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지인과 대화 중 살짝 논쟁까지 갔던 건데 제 상식이 잘못된 건가 싶어서요...
커피숍...특히 프랜차이즈 커피숍에서는 음료 한 잔 시키고 한 두 시간 앉아 있을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음료에 포함된 서비스 비용도 있다고 생각해서요
그런데 편의점의 경우... 자리도 협소하고 보통 매장도 작은데요
아무리 다른 손님이 없다고 해도 아이스커피 한잔 먹으면서 두 세 시간 앉아 있는 것은 상식에서 벗어나는 행동 아닌가요...???
상품 자체에 서비스 비용이 책정되어 있다 하더라도 아주 미미할 텐데...
여기까지가 제 의견이었고요
지인 말로는 매장 내 좌석이 있다면 그 가게에서는 해당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의무가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손님이 좌석을 이용한다면 주인은 제지할 수 없는 게 원칙이라고요
스타벅스가 그 원칙을 잘 지키는 좋은 사례라면서...
저는 커피숍과 편의점은 콘텐츠가 다르다고 주장했는데 고객 응대는 마찬가지라고 반박하더군요
82분들의 의견을 좀 듣고 싶습니다
저는 대략 멍해져서... 제가 틀린 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