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언니가 집이 경매들어간다고 새집이라 사고픈 생각이 드네요..

가을가을 조회수 : 6,120
작성일 : 2016-10-12 13:49:44

남편이 거의 10년 동안  백수 생활을  했었어요

집은 시아버지께서 5년 정도 된  새 아파트를  사주셨는데

지금은 돌아가시고

그동안 생활비 교육비등을  카드로 집 대출로  써서

이자를 못 갚아

경매들어간다네요

울컥하길래  더는  얘기 못하고

집에 왔는데

그  아파트  제가 들어가고 싶단 생각이 드네요

아닌줄  알면서도

급매로 팔라고 할까  경매가로  달라고 해볼까

생각이  스치는데

그냥  접어야겠죠

모르는 사람도 아니고 불난 집에  부채질  하는꼴이  되겠죠

그치만

그 남편이라는 사람이  참  바보같단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이 4억이나 하는 새집을  사주셨는데

지키지 못하고 경매에...


IP : 124.50.xxx.23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10.12 1:52 PM (183.104.xxx.174)

    절대 안 되요..
    그 언니 얼굴 어찌 보시려구여..

  • 2. --
    '16.10.12 1:53 P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인연 끊어지는 건 기본이고, 평생 욕 먹을 겁니다. 원글님 잘못이 전혀 없지만 사람 마음이란 게 그래요.
    왜 내 돈 쓰고 욕을 먹나요?

  • 3. ㅇㅅㅇ
    '16.10.12 1:56 PM (124.55.xxx.136)

    아니되고요 혹시 모르니 글 내리셔요

  • 4. 쓸개코
    '16.10.12 1:59 PM (14.53.xxx.239)

    입장바꿔 생각해보신다면.. 말 절대 꺼내지 말아야죠.
    그 언니가 집경매할 돈 꿔달라기라도 하면 또 어쩌실거고요..

  • 5. 그리고
    '16.10.12 1:59 PM (121.165.xxx.114)

    집주인에게 권한이 없어요

  • 6. 이래서 아는 사람이 더 무서워요
    '16.10.12 2:07 PM (210.210.xxx.238)

    속으로는 무슨 생각을 할줄 몰라서~

  • 7. ㅇㅇ
    '16.10.12 2:17 PM (183.100.xxx.6)

    정 그집이 살고 싶으면 님이 경매에 참석하면 되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 그 과정없니 헐값에 그 집을 사고 싶은 거잖아요. 무서운 분 맞네요. 어쩜 아는 사람한테 그러고 싶어요?

  • 8. ..
    '16.10.12 2:18 PM (175.117.xxx.50)

    경매 들어간거면 방법없어요.
    들어가기 전이면 가능해요.
    그런데 요즘 아파트경매 거의 실거래가에 매매돼요.
    원글님이 생각하는것 만큼 싸게 팔지..
    그 언니분이랑 의상하고 집도 못사게될 확률이 높아요.

  • 9. ....
    '16.10.12 2:26 PM (125.186.xxx.152)

    경매 들어간다고 해도 시간이 걸리잖아요.
    경매 예정 날짜전에 직거래하면 돼요.
    그럼 경매날 그 물건만 취소돼요.

  • 10. 더 주고
    '16.10.12 2:30 PM (58.225.xxx.118)

    경매 예상가보다 더 주고 사주면 괜찮을지도요.. 그 돈으로 대출 갚고 경매 취소하면 되니까요.
    그런데 그렇게 날린(?) 집에 살거나 그 집 갖고싶으신가요..?
    잘돼서 나간 집에 살아야 좋다고 하던데.

  • 11. 애고
    '16.10.12 2:42 PM (122.153.xxx.162)

    경매야 그렇다치고... 급매로 살 생각을 하시다니.^^;;;
    차라리 가격 후하게 해서 산다면 혹 몰라도요.

  • 12. ㅇㅇ
    '16.10.12 2:56 PM (183.100.xxx.6)

    ㄴ 그러니까말이죠. 혹시나 안쓰럽기도 하고 그런 마음에서 시가까지는 아니어도 경매가보다는 훨씬 후하게 값을 치를 생각이었는데 저희가 오해해서 속단한거면 죄송하구요

  • 13. ..
    '16.10.12 3:05 PM (210.107.xxx.160)

    경매 들어가는거면 님한테 개인적으로 매매 못해요. 채권자가 걸려있기 때문에.

  • 14. ...
    '16.10.12 8:49 PM (191.85.xxx.177)

    다른 사람의 곤궁한 처지를 이용한 케이스 밖에 더 되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688 그 동안 의혹의 매듭이 풀리는 기운이 느껴지나요? 8 ... 2016/10/12 2,659
605687 1기 신도시 2006년 고점이후로 회복 못한곳.. 10 근데요.. 2016/10/12 2,701
605686 [대치동 학원] 고등 물리,화학 학원 추천 부탁드려요...ㅠ 7 교육 2016/10/12 3,043
605685 차 할부금을 먼저 갚는게 나을까요? 2 어리버리 2016/10/12 1,079
605684 끊임없이 소리가 나는 윗집 ㅎㅎㅎ 2016/10/12 982
605683 지금 티비에 나오는 이천수 집 어딘지 아세요? 2 .. 2016/10/12 5,375
605682 구몬선생님 수업중 아이들 문제풀때 스마트폰 하는 것 9 커피믹스 2016/10/12 2,298
605681 82님들...영화 자백 개봉하는거 아시죠? 11 자백 2016/10/12 1,748
605680 요새 코스트코에 꽃게박스 파나요? 4 구월 2016/10/12 1,466
605679 전라도 시골마을 여행 후... 국세 낭비라는 생각밖엔... 3 실망 2016/10/12 3,061
605678 작은세탁기로 매일 세탁 vs 일주일에 한번 몰아서 세탁... 9 ... 2016/10/12 3,136
605677 세월호때 오렌지맨....의상이며 마스크쓰고 이상했잖아요. 1 새날세월호 2016/10/12 2,855
605676 다리쪽에 살짝 상처가 생겨 가려워 긁었는데.. 피부 2016/10/12 538
605675 멋쟁이 삼촌(연예인급) 60세 생신선물 뭘 할까요? 22 저요저요 2016/10/12 3,840
605674 정부가 압박해서 주민세 올렸네요 5 주민세 강제.. 2016/10/12 1,024
605673 좌석버스타면 옆자리에 가방이나 짐놓는 여자들은무슨생각인거에요? 25 참나 2016/10/12 7,110
605672 글쓰기 분야가 직업, 경제적으로 비전있는 분야인가요? 12 질문 2016/10/12 2,234
605671 11주 6일에 갑자기 사라진 임신 증상 궁금합니다~~! 14 co 2016/10/12 9,243
605670 아는 집 딸내미 이야기 1 ㅇㅇ 2016/10/12 2,325
605669 살짝 19) 죄송합니다.너무 급해서요. 생리는 분명 아닌데 어제.. 9 몸상태 2016/10/12 10,003
605668 인사 잘하는 비결이 있을까요?? 1 추웡 2016/10/12 760
605667 옥중화에서 궁금한 것.. 6 놀라운.. 2016/10/12 913
605666 삼시세끼 고창편 재미있네요. 5 ........ 2016/10/12 2,175
605665 낼 자백 보고싶은분 (한분) 3 영화 2016/10/12 789
605664 학교폭력 어떻게 할까요? 18 학폭 2016/10/12 2,087