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차에 자꾸 쓰레기를 두고 내려요 조언좀 주세요
저희집과 차로 10-15분 거리인데 제가 늘 남친을 데리러가고 집에 태워줘요.기름값을 내준적은 없구요
제 차에서 간식이나 먹을것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말하지 않으면 늘 쓰레기를 두고 내려요. 엊그제는 아이스커피 좀 남은 걸 두고 내렸는데 다음날 밝을 때보니 차 카페트에 커피컵이 넘어져 좀 쏟아져 있더라고요
자꾸 쓰레기를 두고 내리고 의자도 뒤로 제껴놓고 그대로 내려서 늘제가 뒷정리해요
어떡하면 이런 버릇 좀 고칠까요?
1. 쓰레기로 때려주고 싶네
'16.10.12 8:47 PM (183.96.xxx.122)비닐봉지를 하나 안겨주세요.
쓰레기는 거기다 넣으라고
내릴때 쓰레기 갖고 가라고 얘기하시고요.2. 왠지
'16.10.12 8:54 PM (107.77.xxx.88)이런 것도 힌트같네요.
평소 습관이 저러면 힘들 것 같아요. 저같은 성격엔.
어쨋든
윗분 말씀대로 쓰레기 담을 봉투 하나 준비하시고
건조하게 말씀하세요.
쓰레기 가지고 내리라구요.
이유 설명도 하지마시구요.
그냥 동물 훈련시키듯 하는게 제일 나을 듯 해요.3. ㅇㅇ
'16.10.12 8:58 PM (39.115.xxx.241)비닐봉지 하나 주고 가져가서ㅠ버리라고 하세요
그런데 집에서도 그러면 정말 짜증나요
한사람은 치우고 한사람은 계속 어지름 ㅋ4. ㅇㅇ
'16.10.12 8:59 PM (14.34.xxx.217)작은 종량제 쓰레기 봉투를 글로브 박스에 걸어두고, 훈련.
윗분 말씀처럼 힌트 같아요...5. 울남편은
'16.10.12 9:00 PM (125.176.xxx.224)연애할때 쓰레기가 아니라 지갑 가방을 맨날 두고 내렸어요
정신머리가 어케 된건지..
그래도 사랑해서 그러지 말라고 고쳤어요.
단순 습관이면 하지 말라고 하면 지가 고치겠죠 애도 아닌데6. ㅇㅇ
'16.10.12 9:05 PM (68.172.xxx.31)애라면 차라리 쉽게 고칠 걸요?
7. 혹시
'16.10.12 9:06 PM (180.71.xxx.124)그 남친 지금 별거중이거나 돌싱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서류정리도 안 한 마당에 여자 만나고 다니는 우리 아이 아빠랑
습관이 똑같네요
정말 더러워요
치우라고 하면요?
이게 내 라이프 스타일인데 건들지 말라고 소리지르고 폭언합니다
차 없어서 연애 때 제 차 타고 다니면서 차 긁어 먹어 놓고는 수리비도 안 주고 여행 가도 기름값 안 주고
생활습관 더러운게 딱 그자같네요8. ^^
'16.10.12 9:08 PM (223.62.xxx.102)위~댓글 맞는 듯ᆢ
남친도 그 실수? 버릇?~~
지적안하면 아마도 본인도 별 느낌없는 행동ᆢ
아마도 모를거예요
제차에 타는 주부인 언니들도 거의 99프로
별 ~생각없이 차에 다 두고가요
음료수,비타민병,사탕포장, 귤껍질~일회용 컵ᆢ등등 거의 다 앉은자리밑에 두고 가더군요
이젠 큰봉지를 적당한 곳에 걸어놓고
거기다 버리라고 해요
이젠 알아서 그 봉지에 버리네요
물론 버리는 건 제가 당연히..치우죠
어쩌다,정말 어쩌다가
매너있는 언니는 본인 것 손에 들고 가구요9. 별생각없이 차에 두는게 말이 되나요
'16.10.12 9:12 PM (39.121.xxx.22)자기쓰레기는 자기가 갖고 내려야지
직접 말을 하세요10. ..
'16.10.12 9:17 PM (59.0.xxx.125)직접 말을 해야 알아 먹죠.
11. ㅇㅇ
'16.10.12 9:18 PM (121.168.xxx.41)다른 집에 가서 간식 얻어먹는 것처럼 생각하는 거예요
다른 집에서 음료수 먹고 쓰레기 껍질 나오는 음식 먹고..
그 쓰레기들 들고 나오는 사람 별로 없죠
남의 차 얻어타는 사람은 그 마인드인 거예요12. .....
'16.10.12 9:23 PM (83.220.xxx.86)남친이 앉는 보조석에 그 쓰레기 잔뜩 모아놓고
본인이 치우게 해요.
화내거나 닦달하지않구요.
실제로 본인이 해놓은걸 눈으로 봐야 확 깨요.
