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뮤지컬 빨래 초1, 4학년이 봐도 될까요???

.................. 조회수 : 724
작성일 : 2016-10-12 15:27:12

초1아이는 여자아인데, 어려서부터 클래식공연도 데리고 다녀서

두어시간 얌전히 앉아있을 순 있어요.


근데 내용이 어린 아이들도 이해하고 재미있게 볼수있을까요??

봐도 안 되는 내용 아니면 상관은 없고, 대강의 스토리는 아는데,

디테일한 부분은 어떤지..


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1.152.xxx.23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10.12 3:40 PM (58.226.xxx.169)

    딱히 야하건 없었던 거 같고... 근데 서울 올라와 타향살이하는 가난한 사람들 얘기라 많이 슬퍼요.
    좀 구질구질한 내용도 많고.. 전 정말 재밌게 봤는데 어린이가 보기에는 좀 지루할 거 같긴 해요.

  • 2. ...
    '16.10.12 4:05 PM (211.252.xxx.11) - 삭제된댓글

    전 초4 딸과 중2 남자애 데리고 가서 봤어요
    서울까지 상경해서 이런저런 공연을 많이 보여줬기 때문에
    그런건 괜찮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공연은 아닌듯 싶어요
    내용도 직장에서 상사에게 갈굼당하고 아부하는 사람은 잘나가고
    오랫동안 충성하고 직언하는 여직원은 별시답잖은 이유로 잘리고
    이혼하고 홀애비 애인이 찾아와 지애 키워달라고 살림합치자고 싸우는것
    아이들이 이해하기엔 어두운 현실이야기이고 무대가 별로 멋있거나
    예쁘지도 않구 노래는 많은데 춤은 별로 없고 화려한 뮤지컬을 많이
    봤던 저로서는 좀 다조로왔어요 다만 나이가 있다보니 할머니와
    함께 부르는 삼중창은 듣기 좋고 내용도 슬프지만 현실적이고 약간의 감동도 있었네요
    저는 다음달에 사운드오브 뮤직하고 레미제라블 보려고 예매하네요

  • 3. ...
    '16.10.12 4:08 PM (211.252.xxx.11)

    제딸도 초4인데 초등학생이 보기엔 내용이 이해하기에 어려워요
    어두운 얘기도 많고 무대도 화려하거나 노래나 춤이 멋잇거나 그렇지도 않아서
    어른인 저는 공감하고 감동도 약간 있었지만 조금 단조로왔네요

  • 4. ...
    '16.10.12 4:22 PM (58.29.xxx.23) - 삭제된댓글

    서울살이 오 년 여덟번째 직장 (아니 일곱번인가)
    연애하다 두 번 (차인게 한번 심하게 차인게 한번)
    사랑하다 남은 건 쓰다남은 콘돔

    이게 첫곡 서울살이 몇 핸가요 중에 여자 주인공 파트인데요.
    예전엔 쓰다남은 칫솔이었던 때도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에 홍광호가 돌아온다고 해서 보았을 때 저 가사였어요.

  • 5. ...
    '16.10.12 4:25 PM (58.29.xxx.23) - 삭제된댓글

    여튼, 그 달동네 셋방에 불륜 커플도 살고, 애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농담도 많고
    의자도 너무 불편한데 시간은 꽤 길고... 여튼 애들이랑 함께 보는 건 비추입니다.

  • 6. ...
    '16.10.12 4:26 PM (58.29.xxx.23) - 삭제된댓글

    그 달동네 셋방에 불륜 커플도 살고, 애들은 이해하기 어려운 농담도 많고
    의자도 너무 불편한데 시간은 꽤 길고... 여튼 애들이랑 함께 보는 건 비추입니다.

