 수도 있고, 제 2의 사춘기(사추기)를 맞은 어른들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일 수도 있고 판단은 각자 몫인데

   마음이 참 아려 오네요....


   김하늘은 결혼해도 멜로의 퀸이네요....

   애 엄마이면서도 순수한 감성을 지닌 수아의 감정을 잘 표현해 내고

   이상윤은 유부남 같지가 않고 소년 같네요...

 

IP : 58.125.xxx.1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10.13 1:24 AM (49.142.xxx.181)

    그냥 각자 배우자하고 이혼하고 새로 사랑을 하든지 말든지 해야지
    애들은 또 뭔 죄래요..

  • 2. ㅇㅇ
    '16.10.13 1:25 AM (39.118.xxx.16)

    김하늘이 참 오묘한 얼굴이더군요
    어떨땐 청순하고 순수해보이고
    예쁜듯 안예쁜듯
    얼굴도 연기도 자연스럽게 잘해요
    근데 딸하고 너무 매치가 안되서 에러

  • 3. ...
    '16.10.13 1:38 AM (119.71.xxx.61)

    저는 그 딸래미 괜찮던데 다들 별로라 하시더라구요
    엄청 설레이죠
    작가가 끊임없이 둘이 사랑해도 되는 이유를 쓰고 있잖아요
    저는 오늘 이상윤 보면서 문득 야 순진한 놈이 더 무섭구나 싶었어요 ㅎㅎㅎ
    오늘은 같이 살자는 뉘앙스였죠?

  • 4. 김하늘
    '16.10.13 3:00 AM (175.117.xxx.60)

    대사 할 때 부자연스럽지 않나요?읊조리는데 꼭 책 읽는 느낌..

  • 5. 김하늘
    '16.10.13 3:30 AM (175.223.xxx.56) - 삭제된댓글

    전 그 책읽는 느낌이 이 드라마랑 잘 어울라는것 같아요.드라마자체가 소설책 읽는 기분이라..

  • 6. ㅇㅇ
    '16.10.13 6:07 AM (121.168.xxx.41)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
    이거랑
    동각내기 과외하기..

    이거 말고 또 뭐 있죠?

    광대 때문에 보기가 싫어요

  • 7. 맞아요
    '16.10.13 8:33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김하늘의 연기는 빨려들게만드는힘이있어요
    얼굴생김이 너무강하지않고 희미한편이라
    연기에더집중하게만들어요
    그러면서 특유의 분위기가있구요
    김하늘 괜찮은배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992 베드 퍼포먼스가 누슨 뜻인가요? 4 2016/10/14 1,219
606991 생리일이 아닌데 갈색혈이 보이네요 5 .. 2016/10/14 2,797
606990 영화 제목 좀 부탁드릴게요~ 1 ........ 2016/10/14 400
606989 청정원에서 나온 불막창..안주로 대박이네요!!ㅋㅋ 6 대박 2016/10/14 3,045
606988 아기봐주는걸로.. 3 .... 2016/10/14 849
606987 탈북자 지원예산은 줄여놓고, 박 대통령은 탈북권유 1 ㅎㅎ 2016/10/14 538
606986 개봉한 과일주스 언제까지 안상해요???? 일주일은 심하죠? 3 ... 2016/10/14 433
606985 김혜수씨는 왜 헤어졌을까 궁금하더라고요 34 문득 2016/10/14 26,793
606984 중등아이 손톱에 진회색줄이 생겼어요 6 손톱 2016/10/14 1,796
606983 자취생 살림 뭐 사야 하나 8 샘솔양 2016/10/14 1,228
606982 이준기는 여자로 태어났어도 엄청 미인이었을 듯 3 화보 2016/10/14 2,249
606981 제 식단좀 봐주세요?^^ 1 체력이 약해.. 2016/10/14 629
606980 하이푸 시술 문제.. 2 --; 2016/10/14 1,557
606979 에릭한테 요릴 배우네요 15 . . 2016/10/14 14,811
606978 무하나 삼천원이면 엄청 비싼건가요? 11 ㅑㅑㅑㅑ 2016/10/14 2,041
606977 쿨톤이 웜톤으로 바뀌기도 하나요? 5 햇쌀드리 2016/10/14 1,626
606976 또띠아 샐러드 어떻게 JJ 2016/10/14 371
606975 안타까운 드라마 공항가는 길 7 불륜 2016/10/14 4,935
606974 에릭은 그냥 멋있네요 23 어휴 2016/10/14 12,693
606973 비정상회담 멤버들 얘기해 봐요 28 2016/10/14 6,861
606972 왕소가 달아라 공주랑 결혼한다면 납득이 가시나요? 8 달연보는 분.. 2016/10/14 1,486
606971 족저근막염에 발맛사지기 효과있나요? 5 김수자 2016/10/14 4,228
606970 학교 교수님이 미남이신데 문득 대학시절 어땠을까 궁금해지더라구요.. 12 e 2016/10/14 2,841
606969 김제동 조사, 한민구 국방 장관은 결국 꼬리를 내리다.. 1 ... 2016/10/14 3,077
606968 좀전에 담근김치 냉장고에 넣을까요? 2 라이프 2016/10/14 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