그런담에 개선기미가 보이던가 노답이던가 하겠죠...13. 힌트
'16.10.12 9:35 PM (58.232.xxx.18)문제가 쓰레기뿐만이 아닌 것 같은데요. 하나부터 열까지 배려가 뭔지 모르는 전형적인 성격같아 보이는데
쓰레기와 함께 끝내심이 어떨런지...14. 못났다
'16.10.12 9:39 PM (223.62.xxx.2) - 삭제된댓글얼마나 못났으면 차없는 남자
맨날 태우고 다녀요?15. ...
'16.10.12 9:49 PM (118.38.xxx.143)평생 집에서 손하나 까닭 안하고 엄마가 다해주고 아마 뭐가 잘못된지도 모를거예요
16. 존심
'16.10.12 10:46 PM (39.120.xxx.232)남친은 바꾸는게 빨라요...
17. ..
'16.10.12 10:50 PM (223.62.xxx.80)차에 태웠는데
쓰레기남기는사람들은
더이상가까이하지않아요
기본이안된사람이라고생각해서요18. 민망하지 않은 방법
'16.10.13 1:05 AM (211.201.xxx.244)같이 주유소들렀을 때
봉지에 쓰레기담아서 버려달라 해보세요.
쓰레기 잘 버려야겠다고. 차가 늙는것같다고^^19. ...
'16.10.13 8:22 AM (175.204.xxx.239) - 삭제된댓글남녀구분없이 본인 차를 가져본 경험들이 없을 때 남의 차 얻어타는 경우 대부분 다 그래요~~ 교수인 여친도 판사인 남친도 그러는데요 ㅎ
20. 그냥
'16.10.13 9:25 AM (110.70.xxx.43)이번기회에 커피 쏟았다. 앞으로는 쓰레긴 가지고 내려 달라고 하세요.
그래서 잘 지키면 결혼까지 생각해 보시고
응 그러고 안지키거나 니가 같이 버리면 되지라고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잘 생각해 보세요. 힌트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28257 | 대학생 아이들 실비보험...? 4 | 궁금 | 2016/12/12 | 1,326 |
628256 | 운동 2 | 아자 아자 .. | 2016/12/12 | 418 |
628255 | 허리디스크가 터지면 얼마나아픈가요 18 | 바다 | 2016/12/12 | 13,411 |
628254 | 청소짱vs캐치맙 8 | 결정장애 | 2016/12/12 | 1,743 |
628253 | esta 왜 5단계에서 6단계 안넘어가나요..ㅜㅜ 5 | 초봅니다.ㅠ.. | 2016/12/12 | 811 |
628252 | 안봉근..수석 날리는것 일도 아냐 3 | ..... | 2016/12/12 | 1,479 |
628251 | 딸아이에게 참 섭섭하네요 71 | Yu | 2016/12/12 | 18,567 |
628250 | 생수 중 암반수가 텁텁하신 분들 있나요? 1 | 민감 | 2016/12/12 | 399 |
628249 | 북도 돌아이..남도 돌아이.. | ... | 2016/12/12 | 273 |
628248 | 아이 학부형중에 명품 치장 자주하는사람보면 어떤느낌드나요. 55 | 아이 | 2016/12/12 | 8,314 |
628247 | 도수치료가 실비보험처리가 13 | 점순이 | 2016/12/12 | 4,791 |
628246 | [재미삼아] 여자 미모 - 눈 vs 코 - 뭐가 더 중요한가요?.. 17 | 미모 | 2016/12/12 | 6,562 |
628245 | 백화점샘플옷 괜찬은건가요? 2 | 반코트 | 2016/12/12 | 1,341 |
628244 | 사립초 고민이예요 5 | Ss | 2016/12/12 | 1,783 |
628243 | 37살이예요 새 인생 살 수 있나요?? 26 | 암흑 | 2016/12/12 | 6,884 |
628242 | 친정아버지 전립선쪽 강북쪽으로 의사좀 소개해주셔요 (전립선비대증.. 4 | 큰딸 | 2016/12/12 | 1,509 |
628241 | 사찰음식 잘하는 식당 추천 부탁드립니다 2 | 가족모임인데.. | 2016/12/12 | 1,269 |
628240 | ESTA비자건으로 여쭤볼게 잇어요.ㅠ 초봅니다.ㅠㅠ 14 | 저아까 | 2016/12/12 | 1,471 |
628239 | 1445만원 이래요..현재 10 | .... | 2016/12/12 | 5,896 |
628238 | 펌)마이클럽이 엉망이된계기 기억나세요?? 223 | ........ | 2016/12/12 | 15,717 |
628237 | 세월호 화물칸에있는거 핵폐기물이라는설..무섭네요 5 | 탄핵해라 | 2016/12/12 | 2,155 |
628236 | [단독] 박 대통령 ‘왕수석’에 전화지시…“쓰고있냐” 닦달 6 | 그랬다네 | 2016/12/12 | 3,199 |
628235 | 유지니맘님 골치 아픈 일 생길 것에 대비하기 위한.. 37 | 모금... | 2016/12/12 | 4,996 |
628234 | 인생의 의미 1 | 인생 | 2016/12/12 | 710 |
628233 | 열등감 많은 사람들 특징이 뭘까요? 28 | ........ | 2016/12/12 | 14,9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