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40 넘은 사람이긴 하지만
만약에 1년씩 계약 갱신해야되는 대학교수랑 중고교(좀 포괄적으로 씁니다) 교사는 정규직 될 수 있다면
어느 쪽이 더 나을까요?
대학교수는 업무상 일이 많고 갱신을 위한 실적 부담이 있고 같이 있는 사람들이 별로인데다
방학이 없고 교사는 방학 있고 같이 있는 사람들은 어던지 모르고 실적 부담은 별로 없다네요.
위치는 둘 다 현재 있는 곳에서 이동해야 하고 둘 다 페이는 비슷합니다.
만약 교사가 정규직이 아니라면 방학이 주는 장점은 별로일까요?
추신
자기 개발이라는 게 상당히 피곤하죠.
교수라도 방학 없고 일 주일 내내 6시까지 일하는 게 너무 피곤해요.
차라리 강사 때는 매일 일하지 않아도 한 달에 지금 정도의 수입이 있었는데
강사나 계약직 교수나 6개월이냐 1년이냐의 차이일 뿐 재계약은 같은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일하고 거리가 멀어서 저녁에 아무 것도 못하니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진다는 느낌이에요. 그게 정규직이 아니다보니 학교 가까이로 집을
구하지 않아서 늘 오가는 시간 손실이 많은데 만약 중고교 교사라도 정규직이면
아예 그곳으로 주저를 옮기면 덜 피곤하겠다는 생각도 있고요.
페이에 엄청난 정도의 차이가 있을거란 생각은 안 들어요.
중고교 교사 초봉이 세금 제해도 200만원이 안 되는 것도 아닐테고
어쨋든 연봉 4000은 되지 않나요? (이 부분은 아직 잘 모르는 부분)
교수라고 해도 계약직이 연봉으로 5000 이상을 받는 일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