  • 7. 저는 좋던데
    '16.10.12 4:28 PM (211.178.xxx.127)

    초등5학년딸아이랑 봤는데 노래가 좋아서 제 아이는 찾아서 듣더라고요 아이들은 자기가 아는 만큼만 이해하니 이정도의 내용은 봐도 괜찮을거같은데요 제가 볼 시기에는 남녀주인공이 너무 선남선녀라 더 재밌게 봤어요 참예뻐요 라는 노래들으러 갑니다

  • 8. ....
    '16.10.12 4:44 PM (1.233.xxx.29)

    아이들에겐 조금 있다 보는 게 더 이해도 잘 되고 감동도 있고 할 거 같은데..
    딱히 못 볼 이유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들 안 데리고 볼 수 있음 그렇게 하시는 게.. 아이들에게 아직은 감동을 줄 수 있는
    뮤지컬은 아닐 것 같아요. 완전히 그 감정들을 이해하기에는요.
    어쩔 수 없이 같이 가야만 한다면 특별히 문제 없이 보고는 올 것이다.둘 모두..
    하지만 일부러 아이들을 보여주기엔 시기적으로 비추.. 제생각은 요렇습니다.

  • 9. 감사합니다.
    '16.10.12 5:35 PM (121.152.xxx.239)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10. ...
    '16.10.12 6:37 PM (39.7.xxx.56)

    58.29님 그 가사는 예전 가사고요 예전에 넷상에ㅜ돌았던 음원이 아마 그 가사일거에요 요즘에는 쓰다남은 칫솔인가 그럴거에요

  • 11. ...
    '16.10.12 6:44 PM (39.7.xxx.56)

    외노자나 외국인에 대한 편견을 가지면 안된다 정도의 교육적인 부분은 있다고 봐요.. 중학생 애들 데리고 관람했을때 반응응 좋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693 가게 등에 있는 "포스" 가 영어로 뭘까요? 8 영어 2016/10/12 8,494
605692 사이버공간에서 표현의 자유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이버공간에.. 2016/10/12 319
605691 허영심이 너무 강한거 같은데 어떻게 조절할까요? 23 ㅇㅇ 2016/10/12 6,454
605690 5억후반 아파트 매매했는데, 재산세는 어느정도나오나요? 4 ... 2016/10/12 3,685
605689 중고나라 거래하며 식겁을... 9 이런일도.... 2016/10/12 3,650
605688 방금 뒷골목에서 키스하는 남녀발견 ㅡ.ㅡ 42 순딩2 2016/10/12 21,135
605687 그 동안 의혹의 매듭이 풀리는 기운이 느껴지나요? 8 ... 2016/10/12 2,659
605686 1기 신도시 2006년 고점이후로 회복 못한곳.. 10 근데요.. 2016/10/12 2,701
605685 [대치동 학원] 고등 물리,화학 학원 추천 부탁드려요...ㅠ 7 교육 2016/10/12 3,043
605684 차 할부금을 먼저 갚는게 나을까요? 2 어리버리 2016/10/12 1,079
605683 끊임없이 소리가 나는 윗집 ㅎㅎㅎ 2016/10/12 982
605682 지금 티비에 나오는 이천수 집 어딘지 아세요? 2 .. 2016/10/12 5,375
605681 구몬선생님 수업중 아이들 문제풀때 스마트폰 하는 것 9 커피믹스 2016/10/12 2,298
605680 82님들...영화 자백 개봉하는거 아시죠? 11 자백 2016/10/12 1,748
605679 요새 코스트코에 꽃게박스 파나요? 4 구월 2016/10/12 1,466
605678 전라도 시골마을 여행 후... 국세 낭비라는 생각밖엔... 3 실망 2016/10/12 3,061
605677 작은세탁기로 매일 세탁 vs 일주일에 한번 몰아서 세탁... 9 ... 2016/10/12 3,136
605676 세월호때 오렌지맨....의상이며 마스크쓰고 이상했잖아요. 1 새날세월호 2016/10/12 2,855
605675 다리쪽에 살짝 상처가 생겨 가려워 긁었는데.. 피부 2016/10/12 538
605674 멋쟁이 삼촌(연예인급) 60세 생신선물 뭘 할까요? 22 저요저요 2016/10/12 3,840
605673 정부가 압박해서 주민세 올렸네요 5 주민세 강제.. 2016/10/12 1,024
605672 좌석버스타면 옆자리에 가방이나 짐놓는 여자들은무슨생각인거에요? 25 참나 2016/10/12 7,110
605671 글쓰기 분야가 직업, 경제적으로 비전있는 분야인가요? 12 질문 2016/10/12 2,234
605670 11주 6일에 갑자기 사라진 임신 증상 궁금합니다~~! 14 co 2016/10/12 9,243
605669 아는 집 딸내미 이야기 1 ㅇㅇ 2016/10/12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